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양 지역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년 전남-경기 청소년 문화교류캠프'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과 경기 지역 청소년 동아리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청소년과 지도자 25명, 경기도 청소년과 지도자 27명 등 총 52명이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전라남도 서부권인 목포시와 무안군 일대를 탐방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 모여 개회식과 팀빌딩 레크리에이션으로 어색함을 풀고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은 남도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전남도청 일대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에 참여, ‘도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적 재능을 교환했다.
오후에는 목포로 이동하여 목포 근대역사관과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답사하며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되새기는 역사 탐방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관람하며 남도의 맛과 멋에 흠뻑 빠졌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전남도청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캠프가 지역적 경계를 넘어선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자신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경기 청소년 교류캠프는 각각 청소년참여기구와 청소년동아리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호 방문 교류(7월 전남→경기, 10월 경기→전남)를 완성하며 양 지역 간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