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복지지원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전자바우처를 활용, 수요자 중심의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관리 ▲제공인력 관리 ▲제공기관 관리 ▲기타 4개 항목,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전반의 운영성과를 심사하여 진행됐다. 심사 결과 지역별, 가구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구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관리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주민센터 담당자를 거쳐 시간이 지연되던 복지서비스 재판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구가 직접 개입 운영했다.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또한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모집 기간을 상시로 전환하여 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책제안회 '복지 1번지, 이러면 어때? 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대표 및 실무협의체를 비롯해 ▲여성 ▲장애인 ▲어르신 ▲아동청소년 ▲주거 ▲사례관리 등 6개 실무분과로 구성돼있다. 공무원, 복지기관‧시설 종사자, 해당 분야 전문가 등 총 170여 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동 주민복지협의회도 별도로 운영, 약 500명이 동네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노원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책제안회 '복지 1번지, 이러면 어때? 공감토크'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실무진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12월 8일 오후 4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각 실무분과장 6명이 올해 정책의제발굴사업을 추진하고 도출해 낸 정책을 제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물가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하는 등 생활물가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8% 상승하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특히 신선식품이나 외식비 등 생활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물가 모니터링단을 편성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선정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물가 모니터링단(4명)은 음식점, 커피점, 이·미용 등 소비자의 이용률이 높은 개인 서비스업소 4천여 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품목별 가격조사를 실시한다. 계절별 특수품목 및 명절 성수품이 집중 관리 대상이며,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를 함께 확인해 정확한 가격 안내를 돕는다. 또한 구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실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모니터링단의 가격 조사 결과를 바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년 예술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2회 노원 청년 아트페어 ‘LOLOLO(너와 나의 노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 페어(Art Fair)란, 여러 화랑이 같은 곳에 모여 미술 작품을 사고 파는 시장을 의미한다. 정보 교환, 판매 촉진 등으로 미술품 시장을 활성화할 목적이다. 최근 유명인의 그림이 전시되고, 미술품 수요가 늘어나며 아트페어 행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구는 ‘노원형 아트페어’를 기획했다. 지역 기반의 청년 작가들이 본인의 작품을 대중에 선보이고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에게는 젊은 층의 작품을 접하고 그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제2회 노원 청년 아트페어 ‘LOLOLO(너와 나의 노원)’는 오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1층 로비서 진행된다. 단, 9일(토) 작품 구매는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참여작가는 총 49개 팀으로, 작품 102점을 선보인다. 구는 지난 10월, 참여작가를 모집공고해 판매 가능한 현물 형태의 회화, 판화, 사진, 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도깨비시장의 고객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등장, 온라인 기반 e커머스의 활황 등 소비 패턴의 변화로 인한 존폐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때마다 불거진 위기론을 불식시켜 왔다. 도깨비시장은 노원구 내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일 평균 4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대학가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경춘선숲길이 시장 후문과 맞닿아 있어 소비 인구 유입 잠재력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구는 이용객 편의 증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시장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고객지원센터 및 주차타워 건립에 나섰다. 구는 2020년 5월 시장 인근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2년 10월 연면적 547.5㎡,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설계를 완료했다. 1층에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화장실과 주차장(2면)이 들어선다. 2층에는 카페와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에 힘써온 결과, 8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도 노원구가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되며 2016년부터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구는 독서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로까지 확산시켜 ‘책 읽는 노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 문화 정착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 노력 구는 조직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내부망 내 온라인 카페 ‘노원인의 서재’를 운영 중이다. 자유롭게 각자의 독서 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도서 감상평, 추천 등이 이뤄지고 있다. 매달 인기도서를 안내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퀴즈 코너, 같은 주제의 영화와 독서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노원에는 조선시대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줘 학문에 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불수능’으로, 2024년 대입 정시 전형에서 수능을 두 번 이상 치른 ‘N수생’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구는 대입 준비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최신 대입 경향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정시 합격을 지원하고자 본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정시설명회는 12월 14일 오후 6시~9시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구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추천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혜원여고 ‘김명엽 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전년도 정시 합격 사례분석을 토대로 ▲올해 수능결과 분석 ▲2024학년도 주요 대학별 요강분석 ▲정시모집 가나다군별 합격 지원 전략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은 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보호구역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안전보호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이란 아동범죄 우려가 있는 학교 주변, 공원, 골목길 등 지정장소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으로, 구청장이 지정한다.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 300m 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과는 달리 강제성이 없어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하지만 2008년 '아동복지법'에 아동보호구역 관련 내용이 신설된 이후 실제로 지정하는 사례는 전무했었다. 이에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를 제정, 우선 선정지역으로 ▲정민학교 ▲수암초등학교 ▲한천초등학교 3개소를 지정했다. 현재는 총 89개소까지 확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해당 구역에 아동안전보호인력을 배치해 집중 순찰 중이다. 