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13일 노원역 일대에서 '제2회 노원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의 핵심 상권인 노원롯데백화점 주변을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탄소중립의 가치와 일상 속 색다른 휴식을 제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작년 최초 개최 당시 7만6천여 명의 인파가 찾았다. 행사는 크게 ▲이색 힐링 체험 ▲자전거 문화체험 ▲북 페스티벌 ▲로컬 프리마켓과 벼룩장터 ▲탄소중립으로 화목(花木)한 노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색 힐링 체험 존에서는 ‘멍 때리기 대회’와 ‘마술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메인이벤트인 멍 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경쟁하는 참여형 퍼포먼스 대회다. 노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보컬 성악, 퓨전 뮤직 팀의 공연과 국내 최고의 마술 그룹 알렉산더 리의 마술 쇼도 준비돼 있다. 자전거 문화체험 존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의 특별한 모습들을 소개하며 탄소중립의 가치와 재미를 모두 선보인다. 작년 행사 때 인기를 끌었던 BMX 자전거 묘기 공연과 이색 자전거 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원구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4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민·기업·기관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폭염, 도시 열섬화 등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불암산 힐링타운 및 ▲불암산 천수텃밭 일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주민 170명과 함께 진행된다. 행사지에 포함된 불암산 천수텃밭은 지난 2022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로, 구는 산불로 인한 훼손지 복구를 통해 산림 보호 및 생물 다양성 존중에 대한 가치 실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차없는거리 행사’ 개최 시 목표했던 순탄소 배출량 상쇄를 위한 수목 식재도 진행된다. 구가 산정한 2023 차없는거리 행사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실 배출량은 약 7톤으로, 구는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차없는거리 행사에서 배출한 탄소량만큼 흡수할 수 있는 상쇄숲을 조성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개최한 탄소중립 넷제로(Net-Zero)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원구가 오는 4월 2일 불암산 나비정원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구는 준공 후 5년이 지나 노후화 된 시설의 개선, 전시 매체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나비정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새로운 전시 매체를 추가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나비정원의 진입부의 대형 나비 모빌이다. 천장의 대형 모빌이 아름답게 날개짓 하는 모습은 특히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계단 벽면을 푸른 나무와 여러 색상의 꽃과 다양한 곤충들로 꾸며 생동감을 줬다.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면 곤충학습관이 자리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장의 동선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하여 재정비했다. 2층 전시장의 나비 생육 과정을 관찰한 후 살아있는 나비를 직접 관람하러 나비 온실로 향하는 동선으로 관람객의 주목도를 높였다. 방문객들에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체험형 곤충 잡기 영상도 설치했다. 체험형 곤충잡기 영상은 벽면에 표시되는 곤충들을 어린이들이 조를 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26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계획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제2탄 ‘다시 강북 전성시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강북권의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 문화공간을 확충하고자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구는 시의 이번 계획이 구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막힌 물길을 뚫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단지가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약 60%에 달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와 광운대역세권 개발 신속 추진 등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먼저 재건축 규제혁신에 따라 상계‧중계‧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가 ‘신도시급’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역 내 44개 재건축 추진 단지 중 22개소에 역세권 준주거지역 종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그간 노원구가 재건축 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원구가 1호선 경원선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에 따른 상부 철도부지 공간 활용 및 개발을 위한 사전 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가시화된 서울 구도심지의 철도 지하화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노원구에는 석계역~창동역에 이르는 약 4.6km 구간이 지상 철로로 운행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석계역 주변 지구단위 계획 ▲광운대 역세권 개발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굵직한 정비 사업들이 연계된 곳으로, 서울 동북 지역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큰 지역이다. 그러나 철도가 관통하는 지형상 한계로 인해 종합적인 토지개발 계획에도 제약이 따르고, 철로 인근 주민들의 소음 등 생활불편도 고질적이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안을 마련하되,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의 정비 사업들과 연계한 ‘복합개발 구상안’을 도출해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유사 사례들도 참고해 지역 여건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탄소배출 저감에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매결연지인 경북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이 지목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의미로 다음 주자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 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2050년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BBP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일상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하고 다회용컵, 텀블러 사용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노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캠페인을 올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에 구민들이 참여해 선정한 것으로 환경 보호 공감대를 높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6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인 등록이 불가하여 각종 교육․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에게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사회지원망을 구축함으로써 이들의 자립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센터 주요 사업은 ▲전문기관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자조모임(청소년, 청년, 가족) 지원 ▲직업역량 개발 교육과정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경계선지능인 성장 사례 관리 및 공유 등이다. 이어, 경계선 지능인들이 법정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선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인식 전환 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센터는 구에서 임차 사용 중인 상계동 덕성여대 생활관 내 예룸예술학교 방과 후 유휴공간을 활용한다. 건립비용을 절감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여 빠르게 운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사무실, 교육장, 상담실 및 휴게공간 등을 갖춘다. 구는 전국 최초의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예술 대안학교 '예룸예술학교'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구청 행정 버스의 유휴시간을 활용한 '노원 창의체험버스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원 창의체험버스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으로 구청 행정 버스의 유휴시간대에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교통 편의를 제공해 지역 내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교육 현장을 잇기 위해 시작됐다. 그러나 창의체험버스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구는 지난해 45인승 체험 버스를 1대 임차하여 버스를 4대로 증차한 것에 이어, 올해는 임차 물량을 확대 편성했다. 