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이 미래사회에 대비한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관장(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초대해 '찬란한 멸종-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지구 역사 속 다섯번의 대멸종 사건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여섯번째 멸종 위기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기후 변화와 인류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연계한 '디지털 네이티브 자녀 양육법' 강연을 진행한다.
'미꿈소' 협력도서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초등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윤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디지털 시대 자녀를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한다.
강연 사전접수는 4일과 5일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온라인신청/행사신청)에서 가능하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미래시대를 대비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마련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도서관이 열린 지식의 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