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홀몸 어르신을 위한 ‘100세 건강플러스 겨울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0세 건강플러스 겨울 특강 프로그램’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유대관계 형성과 외로움 및 고립감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00세 건강플러스’(강북구 오현로 208, 번동주공3단지아파트 309동 1층)에서 개최된다. 어르신들은 4일부터 7일까진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좌를 통해 식물성 재료와 천연유래 재료를 사용한 립밤과 보습제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8일엔 ‘2023 찾아가는 어르신 뉴스포츠 강습회’에서 안전한 용구를 사용해 쉽고 간단한 운동경기(뉴스포츠)를 배워볼 수 있다. 4일간 운영하는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매회 15명(1회만 참여가능), ‘2023 찾아가는 어르신 뉴스포츠 강습회’는 20명까지 모집하며, 각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구는 번동주공3단지아파트 세대복합형 복지주택(309동) 내에 100세 건강플러스 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7월부터 ▲나도 마술사 ▲노래교실 ▲100세 건강체조 ▲복화술과 웃음한마당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를 맺으며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100세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강북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여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 신림동의 6통장인 최〇〇씨는 동네 순찰을 하던 중 남루한 행색을 하며 골목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 곧바로 신림동 주민센터에 알렸다. 이 덕분에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은 A씨와 신속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상담결과 A씨는 동네 마트에서 일을 했으나 최근 인지능력 저하 등 건강상의 문제로 실직을 하게 되어 거리에서 노숙을 하던 중이었다. 신림동 주민센터는 즉시 A씨가 임시로 지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하고 쌀, 라면, 김치 등 식료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치매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긴급지원, 맞춤형급여 등 경제적지원은 물론 돌봄SOS 서비스를 통해 병원동행과 가사서비스도 제공했다. 이후 6통장도 A씨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건강 악화와 실직으로 삶의 의지를 잃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내온 A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삶의 의지가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관악구의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우리동네 주주데이(day)’' 활동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구는 올해 7월부터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주주데이(day)’ 정기 활동일로 정하고 통반장 3,950명과 합동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통반장들은 집 앞 우편함에 우편물, 배달 음료, 신문 등이 쌓여있는 가구를 중점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지체 없이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또한 정기활동 외에도 폭염, 한파, 집중호우, 명절, 연휴 기간에 수시순찰을 진행해 월 2회 이상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 신고를 받은 복지담당자는 즉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복지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1:1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08가구를 발굴해 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민간후원 등 총 23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구는 관악구 위기신고 방법, 복지제도 안내, 고독사 자가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 2종(문고리용, 책자형)을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약 827개소)와 함께 실거주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복지종합상담 전용 신고전화 ‘관악구 복지상담센터’, 카카오톡 위기가구 신고채널 ‘함께해요 복지톡’ 등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플랫폼을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제일 잘 아는 통반장 복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나서고 있다” 라며 “가장 가까운 이웃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소외된 취약계층이 없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꽃을 심으니 참 즐겁습니다”, 빨간 포인세티아 화분을 손에 든 어르신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다. 서울 중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원예치유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치유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일상 속 활력을 증진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정원지원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어르신을 만나기 위해‘찾아가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지도사가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동네 복지관으로 방문해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교육 이후에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식물을 화분에 심는 즐거움과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을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는다. 원예치유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28회 진행됐으며, 30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직접 국화, 공기정화식물 등 반려식물 화분을 만들었다. 이번 달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서울시 최초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월 2만 원까지 버스비, 택시비 등 교통비를 지급해 어르신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며 힘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지난 8일, 중랑구에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구는 중랑구 효사랑봉사회 주관으로 망우본동 평생학습관에서 99세 이상의 어르신과 가족들을 초청한 ‘2023년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기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인구는 약 7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한다. 특히 99세 이상 어르신은 72명으로, 이날 잔치는 고령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을 봉양한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삼배 올리기, ‘어버이의 은혜’ 노래 제창, 축하공연, 식사대접 등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사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중랑에서 살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및 노인여가복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경로당 운영 지원 사업 등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서울시 중구가 서울시 최초로 11월부터 어르신들에게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는‘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버스와 서울(면허) 택시비를 지원한다. 단, 공항버스와 시티투어버스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교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이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11월~12월에는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이보다 인상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인데, 인상분은 해마다 월 1만 원 이내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때 사용한 금액은 3개월마다 통장으로 입금된다. 