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 제1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로 속도낸다

  • 등록 2025.06.16 0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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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인가, 6월 2일 최종 인가 고시 완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봉천 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하여 사업시행계획을 2025년 5월 30일자로 인가하고, 6월 2일 최종 인가 고시했다.

 

봉천 제14구역(봉천동 4-51번지 일대)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비좁은 골목길로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주민들의 요구 및 도시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교통·건축·환경 등 각종 심의를 거쳐 약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착수가 가능해졌다.

 

봉천(청림)동 4-51번지 일대는 지하 4층~지상 27층 높이, 18개 동 1,571세대(임대주택 260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여로 기존 청림동 주민센터는 구립 도담어린이집과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주민센터 등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인근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소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에는 분양, 이주 및 철거, 착공 등의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봉천 제14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해 관악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정체됐던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라며, “투명한 행정과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성공적인 정비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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