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3일 벧엘교회와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위한 공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북구에서 설치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 민간시설의 공간 제공으로 조성하는 두 번째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벧엘교회는 교회 건물 1층 일부를 성북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재탄생한 키즈카페를 서울시민에게 개방한다.
2024년 개관 예정인 벧엘교회 내 키즈카페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어린이의 놀이권을 보장하고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앞장서 주시고, 키즈카페 조성을 위해 흔쾌히 공간을 제공해주신 벧엘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놀이문화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놀이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