실제로 사용한 금액만큼만 지원되므로 한도(올해는 2만원)는 모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11월 안으로 신청하면 11월 1일부터 사용한 교통비가 지원되며, 그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한 날짜부터 지원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의 통장(계좌번호)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인터넷 포털에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어르신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75세를 기준으로 신청을 나눠 받는다. 11월 1일~10일까지는 75세 이상, 11월 13일~20일까지는 75세 미만, 11월 21(화)~30일(목)까지는 정해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은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받고, 경로당이나 복지관에서도 찾아가는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를 파악한 결과, 어르신들은 사회참여와 일자리 지원 이외에도 이동 및 외출 시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 구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를 마친 후, 7월 25일 '서울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6월과 10월 두 차례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르신들이 좁고 가파른 경사지에 많이 거주하고 이곳에는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택시비까지 지원하기로 구는 결정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버스요금에 한정해 지원하는 것과 달리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다. 교통비가 지급돼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노인 복지 예산 비율이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어르신 1인당 지원 예산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약 3,278천원으로 자치구 평균 2,431천원에 비해 33%나 많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 비율이 20.6%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중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며, "교통비 지급을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꾸려가시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 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장애인 가정의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신생아를 출산한 장애인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신생아 1명당 50만 원이다. 장애 등급, 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급 요건은 출생일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이다. 다만,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신청일까지 1년 이상 경과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생아 출생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복지카드(장애인증명서),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200만 원이 지원되는 ‘첫 만남 이용권’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비 지원 ▲전세주택 제공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 ▲휠체어 수리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출산과 육아라는 기본권이 제약받지 않도록 출산지원금을 마련했다”라며 “출산지원금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정부혁신 평가에서 최고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31일 열린 서울지역 시상식에서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받았다. 정부혁신 최고기관은 국민 편의 및 안전성, 행정 효율성 등을 개선한 혁신사례를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성동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안전망과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위기·응급상황 예방 및 신속대응으로 어르신 안부확인 분야에서 최고로 선정됐다. 성동구는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혁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돌봄 안부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구 자체적으로 시작한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기기 설치 필요 없이 휴대폰 수·발신 내역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세심히 챙기고 있다. 평균 3일 이상 수·발신 이력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위기신호 알림톡이 전송되고, 담당자는 전화·가정방문 등을 통해서 해당 가구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군 대상자의 긴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가구에 인공지능 AI스피커를 설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요청시 자동신고되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플러그', '서울살피미앱', 'AI 굿모닝콜' 등 개별 대상자의 연령, 건강상태, 선호도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족이나 이웃과 관계가 단절된 고위험 은둔형 가구를 대상으로 1:1매칭 후 정기 안부확인을 진행하는 '주주돌보미' 일촌 맺기, 고독사 위험군을 전화·가정 방문하며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우리동네돌봄단', 주민으로 구성된 성동구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담인력인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등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더불어 따뜻한 이웃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족의 기능이 약해지고 사회적 고립 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과 지역주민 스스로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인적안전망 구축 등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성동의 노력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최고기관으로 인증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23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이달 8일과 13일, 15일,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열리며 반려동물 등록의 필요성과 생명 존중, 펫티켓(반려동물 공공예절) 지키기, 펫로스(반려동물 상실) 증후군 극복하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반려동물 사육자와 입양 예정자, 관심 있는 주민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4회 강의를 모두 수강하거나 희망하는 내용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사육환경을 제공하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2023년 동대문구청장배 제12회 서울시 장애인 보치아 대항전이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로 지난 2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의 생활체육이자 여가활동으로, 두 팀으로 나눠 각각 파란 공과 빨간 공을 흰색 공 가까이 던지면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다. 경기 방식은 겨울스포츠 컬링(Curling)과 흡사하며 패럴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이다. 이번 서울시 장애인 보치아 대항전은 서울지역 13개 자치구에서 복지관 및 자립생활센터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개인전(16명)과 단체전(16팀)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새날동대문자립생활지원센터 전정식 센터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의 시구를 시작으로 보치아 대항전의 막이 올랐으며 오랫동안 대회를 기다려온 참가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부대행사로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보치아 대회, e스포츠(철권, 피파), 보드게임 등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수의 장애인․비장애인이 참여하는 보치아 경기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향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비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46.5%, 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약 2배인 86.4%다. 장애인의 건강생활 습관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운동을 도와줄 사람이 없거나 시설 접근 및 이용이 어려워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장애인 재활, 사각지대 없는 노원'을 목표로 권역별 거점 기관을 지정, 찾아가 장애인에게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거점 기관은 장애인 통합재활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건지소 등으로 선정했다. 각 기관마다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신체기능 회복,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그룹재활 운동, 자세교정 운동, 뉴스포츠, 생활체육 등 장애인 운동프로그램과 함께 성/인권/자기관리 교육,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등 역량강화 및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운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장애 정도와 요구도를 반영한 소수 그룹운동 위주로, 재활전담 인력, 전문강사,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가의 지도가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바로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전문 물리치료사가 개인별 맞춤운동을 실시한 후 그룹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구는 여러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자세교정 운동뿐만 아니라, 뉴스포츠도 접목해 친목을 도모, 이후 자조모임으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4개소에서 진행된 본 사업은 수요에 맞춰 현재 총 15개소로 확대됐다. 