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역 내 등록임대사업자 및 공인중개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2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등록임대사업자 세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 개정과 정책 변화로 인해 등록임대사업자들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중랑구 주택관리과 주무관이 ▲등록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 사항 ▲국토교통부 변경 세부 지침 및 임대 보증금제도 개선안 등 변화된 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2부에서는 세무법인 ‘택스홈’의 박상호 상무이사가 ▲주요 세금 신고 및 납부 일정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종합소득세·양도세 절세전략 등 임대사업자에게 필요한 절세전략을 설명한다. 강의 이후에는 사전 질의와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교육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중랑구청 주택관리과로 전화, 방문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상은 중랑구민 중 등록임대사업자, 등록예정자 및 공인중개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2025년,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청렴기반 구축 ▲소통·신뢰 강화 ▲부패 사전예방을 3대 전략으로 한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청렴도 향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감사담당관 내에 ‘청렴정책팀’을 신설하여 전담 체계를 갖추었으며, 8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해 직원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청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상호존중 4행시 이벤트, AI 청렴포스터 공모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 내부에서는 기관장의 청렴 의지를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분기별 청렴조례를 통해 청렴 의지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있으며, 청렴 토크콘서트와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중랑구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청렴 협약, 청렴 활동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청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는 연말에 전 부서를 대상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월 29일 녩년 2차 중랑장학생’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랑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성적우수 ▲특기 ▲저소득 가정 ▲다자녀 가정 장학생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415명의 학생에게 1억 9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752명의 학생에게 약 4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중랑구 장학기금은 지역 내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균형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2008년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이후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318명에게 71억 7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기금 누적 보유액은 약 104억 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장학금은 구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모여 만들어진 제도”라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중랑’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제2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12월 6일 오후 2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회 중랑구 강소천 어린이 동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해 있는 아동문학가 강소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중랑구가 주최·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중랑구 지역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며, 10월 16일(목)부터 11월 8일(토)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중랑소개 → 공고/고시)에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가창 동영상을 첨부하여 기재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제출된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강소천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20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11월 1일부터 면목본동, 면목4동, 중화2동, 신내1동 등 4개 동에서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지원 등 5대 영역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동에는 ‘돌봄통합 전담창구’가 설치되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계획하여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다. 앞서 중랑구는 지난 9월, 사업의 이해도 제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실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방향과 참여 주체의 역할, 추진 과제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구는 돌봄통합 서비스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1월 돌봄전담 부서(1과 3팀) 신설 ▲돌봄통합 콜센터 운영 ▲돌봄 커뮤니티 구성 등 지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중랑동행 창업펀드’를 통해 유망 기술기업 ㈜이노피아테크(대표 장만호)에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중랑동행 창업펀드 결성 이후 첫 번째 투자 사례로, 벤처투자 자본을 활용한 지역기업 유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중랑동행 창업펀드’는 중랑구가 기술 기반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펀드로, 지난해 12월 결성됐다. 중랑구 출자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425억 원 규모로 운용되며, ㈜티인베스트먼트가 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 투자를 유치한 이노피아테크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방송 통신 장비개발기업으로, 무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IPTV·OTT 단말기 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소 이전을 계기로 구는 지역 내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고급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구는 펀드를 활용해 기술기업의 중랑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중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AI 영화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창작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구민 대상 ‘AI 영화 제작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단편 AI 영화 9편의 제작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화 연출 기초부터 생성형 AI 도구 활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미드저니(Midjourney), 클링 AI(Kling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영상을 완성했다.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석중휘 감독의 '내일로 가는 문(door to tomorrow)'과 이혜미 감독의 'Run Hammy Run'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내일로 가는 문'은 스페인 ▲‘제20회 마르베야 국제영화제’ AI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리스 ‘2025 Larissa Lumina AI 단편영화제’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등 총 6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Run Hammy Run'은 국내 제3회 죽서단편 A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중랑구 고등학교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매년 진학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면목고 ▲송곡고 ▲송곡관광고 ▲송곡여고 ▲신현고 ▲원묵고 ▲이화미디어고 ▲중화고 ▲태릉고 ▲혜원여고 등 총 10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고교 선택과 관련한 핵심 정보와 전략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지역 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입학 정보 등을 소개하는 학교별 설명회가 이어진다. 