이로써 작년 한 해 동안 313회의 체험학습을 지원했던 것이 올해는 약 100회 이상 추가될 전망이다. 더불어 학교뿐 아니라 구가 운영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시설 ‘아이휴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기관에서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시설도 확대했다. 창의체험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교육자원은 ▲에코팜, EZ센터, 중랑천 환경센터 등 환경 분야 ▲불암산 나비정원, 생태학습관 등 자연 분야 ▲초안산 도자기체험장, 목공예 등 만들기 분야 ▲서울시립과학관, 노원천문우주과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대사증후군 관리에 MBTI(성격유형)를 접목해 운영중인 '혈관비움'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운영한 1기 13명, 2기 12명의 '혈관비움' 프로그램 전‧후 혈액 및 체성분 검사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에게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참여자들 대부분이 비만 개선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감소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생활 태도와 성격에 맞춘 개별 관리 서비스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혈관비움'은 마들평생건강관리센터 대사증후군 검사자 중 대사증후군 판정받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시작 전 먼저, 성격유형검사(MBTI)와 정신 건강과 상태를 파악하는 다면적인성검사(MMPI2)를 받는다. 그 후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성격유형에 따라 대사 관리법을 추천한다. 선도자(ENFJ)유형에게는 함께하는 운동을 연계하고, 활동가(ENFP)유형에게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서 참여를 유도하는 식이다. 참여자들은 전문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2024년 당현천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일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5월에서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3월 30일로 앞당겼다. 주요 출연진은 ▲우리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장사익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우아하고 감미로운 소리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소프라노 심규연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무대의 시작은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민다. 총 40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관객들에게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사익은 ‘찔레꽃’을 노래해 봄날의 음악회를 찔레꽃 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최정원, 소프라노 심규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진행된다. 출연진 간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공연은 누구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년이 오래 머무는 도시 노원’을 비전으로 '2024년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친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구는 ▲노원형 청년 일자리 발굴 ▲노원형 청년 안전망 구축 ▲노원형 청년 참여활동 기반 마련 등 3대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주요 과제를 세부 전략 과제로 선정해 총 48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80억 6,8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 전략은? 먼저 3대 전략 중 하나인 '청년 일자리 발굴 전략'에는 17개 사업 시행을 위해 43억 1,2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청년일자리센터(청년내일)를 중심으로 취업 특강과 면접 의상 대여, 면접 사진 촬영 등 청년 취업 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당해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중 지역에서 취업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 종료 후에도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구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검증을 마치고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한 것이다. 이는 중계동 104번지 일대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은 ▲총 187,979㎡의 부지에 ▲최고 20층 높이로 ▲총 2,437세대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용산, 청계천, 안암동 일대 서울 도심 개발의 여파로 철거민들이 이주해오며 형성된 곳으로,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거 여건이 점점 열악해져 왔다. 지난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이듬해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개발이 가시화된 듯했다. 하지만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 저하 논란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고, 개발방식 및 사업비 등에 대한 주민 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17년 새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어르신 정책을 통해 어르신친화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2월 현재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인구는 약 9만 7000명으로 이는 지역내 인구의 약 20%에 해당된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년 구에서 수립한 ‘제2기 어르신친화도시 5개년 종합계획’에는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시설, 교통, 주거, 사회활동, 일자리, 사회통합, 정보, 돌봄 및 보건) 전반에 걸쳐 57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어르신 구강보건 사업을 포함한 ‘돌봄 및 보건’ 영역과 ▲청춘카페 운영 등 ‘사회활동’ 영역에서는 당초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먼저, 구는 전국 최초로 구 직영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운영중이다. 상담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자살, 우울에서부터 성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욕구와 심리 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하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 명소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구가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 KT와 함께 추진한 2023년 빅데이터 활용 도시여가인구분석 결과 노원구의 도시여가인구는 9,358만명(연간 누계)에 달하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권역으로 하천변이 역세권, 공원 및 시장보다 높게 측정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하천 권역에서 여가를 즐기는 인구는 전년 대비 7.7% 증가하여, 하천변의 활용이 주민 여가생활의 질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지목됐다. 구는 그간 불암산과 수락산 등 ‘녹지 공간’ 중심으로 조성해왔던 힐링명소 조성을 올해부터는 지역 내 4개의 하천 활용에 초첨을 맞추기로 했다. 먼저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인 중랑천과 당현천의 합류 지점에 '만남의 광장'을 재조성하여 편의시설과 휴게 쉼터를 제공한다. 동부간선도로 인접 옹벽 상부에 경관을 저해하는 녹지대 약 1,979㎡ 면적을 활용하여 편의점을 갖춘 2층 규모의 ▲쉼터를 조성하고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쉼터내에는 ▲전망대도 갖춰 구는 방문객들의 명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숨어있는 위기 가정 아동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칫 방임이나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예방적·밀착형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수혜 불균형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기존 드림스타트와 돌봄기관을 이용하는 아동을 제외한 만 0세부터 만 9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425명(350가구)으로, 구는 앞서 지난 2월 대상자 전원에게 안내문 및 아동발달 점검표를 우편으로 발송해 사전 안내를 마쳤다. 집중조사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단계에 맞춰 ▲전화조사와 ▲거주지 방문조사를 시작한다. 먼저, 전화조사는 방문조사 동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구는 안내문을 받고 회신한 1~9세(337명)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해 아동 발달 점검표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조사 의사를 확인한다. 특히 올해 신규 유입되는 0세 아동들(88명)의 경우, 안내문에 대한 회신 여부와 관계없이 3회 이상 통화를 실시하며 그 후에도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1회 이상 문자를 발송하고 관할지 주민센터를 통해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