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9월 4일 오후 1시 신복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김혜영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자의 글쓰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마주친 순간들, 여행지에서의 감동과 깨달음, 혹은 작은 에피소드들을 글로 풀어내는 법을 배우는 자리다.
김혜영 작가는 ‘인천 빈티지 로드-인천의 오래된 가게여행 가이드북’, ‘반짝반짝 나의 청춘여행법’, ‘여행작가들은 여행가서 뭘 먹을까’ 등 여행 속 이야기를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내며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가이다.
수년간의 현장경험과 집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여행작가들과 여행 애호가들에게 글쓰기 비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 중 마주치는 낯선 풍경, 사람, 그리고 감정을 글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무엇을 쓸지 고민하는 법’부터 ‘사소한 기억을 이야기로 엮는 과정’, ‘생생한 묘사와 감정 전달의 기술’까지 실용적인 팁을 중심으로 교육받게 되며,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여행기를 전하고자 하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전 글쓰기 전략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신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여행과 글쓰기를 함께 즐기고 싶은 모든 구민들에게 또 하나의 창작동기를 부여할 특별한 시간이다”며 “김혜영 작가와 함께하는 이 만남이 구민들의 일상에 영감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