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 청년 버스킹 페스타‘를 개최하고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 청년 버스킹 페스타‘는 버스킹 경연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활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다른 세대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페스타는 내달 6일 토요일 오후 5시 GTX연신849(구 물빛공원)에서 열리며, 총 15팀의 참가자들이 모여 경연을 펼친다. 무대를 보는 주민들은 마음에 드는 무대를 코인으로 직접 투표할 수 있다.
경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경연에 신청하려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30초~90초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청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 판정단을 모집해 본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하며, 판정단 신청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서 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제출된 영상 심사 후 오는 27일 15팀을 선발해 개별 안내하며, 본선 심사는 페스타 현장에서 청년 판정단 60명과 주민들의 코인 투표로 상위 3팀을 선정한다. 최종 순위는 전문 심사위원 점수 70%와 코인 투표 점수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팀들은 9월 13일 토요일 ’은평 청년 축제‘ 기념식 무대에 필수로 출연하게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버스킹 행사가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과 지역 사회 교류를 촉진해 서로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정책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