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북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안전정책과 상황관리팀을 활용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하고 24시간 재난안전 전담 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연중무휴 24시간 상시로 재난 예방과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상황 전파‧초동 조치,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 전담 인력은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 전파, 내부‧상위 기관에 초동 상황을 보고하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 구축으로 유사시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소방‧경찰‧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 군 상황관리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대형 화재, 감염병 등 각종 재난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과 효율적인 상황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재난안전상황실이 군민 안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