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동절기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기간 중 8일)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6 전국 유소년 축구 보은 동계 스토브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대한생활체육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1·2차로 나눠 9세 이하, 10세 이하, 11세 이하, 12세 이하 부문별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에는 서울 중랑축구단, 파주 오엘FC, 여주 SD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개 팀, 9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연습경기 중심의 실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을 포함해 3,000여 명이 보은군을 방문하면서 겨울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보은군이 보유한 축구 전용 구장과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팀 전력을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팀별 훈련과 연습경기를 결합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선수 개개인의 기량 점검과 전술 이해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지역의 유소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친분을 쌓는 스포츠 교육의 장으로서도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보은군은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사전 점검과 환경 정비, 현장 안내 등 행정 지원을 강화했으며, 참가팀의 휴식시간에는 승마체험, 영화관람권, 문화체험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또한 경기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 운영 보험에 가입하고 구급차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스토브리그 기간 선수단의 숙박과 음식점 이용 등 장기 체류형 소비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철에도 활용 가능한 체육시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보은군은 이번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를 계기로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 기반을 확대해 ‘체류형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보은에서 안전하고 집중도 높은 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스토브리그가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보은군 체육 인프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