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에서 편성한 예산안은 2025년 대비 700억 원 증가한 총 1억 3,625억 원 규모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 분야로, 전체 예산의 67.7%에 달하는 9,141억 원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 복지 대상자의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른 결과다. 올해 대비 507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구의 자체 사업인 ‘똑똑똑 돌봄단’ 등으로 노원형 돌봄 체계를 굳건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대폭 확장되고 있는 생활체육, 도서관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특히 도서관은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한 월계도서관에 이어 내년에는 상계1동 작은도서관과 마들이음도서관이 개관하고, 공릉동의 태릉어울림도서관이 착공하는 등 “걸어서 10분 도서관”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정책도 집중 투자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시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노원행복버스’가 대표적이다. 구의 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통합놀이환경 조성 노력을 담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놀 권리 페스타 1000일 잔치”로 명명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023년 이후 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한 “모두 맘껏 놀이터 만들기 1000일 프로젝트”의 기록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구는 지난 2023년 세이브더칠드런, 노원구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놀이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협약 이후 구는 조사단을 꾸려 지역 내 어린이공원을 전수조사하며 놀이환경을 전수조사하고,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해 재개장 한 노해체육공원(노원로22길 1)의 놀이터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모두 맘껏 놀이터’(통합놀이터)로 우선 조성한 것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과정에서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워크숍, 아동청소년 구정참여 프로그램 ‘나도 건축가’ 참여자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 전문가, 실무 담당 부서와 폭넓게 논의했다. 구 차원에서도 아동청소년과 외 정원도시과, 장애인복지과가 참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규모 재개발사업인 상계5동(상계동 154-3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공공지원을 통한 본격적인 조합설립을 추진한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10일 서울계상초등학교 체육관(2층)에서 상계동 154-3 일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조합직접설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상계동 154-3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 4월 17일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216,364㎡에 달한다. 현재는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공공지원을 통한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이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공공의 지원을 통해 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데,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의 속도가 빨라진다. 주민협의체의 운영은 주민이 하되, 공공지원자가 제도 및 행정 실무 등의 지원을 주고받는 것이다. 이번 구가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제도의 주요 내용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경영을 통해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1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했으며, 구는 10년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직원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구가 펼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은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는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 개인 활동으로서 전자책 구독 지원, 사가독서 학습 휴가 등이 있다. 독서동아리는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자연스레 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학교와 마을, 가정이 함께 만드는 창의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원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실 밖 지역사회와 일상 속으로 배움을 확장함으로써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배우는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96개교를 대상으로 문예·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교사 프로그램’과 ‘힐링체험교실’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 내 수학문화관, 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 예술, 환경 등 분야별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 편의를 위한 ‘창의체험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심리 영역에서도 아이들의 성장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노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등과 연계해 위기청소년 지원, 또래관계 회복,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청소년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보석 같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원구가 청년(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는 ‘청년창업가를 위한 AI 활용 마케팅 교육’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구 청년정책과에서 수행한 ‘청년 창업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AI 활용 마케팅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11월 10일부터 12일 13시부터 17시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의 마케팅 이해 ▲SNS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홍보 전략 ▲AI를 활용한 숏콘텐츠 제작 방법 등이다. 1일 차에는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카피라이팅을 하고 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해 보게 된다. 2일 차에는 밈이 어떤 알고리즘을 통해 확산되는지 그 원리를 배우고 우리 가게만의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별로 다른 마케팅 전략도 배워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AI 기반 동영상 편집 기능을 활용해 숏폼/릴스/쇼츠를 만들게 된다. 섬네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화랑대 철도공원에 기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9일 개장식을 열고 30일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하는 '익스프레스 노원'은 이름 그대로 기차 콘셉트로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으로 사용될 열차 1량은 영화 세트 제작 전문가 집단이 제작했고, 주방 등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는 열차 1량은 무궁화호 객차를 리모델링했다. '익스프레스 노원'은 유럽풍 특급열차의 화려한 분위기를 세심하게 담았다. 곳곳에 정교한 문양과 샹들리에와 소품이 채워졌다. 창문의 한쪽은 컨셉아트로 꾸며 마치 해안 철도를 따라 여행하는 느낌을 연출한다. 기차를 활용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익스프레스 노원이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의 테마와 조화를 이룬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경춘선 폐선부지를 공원화한 “경춘선 숲길” 구간 중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舊화랑대역에 조성된 힐링타운이다. 