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영동군농업정보화연구회(회장 이원희)가 지난 8월 29일 청주시에서 열린 제15회 충청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정보화 농업 시대에 걸맞은 실천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정보화 농업인들이 IT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동군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농업·농촌 사진 등 여러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건희 회원(54세, 추풍령면)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분야에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고, 김경순 회원(59세, 추풍령면)은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강근희 회원(64세, 학산면)은 농업·농촌 사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정보화 확산(단체) 분야에서도 영동군농업정보화연구회가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이영숙 회원(59세, 영동읍)이 충청북도의회의장 표창을, 김건희 회원(54세, 추풍령면)은 충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 표창을 받는 등 다수의 회원이 유공자로 선정되며 영동군의 정보화 역량을 널리 알렸다.
영동군농업정보화연구회는 최근 3년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며, 충북 내 정보화농업인연구회 중에서도 상위권의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경영·판매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보화 교육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천형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보화 기술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영동군 농업인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화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