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수원특례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 개최

  • 등록 2025.10.23 1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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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이어지는 상생의 가치, 도농상생의 새로운 협력모델 제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봉화군과 수원특례시는 10월 22일 청량산 수원캠핑장(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일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양 도시가 2015년 첫 만남 이후 10여 년간 이어온 교류와 협력의 결실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대한민국의 명산 청량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형 캠핑장으로, 사업비는 수원시가 20억원을 전액 부담해 시설 리모델링과 운영을 맡고, 봉화군은 부지와 기존 기반시설을 제공하며 10년간 무상임대 형태로 수원시에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캠핑장은 11,595㎡ 부지에 기존 34면에서 28면으로 재편성되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데크존(9면), 쉘터존(3면), 글램핑존(5면), 이지캠핑존(5면), 중형 카라반(6대), 샤워장 및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친화형 캠핑장으로 재구성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청량산캠핑장은 다음 달인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2월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만 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봉화군은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량산의 맑은 자연 속에 수원의 이름을 새긴 이 캠핑장은 도시와 농촌이 손잡고 자연·관광·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과 봉화군민 모두가 자연의 품에서 교류와 휴식을 나누는 상생의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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