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관내 장애·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하계 계절학교 ‘Cool!Cool!한 여름방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영동군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으며,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스트레칭 체조, 론볼, 보치아 등의 전문 스포츠 활동을 통한 기초 체력 향상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참여 학생들 간 친밀감 향상,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과 규칙 준수 등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병행됐다.
영동군 내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된 숲체험 행사, 과일나라 테마파크의 요리 교실, 꿈담예술촌의 전통공예체험, 미르공방의 미술 교실 및 재능기부로 진행된 정보화 교육, 난타 체험, 놀이문화연구회 어울림 소속 강사와 함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이 또래와의 상호작용, 협동 활동, 역할 나누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 및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 주의 집중력 및 사회성 향상과 낯선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 적응력과 자립 생활 능력 향상의 효과가 기대되는 다양한 지역 내 전문 인력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박병규 관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표현력과 성취감, 자아존중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더 나은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