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탄소중립 실천확산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창원시민이 경남은행의 'BNK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상품 가입 시 기본 금리에 1%의 추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4.6%까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카본페이'에서 가입 확인서를 발급받아 경남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이는 다양한 실천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과 금융을 연계하여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 혜택이라는 실질적 동기 부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번 협약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창원을 만드는 데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