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권역별로 ‘신(新) 고도지구 개편(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에서는 도시경관을 보호하고 과밀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995년 남산 주변 고도지구가 최초 지정된 이래 30년 만에 건축물 높이 기준이 완화돼 낡은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현안이다. 우선, 후암동과 용산2가동이 포함된 1권역은 2월 6일 15시 갈월동 종합사회복지관 5층에서, 이태원1‧2동과 한남동이 포함된 2권역은 2월 7일 15시 한남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권역별로 주민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 ▲추진현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 ▲높이 관리기준에 충족하는 일부 지역에 대한 고도제한 추가 완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등과 연계한 기반시설 설치 지원 ▲경관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유연한 최고높이 완화(허용) 검토 ▲관할 자치구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40억 원 규모 ‘2024년 청년기업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용산구 일자리기금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내 청년 기업에게 저금리 융자를 실시해 경영, 시설개선 등 청년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올해 적용하는 금리는 연 1.5%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소상공인 업체는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용산구에 거주하며 ▲용산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39세 이하 청년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최근 5년 이내 용산구 다른 융자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올해 융자지원 신청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단, 올해 40억 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신청서식은 용산구청 누리집 내 용산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 또는 일자리기금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융자신청서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금양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용산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익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구는 금양초, 용산경찰서와 협력해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학을 맞아 저학년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희영 용상구청장도 참석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 적극 나섰다. 금양초 1학년 어린이들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과 어린이 교통안전 시청각 자료를 시청했다. 또 경찰관과 함께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도 진행했다. ‘도로횡단 5원칙’은 ▲횡단보도 앞 우선멈추기 ▲좌우 살피기 ▲손들고 건너기 ▲자동차 멈춤 확인하기 ▲차를 보면서 건너기이다. 한편, 박 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으로 ‘어린이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정했다. 이에 구는 ▲금양초 ▲남정초 ▲보광초 ▲신광초 ▲신용산초 ▲용암초 ▲원효초 ▲이태원초 ▲한남초 총 9개 초등학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9일 화재취약 노후공동주택을 찾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구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화재취약시설 긴급안전 점검 일환이다. 이날 합동점검을 실시한 공동주택은 삼각맨숀 A동(한강로1가 231-24)과 산호아파트(원효로4가 118-16)다. 1970년 준공된 삼각맨숀은 A동 94가구, 1977년 준공된 산호아파트는 6개동 총 554가구 규모다. 합동점검에는 구 안전관리자문단, 용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국민 행동 요령 등 비치 ▲화재 발생 시 공동주택 관리자 비상 방송 체계 등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또 시설 관리 주체가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함께했다. 오전 삼각아파트 A동 점검 현장을 찾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경우 예방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며 “삼각맨숀은 22년 5월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내부 전선이 노후돼 화재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밖에도 노후 공동주택 외 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자동 일대에 녹지생태공간을 지상 4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구 동자동 15-1번지 일대(1만 533㎡)에 대한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지난 26일부터 열람 공고를 실시했다. 도심 속 녹지공간 확보하기 위한 변경사항을 담아 다음달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동자동 제2구역은 1978년 11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후 2020년 9월 관리처분계획인가 된 구역으로 2022년 8월 코로나19로 인한 여건 변화를 고려해 주 용도를 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되기도 했다. 이번 열람공고는 2023년 11월 사업시행자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구에 제출함에 따라 진행된 사항이다. 대지 내 건축물 면적을 줄이고, 저층부에 개방형 녹지와 공개공지를 확보해 용적률과 높이 제한이 완화됐다. 정비계획 변경(안)은 개방형 녹지 도입, 저층부 공개 공지 등에 따라 용적률 1327% 이하, 높이 183m 이하, 업무 및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창업지원센터(청파로 77, 원효전자상가 6·7동 3층)와 청년창업지원센터(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4층)에 입주할 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에 업무 공간을 지원하고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창업지원센터 독립실(전용면적 13.5㎡)에 입주할 기업 3곳과 청년창업지원센터 개방형 공간 1석씩 사용할 기업 9곳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 동안 업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도 가능하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입주 기간 동안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창업 보육 프로그램, 멘토링, 창업자 간 네트워킹, 투자IR 등도 지원한다. 입주모집일(2024년 1월 24일) 기준 예비창업자이거나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지원하려는 기업은 대표자 연령이 19~39세여야 한다. 창업지원센터는 3~4월 중, 청년창업지원센터는 3월 중에 입주할 수 있다. 1차 서면평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는 지난 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주민대표 등 800여 명과 함께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올해 구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박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찾은 구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신년인사와 환담을 나눴다. 본 행사는 용산ITV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용산구립합창단 식전공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새해인사 및 덕담 ▲신년사 및 구정설명(용산구청장) ▲서울시 예산설명 및 시정설명(서울시장) ▲새해맞이 퍼포먼스 ▲폐회 순으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목표를 ‘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로 삼았다”며 “대전환의 첫걸음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성공하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실천도 다짐했다.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4일 오전 서울역쪽방촌을 찾았다. 주거취약지 거주자가 안전한 겨울을 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24일 오전 5시 서울 –10.8도를 나타냈다. 3일째 서울 지역 낮 기온도 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박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극한 한파가 자주 발생해 걱정”이라며 “혹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다거나 이상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동주민센터나 쪽방상담소에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암로57길 17-5(동자동) 거주자 황춘화(72세) 어르신을 만난 박 구청장은 새 보일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이상준(78세) 어르신에게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생활을 당부했다. 