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하수도 분야의 생활민원 처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수도 정비 및 빗물받이 준설 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도심 침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일상 속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성산구 관내(남산동, 내동, 외동) 빗물받이 개선공사 ▲ 3.15대로 일원 맨홀보수공사 ▲ 진해구 냉천사거리 일원 노후 조화맨홀 정비공사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오수역류 ▲맨홀 주변 파손 ▲소음 등 생활과 밀접한 하수도 관련 민원 총 7,922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당일 민원 당일 처리’ 원칙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속한 하수도 복구 공사를 추진해 민원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12월 중에는 지난 1년간 발생한 민원을 분석하고 하수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병행하여, 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민원 및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정비사업을 연초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는 시민 생활의 기본 인프라로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불편과 안전상 위협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하수도 시설 정비와 신속한 민원 해소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