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방문복지 서비스 '똑똑똑 돌봄단' 인력을 보강하고 연중 빈틈없는 위험 가구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똑똑똑 돌봄단은 지난 2021년 활동을 시작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주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 1회 이상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며 고독사 예방 활동 및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한다. 필요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및 연계 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 노원구가 선정한 돌봄 대상자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7,322가구이다.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들로 선정했다. 돌봄단은 선정된 돌봄 대상자에 대해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취약계층 실태조사, 복지서비스 연계, 고독사 예방활동을 통한 복지대상자 발굴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어 위기가구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똑똑똑 돌봄단은 가구 방문 및 전화상담 149,638건, 복지서비스 연계 26,087건으로 총 175,725건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방문실적은 2022년 39,349건에서 2023년 62,22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똑똑똑 돌봄단의 내실화에 힘쓴 결과다. 올해는 10개 동에 돌봄단을 2명씩(총20명) 추가 배치하여 220명의 돌봄단으로 확대 구성하기로 했다. 돌봄단 1명당 관리하는 이웃의 수를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36명으로 축소해 돌봄의 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또 모니터링 주기도 재량으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는 돌봄대상 전체에 최소 주1회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방문 모니터링 비율을 높여 전화와 방문 모니터링을 각각 50:50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모니터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응 시스템도 강화한다. 돌봄단이 돌봄대상과 전화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당일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하며,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시간이 종료되는 경우에는 즉시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연계한다. 복지플래너는 근무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반드시 실태를 파악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뿐만 아니라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 한 명의 이웃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평일 야간‧주말에도 아픈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이 안심의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병원이 문을 열기도 전에 새벽부터 줄을 서는 소위 ‘소아과 오픈런’ 등 병원 방문진료에 대한 불편을 없애 주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평일 야간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이, 주말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진료를 맡는다. 먼저, 우리아이 안심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저녁 아픈 아이들을 진료한다. 우리아이 안심의원으로는 마곡동 소재 로뎀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지정, 오는 17일부터 평일(공휴일 제외) 오후 9시까지 진료를 맡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주말에 소아 경증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공휴일(명절 포함)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 까지이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는 화곡동 소재 연세의원이 지난해 11월 지정돼 운영 중이다. 진료기관 지정은 서울시와 강서구가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구는 평일 야간과 주말 소아 경증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확대해 소아경증환자 분산과 응급실 이용 과밀화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리아이 안심의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실 진료비용 부담 감소로 이어져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아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가 잘 정착하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며 다함께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신속한 재난·재해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다중인파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사의 주최·주관 유무와 관계없이 다중운집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이동형(차량형) 재난안전 상황실 구축, ▲밀집도 분석용 CCTV 신규 설치 및 분석시스템 가동, ▲인파 관리용 옥외 전광판, 비상방송시스템 설치이다. 먼저 구는 차량을 이용하여 실시간 상황을 분석 및 전파,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 ‘이동형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 상황 발생 시 출동한 차량 위에 거치된 3m 높이 CCTV에서 현장을 촬영하여 곧바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노원구 통합관제센터와도 실시간 현장 영상을 공유해 위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드론은 물론 현장 휴대폰 영상도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차량 위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도 가능하다. 이동형 재난안전상황실은 다중운집 인파 사고뿐 아니라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응에도 유용하다. 또한 지능형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다중인파 밀집도 분석시스템을 가동한다. 노원의 대표 축제 ‘댄싱노원’, ‘어린이날 축제’, ‘차없는 거리 행사’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노원역 노해로 축제 구간(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길이 약 600m, 24,300㎡)이 대상지다. 현장 실사를 통해 CCTV 감시 사각지대 8개소를 개선하고 지능형 카메라 16대를 설치했다. 지능형 카메라는 1㎡당 밀집 인원수 및 보행흐름 등을 정밀 분석하여 밀집도(평시·주의·경계·심각)를 계산, 실시간 자동 판단한다. 경계 단계 도달 시 서울시 안전망 서비스와 연계, 112·119 상황실 및 유관기관으로 즉시 전송된다. 노원역 일대에는 52인치 옥외용 전광판 6대를 설치하고 긴급방송을 실시한다. 평상시에는 구정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긴급상황시에는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표출해 상황을 전파한다. 군중들에 인파 밀집으로 인한 위험도를 자각시켜 분산시키기 위함이다. 옥외용 전광판에는 비상방송시스템을 갖춰 소음이 심한 축제 시에도 음성경고가 가능하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양방향 통화도 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인파사고를 대비한 단계별 조치내용을 확립하여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시험방송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테스트를 통해 정기적 시험 운영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내년 총 19억의 CCTV 설치 예산을 확보, 480대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고정형 CCTV도 3,200여 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시 안전 확보에 정보과학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다중운집 인파 사고를 포함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의 임민경 팀장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공직생활 전반에 걸쳐 모범적 행정과 적극적인 자세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특별승진 또는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가 주어진다. 