노원경찰서와 힘을 합쳐 올해 총 94명이 하교시간을 중심으로 아동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69명으로 시작한 아동안전보호인력은 2020년에는 75명, 올해 94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에 노원경찰서와 아동보호구역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동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소행정 시스템'을 보강해 구민을 위한 또 다른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21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 2022년 평가에서는 ‘우수’구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청소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구는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지역 내 청결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민의 쾌적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민 복지 1위, 품격있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 먼저, 구는 수거 체계 개선을 통해 쓰레기 신속 수거에 나섰다. 종량제,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쓰레기 수거권역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고 수거주기도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려 구민 편의성을 도모했다. 특히 대형폐기물의 경우, 수거지연으로 민원이 빈발했으나 3일 이내에 수거가 가능하도록 3인 1조로 구성된 '대형폐기물 특별기동대'를 신설해 운영하면서 민원이 감소 추세다. 구는 사회적거리 두기 해제 후 주요 역세권 및 번화가의 야간 유동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원역 문화의거리, 상계역 먹자골목 등 주요거리를 대상으로 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 구민의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2021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육류와 당류 섭취량은 2017년에 비해 각각 7.8%, 8.6% 증가했다. 특히 통계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노원구민의 고혈압(1.9배) 및 당뇨병(1.4배) 사망률은 서울시보다 높았고, 비만유병률도 31.7%로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실시한 노원구 1인가구 식행태 조사에서도 결식비율 53.3%, 채소 적정섭취율 2.8%를 보였다. 구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식행동 변화 유도가 필요함을 인지했다. 이에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자 영상 매체를 활용,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노원구보건소 식생활 힙스터(hipster)’를 개설하며 ▲감성 혼밥 레시피 ▲힙터의 간식 레시피 ▲지구로운 식생활 총 3개의 코너를 운영 중이다. ‘감성 혼밥 레시피’ 코너는 청장년‧어르신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리교육 프로그램 ‘감성주방 아이엠(I am)’에서 출발한다. 교육 전, 영양사들이 메뉴‧조리법 등을 개발하고 익히는 과정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의 '노원구 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선정에 이어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자율방재단은 재난·재해의 예측 불가능성과 대형화로 재난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역 사정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지닌 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 방재 조직으로, 현재 총 624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각종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자치구와 협력해 대응 및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25개 자치구가 참여한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 보고회’에서 노원구 자율방재단은 구의 대표적 폭염 대책 사업인 ‘힐링냉장고’의 원활한 운영과 집중 호우에 대비한 ‘하천순찰단’의 적극적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실제 자율방재단은 32일 간 힐링냉장고가 운영되는 지역 내 산책로 8개소와 하천변 7개소에서 3만7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1,951,860개의 생수 나눔을 진행해 온열 질환을 예방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강설 시 1시간 이내 제설 완료를 목표로 '신속 제설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제설시스템은 주요도로는 제설차량을 이용하나 보도나 이면도로는 동주민센터 인력과 통장,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한 수작업 방식이 주를 이뤄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에 아쉬움이 있었다. 구는 올해부터 노노시스템(NOnoS: Nowongu One hour Snow Removing Works System)을 구축, 가동하기로 했다. 1시간 이내 제설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민간 제설용역 확대 시행 ▲보도 및 산책로 전용 제설장비 확보 ▲민간제설기동반,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 재편성 ▲원격제설시스템 설치구간 추가 ▲제설제 보관의 집·제설함 확대이다. 먼저 구는 민간 제설용역 작업노선을 기존 약 50㎞에서 약 290㎞까지 확대한다. 노해로 등 37개 주요 도로에 더해 이면도로까지이다. 또한 제설용역 차량을 작년 7대에서 올해 28대로 대폭 늘렸다. 이를 위해 기존 제설지도에 이면도로를 추가하고 19개동별 및 전체 제설지도를 업그레이드했다.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제설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초안산 자락 산림훼손지를 복원해 '초안산 수국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면적 15890㎡로 월계동 산46-3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곳이다. 구는 기존에 조성한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 ▲경춘선 힐링타운에 이어 이곳에 초안산 힐링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내 녹색복지 불균형을 해소해 힐링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과 초안산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연못이 중심을 이룬다. 불암산 힐링타운이 봄철 ‘철쭉동산’으로 대표되듯이 초안산 힐링타운은 여름철 ‘수국동산’으로 대표될 전망이다. 수국 종류별 개화시기를 고려해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 17종 약 8천 본이 식재됐다. 수국동산 중심에는 240㎡ 규모의 자연형 계류와 폭포, 생태연못을 조성해 자연 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구는 보성, 공주 등 수국 식재 우수 사례지를 방문하고, 전문가 자문 및 토양 분석도 진행하는 등 생육환경 조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시행중인 '초등학교 맞춤형 통학로 개선사업'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구조적으로 보차도 구분 설치가 어려워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학교 통학로에 대한 개선 사업이다. 대표적인 곳이 월계동 선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다. 이곳은 후문 주변이 보차도의 구분이 없어 오랫동안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월 수립된 '선곡초등학교 맞춤형 개선방안'은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을 목표로 ▲스마트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 도입 ▲교통안전시설물 맞춤형 정비 ▲ 시간제 통행제한 ▲통학로 안전 모니터링단 구성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스마트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운전 차량 접근 시 알림 등을 전광판에 표출하는 스마트 AI 시스템이다. AI 카메라가 후방 50m까지 자동차, 보행자 등 객체를 인식해 전광판으로 운전자에게 골목길 상황을 알려준다. ‘차량 접근중 주의’, ‘진입 시 감속하세요’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일 열린 제282회 노원구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섰다. 먼저,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들의 피땀 어린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지출 효율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삶에 필요한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고심하며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구는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민선8기 1주년 정책평가 여론조사에서 구민 87.5%에게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이끌어냈고 그 결과, 13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었다. 아울러 서울시 조례 개정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지난 40여 년간 분진과 소음을 뿜어낸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은 최근 최고 49층 명품 문화복합 주거단지의 밑그림을 확정지었다. 생활밀착형 양육 정책은, 합계출산율 서울시 1위, '지방자치경영대전'장관상을 수상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은,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