또한 구청 1층 로비에서는 학교별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관심 있는 학교를 찾아가 진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신내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행복나누리협의체, 새마을부녀회, 효사랑봉사회, 자원봉사캠프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사랑넷은 ‘봉화산 차없는 거리 축제’ 수익금 18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중랑동행사랑넷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봉화산 차없는 거리 축제’는 지난 9월 주민 주도로 열린 화합과 소통의 마을축제다. 약 1,000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즐기며 성료됐다. 특히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이어졌다. 지난 24일 신내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축제 수익금 180만 원이 중랑동행사랑넷에 기부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 결식아동 3가구를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1년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이 함께 만든 축제를 나눔으로 확장해 주신 ‘신내2동 우리동네사랑넷’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40만 구민이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션월드 도쿄 2025’에 참가해 지역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패션월드 도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전시회로, 매년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패션, 패션테크, 디자이너 브랜드, 웰니스·기능성의류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섬유 소재부터 스마트 의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폭넓은 전시가 이뤄졌으며, 특히 한국 패션관은 혁신성과 트렌드를 겸비한 구성으로 관람객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랑구는 자치구 단위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독립 홍보관 ‘중랑 케이 패션 파빌리온(JUNGNANG K-FASHION PAVILION)’을 설치하고, 지역 내 우수 패션봉제기업 8개 업체(바다텍스타일, 씨알티원, 엘리온, 호야텍스, 제일상사, 자콘디자인, 인사동의 봄날, 스튜디오 하이)를 지원했다. 구는 전시 참가부터 부스 조성, 통역,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방위로 뒷받침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 중소 브랜드 전반에 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월 24일(금) 중랑구청에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5일(토)에는 ‘제10회 중랑 북페스티벌’을 열어 책을 중심으로 한 도시 간 협력과 지역 독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책 읽는 도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매개로 한 공동체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창립된 협의체다. 현재 27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랑구는 2025년부터 회장도시로 선출되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도시 시상과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으며, 2부 행사로 중랑구청 1층 로비에서 기획전시 '책 읽는 중랑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열려 중랑구의 독서 문화 정책을 조명했다. 전시는 ‘북 페스티벌’과 연계해 구성된 것으로, 책과 함께 성장해 온 중랑의 모습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웹툰 ‘펀자이씨툰’의 엄유진 작가 북토크가 이어져, 구민과 회원도시 관계자들이 책을 매개로 자유롭게 교류하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망우문화마당’의 조성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공원 방문객이 주말마다 즐길 수 있는 ‘망우문화마당 가을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망우문화마당 개방을 기념해 마련된 상시 문화 행사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망우문화마당 가을버스킹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중랑문화재단과 중랑문화원,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노래·클래식·국악·통기타 연주 등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의 장이 마련된다. 중랑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구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망우문화마당은 지난 9월 준공기념 가을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섰다. 버스킹 외에도 ▲정기 음악회 ▲기획전시 ▲시 낭송회·추모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특히 ‘열린 버스킹존’과 대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동호회 등 생활문화예술 주체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월 23일, 청각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랑구 수어통역센터에서 ‘청각장애인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구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마련된 청각장애인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다. ▲검진 동행 ▲결과 상담 ▲건강 강좌까지 수어통역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됐으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참여→이해→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연속형 건강관리 모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랑구는 지난 5월 수어통역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청각장애인의 실제 건강검진 수검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참여자 모집과 검진 동행 지원을 추진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는 1:1 결과 상담을, 비대상자 및 희망자에게는 대사증후군 검진을 제공하여 폭넓은 건강점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자가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는 영상 자료와 그림 중심의 시각 콘텐츠를 활용하고 수어통역을 병행해, 의료 용어에 대한 이해가 어려웠던 청각장애인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서울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면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동원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10월 23일에는 면목시장에서 ‘우리동네 요리대회’가 열린다. 지역 주민들이 팀을 이뤄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요리 경연을 펼치며, 서울시 아리수와우카 체험 부스, 지역 가수 공연, 먹거리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된다. 가족 단위부터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시장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이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랑동부시장에서는 ‘동막골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동부시장 막걸리 축제’의 줄임말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이벤트와 밸리댄스·민요·색소폰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장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에서 10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동진학교 설립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교육감, 중랑구청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안전 선언으로 기공식이 진행됐다. 동진학교는 중랑구 최초의 공립 특수학교로,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18학급(111명) 규모로, 2027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이로써 장애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와 통학 여건 개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설립은 2012년부터 부지 선정 작업이 시작되어 총 9차례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2019년 신내동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후 2020년 복합화시설을 포함한 계획으로 변경되며 중랑구와 서울시교육청 간 MOU가 체결됐고, 2021년 교육부·행안부 공동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3년 설계공모, 2025년 진입로 공사 착공,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및 토지 소유권 이전 등을 거쳐 현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학교는 부지면적 12,201㎡, 연면적 16,910㎡ 규모이며 총사업비 897억 원으로, 현재 부지 내 지장물 철거 중이다. 구는 23억원을 전액 구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