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및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중점 점검 사항과 부서별 주요 준비 상황, 각 기관 및 부서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을지연습을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절차 중심 훈련 △행정기관과 군부대 간 유기적 연계 강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테러 유형을 반영한 대응 능력 향상 △실전성 있는 실제 훈련 중심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영동군청 주차장에서 10개 기관, 150여 명이 참가하여 비상사태를 대비해 관·군·경과 관계기관의 합동 대비 능력을 키우는 군청사 테러 대응 합동 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한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강성규 부군수는 “최근 안보 상황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위협이 다양해지는 만큼, 을지연습은 지역과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