올 8월 기준, 프로그램은 총 433회가 진행됐으며 241명이 함께 운동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재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실제 프로그램 전후로 MBI(일상생활동작검사)를 실시한 결과 65.5점에서 69.25점으로, 기능이 향상됐다. 구는 추후 종합사회복지관 1곳을 추가로 발굴하고, 나아가 보건지소와 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를 상호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권역별로 찾아가는 장애인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애인의 운동욕구 충족, 뇌병변‧지체장애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구는 지난 2일(목)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훈격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애인에게 생활운동은 매우 중요한데, 접근성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게 됐다”며 “사업운영에 협조해주신 복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7일 오후 6시 경기도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민관협력 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 이강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 사회복지 종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업무 담당자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꾸며졌다. 민관 협업을 위한 팀별 합창 대회,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한마당 등 협업 강화와 업무로 지친 종사자들의 힐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민관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되는 기관·법인·단체·시설 등의 민관협력 기구이다. 지역의 사회보장과 관련한 심의 및 자문,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추진하여 190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이 외에도 실무분과별 협력사업 및 동별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의체 간에 정보를 공유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챗GPT가 가져온 지역사회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함께하며 앞으로 다가올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통으로 협동심을 기르는 팀 빌딩(Team-building) 프로그램과 올해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협의체 간에 화합을 다졌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복지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하여 주민 중심의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2일 16시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2023년 강남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국공립·민간·가정·직장·협동어린이집 178개소에서 보육교직원 2,300여 명이 1만600여 명의 영유아 (0세~7세)를 돌보고 있다. 구는 지난 추경을 통해 보육교사의 장기근속수당을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기념행사로, 강남구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열린다. 우수 교직원 표창, 보육사업 우수사례 공유회, 힐링 공연 등을 진행한다. 기념행사에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200여 명의 보육교직원들이 참석한다.우수 교직원 60명에게 보육사업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며, 행사 당일 대표로 8명에게 표창장을 시상한다. 또한 구에서 어린이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국공립․민간어린이집 공동기획 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팀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의 일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참석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힐링 음악회를 열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아기자기한 그림과 공작물도 전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애써주시는 보육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사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강동구가 11월 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은 관내 동주민센터,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받은 취약계층(저소득·한부모·다문화·장애아 가정 등) 영유아 가족 약 150팀을 대상으로 ▲심리운동 ▲쿠킹클래스 ▲냅킨아트 벽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동어린이회관 및 리앤업사이클플라자 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심리 운동 프로그램에서는 영유아가 신체 활동을 통해 자아를 표현해보고, 심리 운동 전문가와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신나는 신체 놀이를 배울 수 있다. 10가족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가정 내 놀이 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심리운동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조리 과정을 오감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 영유아의 인지 능력 향상과 긍정적인 심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가족씩 총 5회 운영되며, 함께 만든 케이크를 맛보며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냅킨아트 벽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냅킨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가 선택한 냅킨아트 작품으로 벽시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체험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을 해보는 경험과 직접 시계를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기 효능감과 표현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든 벽시계는 각 가정에 간직할 수 있으며, 8가족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경로당’과 어르신 특화 운동공간인 ‘어르신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서울시의 ‘2023년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비인 9억 1천 7백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 스마트 여가 · 건강관리 프로그램, 시설 개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권역별로 면적 90㎡ 이상인 구립 경로당을 대상으로 ▲새말 ▲백석 ▲마장 ▲신원 ▲소망 ▲지양 ▲남부 법마을 ▲단산 ▲서부 ▲오금경로당 총 10곳을 선정해 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스마트경로당에 공기질 관리시스템, 가스감지센터, 사물인터넷(IoT) 혈압계, 스마트 응급신고, 통합안전관리시스템 등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범경로당인 ‘신원경로당’에는 공통 장비 외에 체성분 분석기, 로봇청소기, 인지기능과 운동능력 향상을 돕는 스마트테이블과 스마트워킹, 건강한 식문화 공유 및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한 스마트팜 시스템 등을 추가 구축해 전방위적인 여가생활 지원에 나선다. 구는 향후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분석해 관내 경로당으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스마트경로당에 동행매니저 11명을 배치해 이용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신정네거리역 인근 장수공원에 어르신 맞춤형 특화 운동공간인 ‘어르신 전용 놀이터’를 조성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이용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탄성 바닥재 시공, 배수구 시설 정비, 보행도로 개선,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활동량 증가를 돕는 맞춤형 건강관리기구 7대를 비롯해 추억의 윷놀이, 사방치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바닥 그림 디자인, 밝은 색감의 산책트랙을 설치했다. 어르신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와 큰 글씨로 운동방법 등을 안내하는 표지판과 휴게 벤치, 어르신 보행기 보관소(캐노피)도 마련됐다. 구는 안전한 놀이터 이용을 위해 전담 운동 지도사를 파견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스마트경로당과 어르신 전용놀이터가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일상과 디지털 기술 · 새로운 문화를 잇는 연결고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시니어 사업을 적극 발굴 · 운영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