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국제연합발표회 은평하모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청소년 400여 명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무대를 펼쳤다. 특히 중국과 싱가포르 청소년들이 함께해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는 총 14개 팀과 상명대학교 멘토단이 함께했다. 1부 공연에서는 ▲선일여중 앙상블 오케스트라 ▲선일빅데이터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쥬빌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서울 은빛초 소리아라 합창단 ▲숭실소년관현악단 ▲숭실소년합창단이 우리에게 친숙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와 영화 국가대표 OST로 잘 알려진 ‘버터플라이’를 선보였다.
2부에는 ▲신도중 오케스트라 ▲마을속학교 오케스트라 ▲은평Youth 오케스트라 ▲마을속학교 합창단 ▲Sinfonini Chamber Ensenble(싱가포르) ▲예그리나 중창단 ▲불광초등학교 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 은평이 함께 무대에 올라 ‘헝가리 무곡 제5번’을 비롯해 가수 윤도현의 ‘흰수염고래’를 연주하고 합창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소통하고 협력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은평미래교육지구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