임민경 팀장은 구로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에서 근무하며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총괄해 감염병 관리 지휘 본부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서울시 보건ㆍ의료ㆍ식품위생 분야에서 현장밀착형 업무를 수행하며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체감안전도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민경 팀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동료들과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가 2023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특화사업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초기 치매환자 집중 사례관리를 위한 ‘맞춤형 홈케어’와 지역사회 돌봄을 활용한 ‘인지재활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구는 작년에 이어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초기 치매환자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노력들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과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라고 말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를 넘어 지속가능한 일상으로, 일상지킴이&기억채워U’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돌발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큰 초기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일상지킴이’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은 초기 치매환자의 남아있는 기능을 유지하고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1:1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이다. 프로그램은 ▲가정기반 1:1 맞춤형 프로그램 ▲가정환경수정 ▲일상 속 힐링 고궁투어 ▲초록기억카페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유튜브를 활용한 재택 교육 과정인 ‘기억채워U’를 기획해 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뇌 인지활동 활성화와 치매 예방을 돕고 있다. 구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인지활동 공부방’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상·중·하 수준에 따라 ▲유연댄스 ▲건강웃음 ▲인지활동 관련 영상 180편이 순차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기억채워U’는 강서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특화사업을 운영해 치매환자와 치매 예방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사회적 고립가구를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우리동네돌봄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주 1회 이상 확인하며 이웃간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동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올해 강북구에서는 54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활동을 펼쳤다. 그뿐 아니라 13개동에서 돌봄단을 활용한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망 형성 사업’을 실시하여 산책 및 나들이, 요리 프로그램, 웃음치료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는 2024년 활동인원을 56명으로 확대해,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안부확인 체제를 강화한다. 동시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3월, 12월을 고독사 특별 예방기간으로 정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뿐 아니라 기타 취약계층의 안부도 주 1회 이상 확인하는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강북구 거주 주민이다. 단 전과 등 결격사유가 있는 자, 정부 일자리 사업 및 서울시 50플러스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자는 제외된다. 활동시간은 최대 월 48시간(주 3일 12시간, 1일 4시간 이내)이며, 매월 최대 396,000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참여자들은 역량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 및 자치구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수강해야 하며, 동주민센터 전체회의 및 자치모임에 참석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고립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을 세심히 살펴,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상에는 전국에서 총 9개 지자체가 수상했으며,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강동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장관상 수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가 보육 분야로 정부 포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평을 받았던 구의 주요 보육 정책으로는 보육 현장 근로자의 실질적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강동형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 ▲놀이 활동 보조교사 지원 '영유아 적응 같이가치' 사업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사업이 꼽힌다. 특히 구는 보육교사의 업무 과중으로 인한 방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국공립·민간·가정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에 교사 1인당 아동수를 개선해왔으며,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놀이 활동 보조교사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지원했다. 이외에도,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보장 등을 통해 보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보육 현장에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구는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근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교사 연구활동비 ▲보육교직원 문화연수비 ▲원장 직무수당 ▲원장 연수비 지원 등 여러 가지 처우개선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과 교사 근로여건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남구장애인체육회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서울특별시 자치구장애인체육회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서울시 22개 자치구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조직운영, 사업운영, 사업성과 및 활성화 분야를 평가해 S·A·B등급을 부여한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잠시 축소됐던 강남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를 출범하며 본격적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기존 탁구교실 뿐만 아니라 보치아, 한궁, 궁도, 스포츠스태킹 등 새로운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올해 ‘제1회 강남구청장배 어울림 탁구대회’, ‘제1회 강남구청장배 어울림 체육대회(론볼·보치아·슐런·한궁)’, ‘2023 강남구 장애인 체육인의 밤’ 등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2023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가, 장애인 운동선수 취업 연계를 위한 MOU 체결 등 장애인 체육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S등급을 받게 됨에 따라 구는 내년도 서울시 생활체육사업 차등 지원 방침에 따라 가장 높은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교실 등을 확대 운영한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9일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주관한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행정, 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정치인, 공직자 등 각계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 슬로건 아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확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행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민선8기 신규 청렴 시책으로 ▲구청장을 단장으로 보조금, 인허가 등 분야별 중점관리를 위한 ’서초 반부패·청렴추진단‘ 구성·운영 ▲간부 공무원의 개인의 청렴도 사전 진단 및 자율적 자기관리 유도를 위해 ’부패위험도 진단·피드백‘을 실시했다. 