광주시교육청, 학생 교통비 지원…배움의 기회 ‘활짝’

  • 등록 2025.02.17 14: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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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무료, 중·고등학생 반값 지원…현장체험 확대 등 기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통비 지원(광주 G-패스) 사업이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중교통 비용을 50 부터 100% 지원하는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생은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은 이용요금 800원 중 반값인 4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1인당 사용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하고 있어, 등하교는 물론 자유학기제 운영,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이동권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8만5천명이 월 1회 체험학습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가정해 계산하면 연간 약 6억8천만원 상당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셈이다.

 

시교육청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의 25%를 편성하고, 단계별로 분담률을 확대해 2030년까지 최대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중교통 비용 지원으로 학생들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지역사회 내 배움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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