당시 철길을 그대로 존치한 독특한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던 철도공원은 이후 꾸준한 콘텐츠 보강으로 기차 테마파크로 발전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이색적인 실물 기차, 미니 기차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결정하는 ‘2025년 주민총회’를 19개 전 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의실 안에서 진행되던 형식을 벗어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 마을축제’와 연계한 “축제형 주민총회”로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축제 현장에 주민총회 투표부스를 설치해 “축제도 즐기고, 투표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그 결과 총 20,622명의 주민이 투표(사전투표 포함)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5,170명)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3년 축제형 주민총회 도입 이후 2024년 12,503명에서 올해 20,622명으로 꾸준히 참여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과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주민총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제와 결합된 주민총회는 가족 단위와 청소년층의 참여를 크게 이끌어 내면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치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민자치회의 기획력과 행정의 지원이 결합된 협력 모델이 정착되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정원지원센터를 노원의 대표적인 정원문화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원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2월 문을 연 이후 반려식물학교, 홈가드닝샵, 카페포레스트(온실카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배움의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개관 이래 올 9월까지 누적 방문객 58만 6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그중 64%가 노원구민으로 지역주민의 이용률이 높다. 그러나 최근 방문객 증가와 프로그램 다양화에 따라 공간의 협소함, 좌석 부족, 주방·교육장 활용도의 한계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연면적 333.1㎡ 규모의 건물을 457.7㎡로 증축하고, 주요 시설을 확장 및 재배치하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불암산의 꽃, 나비, 차(茶), 숲 4가지의 쉼을 즐긴다는 의미를 지닌 카페포레스트는 기존 24석 규모에서 70석으로 확대되며, 주방과 카운터 공간을 넓혀 브런치 메뉴를 도입하는 등 식음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카페 내부에는 자연채광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가을철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건조한 대기와 낮은 습도, 등산객의 인위적 요인이 겹치며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노원구는 불암산과 수락산, 초안산, 영축산 등 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구는 이에 대비해 선제적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푸른도시과와 정원도시과 직원 54명을 포함해 현장근로자 총 146명 등 약 355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평일과 휴일 모두 24시간 상황근무를 유지한다. 또한 소형·중형·대형 산불 규모와 발생 위치에 따라 단계별 대응이 가능한 산불진화 매뉴얼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신속히 수행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도 대폭 강화했다. 구는 산불감시반을 주간·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통합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혁신 모델이다.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노원구청, 노원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함께 협력해 설립됐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구청 담당직원 및 사례관리사 3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사 4명,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1명의 실무자들이 함께 근무하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상호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긴급지원,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합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1:1 사례관리사를 배정해 현장 중심으로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통합사례관리, ▲생계·학업·의료·문화 등 맞춤형 비용을 지원하는 연계지원 사업, ▲자살·폭력피해 등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미래교육지구사업의 가치를 알리고, 내용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 '2025년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민‧관‧학이 주체가 되어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는 바로 그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다. 박람회의 테마는 ‘기차여행’이다. 청소년,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 내 청소년 기관 등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주체자들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운다. 박람회는 ▲미래역 ▲마을교사역 ▲마중물역 ▲학생회역 ▲시작된변화역 ▲청아장역 총 6가지 구역, 105개 부스로 구성된다. ‘미래역’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퍼즐 게임, 별자리 타투 그리기, 탱탱볼 로켓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한다. 노원미래교육지구 사업 소개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기관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교사역’은 노원미래교육지구 소속 마을교사 연구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블럭놀이, 숏상담코너, 키링‧가면‧립밤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5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슈퍼문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때에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공식적인 천문학 용어는 아니지만, 지구와 멀리 떨어진 상태의 보름달과 비교하면 크기는 약 12~13%, 밝기는 30% 밝게 관측된다. 통상 1년에 3~4번 정도 슈퍼문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슈퍼문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천문우주 과학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이 주관하는 공개관측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중계근린공원을 방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측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등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취소될 수 있으나, 28일 현재 예보로는 비 소식은 없는 상태다. 중계근린공원 광장에 설치된 5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은 물론 토성의 모습도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름달 모형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천문우주과학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탄생 별자리 배지 만들기 ▲별자리 타투 ▲별자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제2기 '대한민국 로컬100' 최종 후보에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랑대 철도공원 및 노원불빛정원(노원수제맥주축제)’, ‘노원달빛산책’으로 공간 분야와 콘텐츠 분야 각 1건씩이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이하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제1기 로컬100을 선정한 이후 제2기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천 건 이상의 자원이 후보로 접수된 가운데 200건이 온라인 국민투표의 후보에 오른 상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원 2건이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우선 '화랑대 철도공원'은 지난 제1기 로컬100에도 선정된 명소인데, 꾸준한 품질관리와 콘텐츠 확충으로 2기에도 후보에 오른 것이다. 실제 당시 문화공간 분야에서 선정된 58개 자원 중 2기에도 최종 후보에 오른 곳은 절반이 채 안 되는 24개에 불과하다. 최초 선정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의 지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분야에 새로 후보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의 갤러리 전시 콘텐츠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구는 ‘일상 속 어디서나 예술을 만난다’는 취지 아래, 구청·숲길·여가시설 등 생활권 공간을 활용한 전시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공간들에서 구민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구청 1층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청사 내 노원책상갤러리에서는 한국닥종이인형예술협회 소속 작가 21인이 참여한 초대전 '그때 우린 무슨 꿈을 꾸었을까'가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 전통놀이·가족·일상을 주제로 한 닥종이인형 작품 48점과, 작가들이 함께 만든 공동작품 ‘농악놀이’ 1점이 전시된다. 구청 1층 간이무대와 책쉼터, 엘리베이터 앞 공간 등 다양한 동선에 작품이 배치되어 있어, 출근길이나 업무 중에도 잠시 머물러 감상할 수 있는 ‘생활형 전시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는 노원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유망작가 시리즈 첫 번째 전시로, 이서연 작가의 개인전 '나무고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