지난 13일 서울역쪽방상담소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서울역쪽방촌 1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구는 8일부터 3일간 서울역쪽방 800여 가구를 일일이 찾아 한파대비 및 화재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다. 간이 스프링클러, 비상 소화전, 화재 경보기 등 고정 소방시설과 소화기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부터 2년간 ‘로컬브랜드’ 용마루길 상권 육성과 이태원 상권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성을 높이도록 소상공인 육성,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2025년까지 연차별로 진행된다. 지역 내 로컬브랜드는 용문시장 인근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 121개 점포)과 이태원(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 344개 점포) 2곳이 있다. 용마루길은 상권육성을 취지로, 이태원은 상권강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로컬브랜드 2곳은 작년 1단계 상권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마치고 올해 2단계 상권 브랜드화 사업 돌입을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용마루길 상권 육성사업은 소상공인 지원경험이 풍부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대행을 맡았다. 이태원 상권 강화사업은 지난 18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업체 2곳(마을호텔, 양지)이 공동 수행한다. 구는 1월 중 이들 기관·업체와 협약을 맺고 2월부터 내년 말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 기지개 켜는 용마루길 상권 용마루길 상권육성에는 사업 기간 동안 최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4년 달리지는 구정과 제도’를 23일 소개한다. 2023년과 비교해 새롭게 달라지는 부분을 확인해 기존에 해당되지 않던 구민도 혜택을 놓치지 않게 안내하기 위함이다. 구민들이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구청 2층 민원실과 16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정책은 ▲행정·소통 6건 ▲경제·일자리 6건 ▲보육·교육 7건 ▲복지·건강 13건 ▲안전·환경 8건으로 총 5개 분야 40개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복지·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영유아에서 청년층을 포함해 어르신까지 폭넓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행정·소통’ 분야... 민원인 편의를 위한 사업 등 소통에 힘써 2월부터 용산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정부24’ 전용창구를 설치해 1300여 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1월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통역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이 민원업무를 볼 때 소통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지역 내 기업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직장체험 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중심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과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직장체험은 진로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초등 6학년 학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 솔루션 ‘Biz DX+’ 체험 ▲기업 직원 복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Biz DX+ 체험관에서 ▲통합관제센터 ▲생산·설비 모니터링 ▲탄소배출·물리보안 ▲유·무선 신규 솔루션 등 총 6개 구역을 돌며 LG유플러스가 전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몸소 경험했다. 이날 참가한 이지호(남, 12세) 학생은 “로봇들이 일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며 “여기 들어올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누리는 복지혜택도 맛봤다. 직원들만 이용하는 헬스장에서 기구를 사용해보고 강습을 들으며 몸풀기도 진행했다. 직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한남동에 위치한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를 오는 22일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로 이전해 새단장에 나선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가 서울 생활이 낯선 외국인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의 해결과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2008년 개관한 이후 16년 만이다. 새로운 센터는 그간 한남동 생활을 접고 이태원로27가길 54-14 건물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지층의 153.72㎡ 규모로 한국어 강의실, 상담실, 사무실, 로비 등이 조성됐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세계음식문화거리와 대사관 밀집지역인 이태원 중심에 위치해 외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방문객들도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센터에서 운영하던 한국어 강좌는 다음달 8일까지 용산구평생학습관 작은강의실에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며, 설 연휴 이후에는 센터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구에는 약 1만 4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개 동에서 구민들을 모시고 ‘동 신년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동 업무보고회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각 동의 동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다. 또한, 박 구청장이 구민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며 구정 비전과 동 주요 현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다. 보고회에는 ▲구청장 ▲유관기관장 ▲통·반장 ▲직능단체장 등 동별로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동에 신청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정 주요 현안으로는 ▲국제업무단지 개발(용산전자상가 등) ▲용산공원 조성 ▲도로열선 설치 ▲주차공간 확보 ▲스마트경고판 확대 ▲용산공원 스포츠필드 활용도 제고 등이다. 평소 구민이 궁금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구정 비전과 동별 주요 현안 발표가 끝난 후 구민들과 소통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행사 진행은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일정은 ▲22일 15시 후암동 ▲23일 10시 용산2가동, 15시 남영동 ▲24일 10시 청파동, 15시 원효로제1동 ▲26일 10시 원효로제2동, 15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이촌제1동에 위치한 제2경로당을 저탄소건물로 재개관하며 개관식을 거행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경로당을 대상으로 저탄소 건물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대상인 이촌제1동 제2경로당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었다. 단열성능이 떨어져 무더위와 한파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내부 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 기준을 반영한 리모델링 설계와 에너지 효율 시뮬레이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고효율 냉·난방기와 전열교환기를 새롭게 설치해 효과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외벽과 지붕에는 단열재, 고단열·고기밀 창호를 적용해 건축물 단열성능도 강화했다. 리모델링 후 약 62%가 개선돼 기존 건축물에너지 효율 2등급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인 1++수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에 공사를 마친 경로당은 작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한강로2가 15)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마련하고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자상가지구 14만 8844.3㎡에 대한 변경 결정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을 통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층부 공간 개방과 건축물 입체 녹지화로 열린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는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으로 직주혼합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는 1985년 용산 양곡도매시장이 이전하면서 정부의 전기‧전자업종 육성 정책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조성됐다. 이후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 보급 확산에 힘입어 전자제품의 메카로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0년대 모바일 기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