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요양시설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추진

  • 등록 2025.12.17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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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센터 등 방문검진으로 고위험 어르신 의료접근성 강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진군이 결핵 환자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연중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검진은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동식 검진 장비 및 객담검사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결핵 검진을 위해 의료 접근성을 확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과정은 흉부 엑스선 영상을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원격 판독해 엑스레이 유소견자와 기침 등 유증상자의 가래 채취를 진행한다.

 

가래 검사에서 결핵균이 발견되면, 보건소와 전문 의료기관에서 완치될 때까지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강진군보건소는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 총 16개소 303명에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으며 발견된 결핵환자는 병원 연계를 통해 치료를 지원했다.

 

아울러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결핵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감염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등 결핵 고위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 할 예정이다.

 

강진군보건소장 한준호는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확산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핵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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