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해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 수역 수질 개선을 위해 묵호 1, 2단계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금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시는 현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송정, 부곡, 북평 분구에 이어서, 묵호 1, 2단계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775억원(국비 60%, 지방비 40%)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묵호 1단계 사업 관로 정비 27.04㎞, 묵호 2단계 사업 관로 정비 26.1㎞에 대해 추진계획이며, 우선 묵호 1단계 사업(동호, 발한동 일원)에 대해 금년 말부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묵호동과 어달동 일원 묵호 분구 2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도에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묵호 1, 2단계 공사 시행 시 주민불편 최소화와 도로 이중굴착 방지를 위해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사업 등도 병행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홍성표)는 “묵호 1, 2단계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오·우수 분류식 처리방식으로 전환되면, 방류수역 수질 개선은 물론 생활하수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