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빈틈없는 양육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내 최초로‘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관내 24개월 이상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특별활동 비용을 군비로 지원한다. 어린이집 특별활동은 보육과정 외에 진행되는 활동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이 아닌 외부 강사에 의해 어린이집 내·외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을 위해 올해 1회 추경에 예산 6천600만원을 편성했으며,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도시지역보다는 소외되는 농촌지역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젊은 부모들이 어린이들을 부담 없이 보육할 수 있도록 보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옥천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증평군노인복지관은 26일 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3쌍의 부부를 모시고 ‘제4회 리마인드 웨딩’을 개최했다. ‘리마인드 웨딩’은 노년의 부부들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백년해로하는 부부로서의 삶을 이어가도록 해주기 위한 행사로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신랑신부의 부모님을 대신해 이재영 증평군수와 김용예 노인복지관장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신랑신부 입장, 성혼선언문 낭독, 축가, 장미꽃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증평군노인복지관 슬로건인 ‘아름다운 노후의 동반자’라는 문구처럼 지역의 기업체, 민간단체, 학생 등 도움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무료급식, 건강체크 부스 운영 등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리마인드 웨딩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결혼식을 하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결혼식도 올리고 신혼여행도 갈 예정”이라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리마인드 웨딩을 치른 3쌍의 부부에게 “황혼이혼과 가족해체가 늘어나는 요즘 이렇게 백년해로를 이루어가는 어르신들을 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증평군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605세대) 내에 영유아들을 위한 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될 전망이다. 증평군은 13일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 내 공립바른어린이집의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의 다양하고 무한한 꿈을 피워갈 안심 보육 공간이 될 공립바른어린이집은 면적 368㎡ 정원 39명 규모로 운영되며, 4월~5월 중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6월 개원 예정이다. 공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증평군은 6월 공립어린이집 5개소(정원 279명)로 전체 어린이집의 21%를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양육에 대한 공공성강화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여 함께하는 행복 돌봄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