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효도 패키지’ 사업으로 어르신 복지의 표준을 선도한다

  • 등록 2025.08.25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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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콜센터’를 비롯해 11종의 ‘효도패키지’ 사업 모두 높은 이용률 기록…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만의 고령층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인 ‘효도패키지’ 사업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복지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11종의 효도패키지 사업이 구민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순항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효도콜센터는 6명의 전문 상담사와 4명의 일상생활 지원 인력이 배치돼,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화 한 통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8세 마음으로 99세까지, 22세 청춘처럼 88하게’를 뜻하는 콜번호 1899-2288에 사업 취지를 담았다. 2023년 개소 이후 누적 상담 건수가 2만 7천여 건에 달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관심이 뜨겁다.

 

효도패키지 사업 역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효도 일상생활 지원’(병원 동행, 형광등 교체 등) 470건 ▲‘효도 택시’ 6,884건 ▲‘효도 세탁’(대형 세탁물 세탁·배달) 202건 ▲‘효도 한방 의료 돌봄서비스’(한의사 가정 방문) 242건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요양등급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 72건 ▲‘효도 주사’(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5,376건 ▲‘효도 장수 축하품’(100세 이상 어르신 30만 원 상당 축하품 전달) 34건 ▲‘효도 잔칫상 대여’(생신 기념 잔칫상 키트) 30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구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효도패키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효도패키지는 기존 노인복지 정책을 뛰어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현실적인 보탬이 되는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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