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中‘선전 메가쇼’공식 초청…세계 산업무대 개막을 열다

  • 등록 2025.10.28 1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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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개 기업·500개 해외 브랜드·16만5천 명이 모인 글로벌 전시회 세리머니 직접 참여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Shenzhen Mega Show(선전 메가쇼)’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했다.

 

지방정부 대표가 공식 초청을 받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電裝),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총망라된 글로벌 주요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에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그리고 16만5천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웠다.

 

김재욱 군수는“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전 메가쇼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그리고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기차 전장, 로봇·스마트팩토리 장비, AI 기반 생산 솔루션 등 최신 기술 흐름과 글로벌 시장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

 

광덕산업 손영숙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현장을 직접 보니 기술 변화의 속도가 피부로 느껴진다”며“많이 배우는 시간이고, 우리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아주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선전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메가쇼 참관을 비롯해 코트라 선전무역관 세미나, 현지 유망기업 방문, 기업별 1대1 상담 등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 흐름을 읽고,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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