또한 구청장 및 5급 이상 공무원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작성하고 소통하는 ’청렴서신 릴레이‘를 확대 운영하는 등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객관적인 감사와 독립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서초구 옴부즈만‘ 출범 ▲공사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부당·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청렴 트라이앵글‘ 운영 등 구민, 직무 관련자와의 원활한 소통 및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청렴과 연계한 공연 및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청렴 토크콘서트’ ▲월 1회 청내 방송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송’을 송출하는 ‘청렴day’ ▲구청장이 직접 ‘일일 청렴DJ’가 되어 직원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직리더 청렴방송 온 에어(On Air)’ 운영 등의 다양한 시책으로 ‘청렴 1번지’ 서초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렴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늘 함께해야 하는 습관이자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혼인신고를 돕기 위해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2024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구청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가족 관계 민원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접수 대상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증 장애인으로, 혼인신고 당사자 2인 모두 중증 장애인이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아 구청 방문이 자유로운 장애인의 경우 사업 취지를 고려해 방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강북구 민원여권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이뤄지면 구 공무원이 2인 1조로 직접 장애인 거주지를 방문해 본인 확인 및 장애인등록 여부 등을 확인한 뒤 혼인신고를 처리한다. 혼인신고를 완료하면 처리 즉시 문자 메시지와 전화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2023년 12월 기준 강북구 등록 장애인 수는 1만7000여명으로, 이 중 약 37%(6,328명)이 중증장애인이다. 구는 이번 혼인신구 방문 접수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친절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며, 중증 장애인의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 시설 25곳에 시각장애인 등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장애인들의 복지와 활동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사업,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11~12월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70.9%가 경제적 부담을, 52.1%가 육체적 부담을, 48.7%가 정신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힐링’에 중점을 두고 매주 수요일, 자녀가 학교에 가 있는 시간대 미술관 관람과 미술 전문 심리 치료사가 이끄는 교육에 참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11월 초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는 4회차 심리치료 강의, 12월 중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한다. 한 참여자는 “새벽에 아이가 아파서 오늘 나오기 직전까지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잠시라도 짬을 내 좋아하는 미술 활동도 하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종로구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이다. 종로구보건소는 지역 거주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을 위한 방문 재활과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인식개선, 장애 가족의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장애인 자녀 양육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료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새해부터 보철치료 지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0년부터 송파구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해왔다. 해당 사업으로 현재까지 1,182회 10,606명 장애인들이 검진, 잇몸‧충치‧신경치료 및 발치 등의 진료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그간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에서 제외됐던 ‘보철치료’도 시작했다.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크라운 및 브릿지 등 치료비용이 높은 보철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12건의 보철치료를 실시했으며, 내년부터는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보철치료 지원 조건은 송파구 거주 의료수급자 등록 장애인으로 치과 검진 후 송파구 치과의사회 소견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관련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송파구 보건지소 구강보건실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고 돕는 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보건‧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사업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봉구가 지역 내 어르신 안전 살피기에 나섰다. 도봉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절기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파‧대설특보 발령 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이동‧활동 및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상시 주 1회 방문 및 2회 유선확인은 한파‧대설특보 발령 시에는 격일로 안부확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수행기관별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 파악 및 집중관리와 사물인터넷(IoT) 기기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행기관별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를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 한파쉼터 안내, 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확인 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의 구두수선대 모임 '관악녹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을 전해 화제다. 관악녹지회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구두 수선대 운영자들의 모임으로 1990년도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해마다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실시, 마련한 수익금을 여러 단체에 기부해왔다. 지난해까지 약 1억 3,000만 원에 이르는 모금액을 기부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은 ‘1일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개별적으로 진행, 수선비용 등 수익금 140만 원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후 모금액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관악녹지회 강규홍 회장은 “도움을 받는 삶보다 도움을 주는 삶이 더 행복하다.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참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12월 8일 성금 전달식과 더불어 관악녹지회 활동을 성실히 해 온 우수회원 2명에게 모범구민 표창 수여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관악녹지회 강규홍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깨끗이 닦아진 구두만큼 나눔의 빛을 선사하는 관악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대치1동, 대치4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이 12월 21일 강남구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3차 본의회에서 가결됐다. 한윤수 의원은 “최근 키오스크 등 생활디지털 기기 활용 급증으로 어르신들께서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여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례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생활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과 현장에서 생활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교육 수강료와 실습에 필요한 비용은 해당 조례에 근거하여 지원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업소나 단체에 표창 등을 수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 한윤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강남구 어르신들께서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한 점을 찾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