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삼척시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도로 적설․결빙 제거 등 신속한 대응조치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도 7호선䞢호선,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등 53개 노선, 총 251.359km의 도로에 대해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국도 7호선 동부아파트 구간을 포함해 마달동 마달재, 조비동 여삼재, 등봉동 등 제설·결빙 취약구간 7개소와 고립예상지역 7개소를 중점 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삼척시 자체 장비와 임차 장비, 민간지원 장비 포함 건설업체, 유관기관 등이 소유하고 있는 장비를 파악해 유니목, 15톤차, 1톤차, 청소차, 산불차, 트랙터, 살포기, 굴삭기 등 215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특히, 읍면동 지역 이면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관내 건설업체를 이면도로 제설작업 관리 업체로 지정하고, 1톤 제설덤프 25대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도계읍 황조리 강원대 도계캠퍼스 진입도로 내 급경사·급커브 위험 도로에 염수탱크 증설 및 염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바우처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 12월부터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LG생활건강 등 20여 개의 브랜드가 추가 입점했다. 그동안 바우처 이용자들은 서울시 내 주요 편의점(GS25, CU 등)에서만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7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 개설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현재 면생리대 전문 제조업체 1곳이 입점해 있다. 이어 올해 12월부터는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들이 추가되어 다양한 제품들을 더욱 편리하게 비교·선택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2022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기존 저소득층 선별지원 방식의 한계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여성 청소년의 기본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약 4,300명의 여성 청소년들이 해당 지원을 통해 건강권을 지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주소를 둔 11세~18세(2026년 기준 2008년~2015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월 27일 성수아트홀에서 녩년 성동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동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델로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의 프로그램이자, 어르신의 자신감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주제의 워킹과 공연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캐주얼 런웨이를, 2부에서는 ‘게츠비’콘셉트의 화려한 테마 무대를, 마지막 3부에서는 드레스와 슈트 런웨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 중 3대가 함께 성동구에서 거주하는 장○○님의 감동적인 특별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3대 가족이 무대에 올라 성동구에서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와 배우자와의 사별의 슬픔을 성동 시니어 모델 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고 다시 한번 인생의 아름다움을 찾게 됐다는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이어 축하 무대로 공연 연출가와 댄서가 함께 직접 꾸민 퍼포먼스도 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문화재단는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전시 ‘인공지능 포토그래피(AI Photography) 영아티스트 커넥션 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가 지원과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중견 예술가와 청년 예술가가 멘토·멘티를 이루어 5개 팀, 11명이 참여한다. 청년 작가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일상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사진 매체의 경계를 확장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예술 창작 과정과 작가의 역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준다. 전통적인 사진이 ‘현실의 기록’으로 정의됐다면,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는 ‘창작된 현실’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예술의 영역을 넓힌다. 관람객은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작품 속 이미지에서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해석을 체험할 수 있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존재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의 긍정 평가가 전년도보다 1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 전반을 ‘매우 잘함’(13.5%), ‘대체로 잘함’(32.5%), ‘보통’(38.5%)으로 응답한 비율을 긍정적 평가로 분류한 결과, 전체의 84.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구는 ‘엄빠랑 캠핑’, ‘엄빠랑 물놀이장’, ‘엄빠랑 영화광장’, ‘엄빠랑 시장가자’, ‘엄빠랑 별빛산책’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엄빠랑 시리즈’ 프로그램 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시간 연장 등 저출산 대응 정책에 힘써왔다. 이에 호응하듯 30대(80.7%)와 40대(82.4%)의 긍정 응답이 전년 대비 각각 32.9%, 22.1% 상승하며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정책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26.6%), 복지(19.6%), 녹지·환경(17.9%)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특히 녹지·환경 분야는 지난해 9.3%에서 17.9%로 응답 비율이 높게 증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방산시장이 2025년 중구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장에 선정되며 시장 관리·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약수동 골목형상점가의 해물텀벙은 중구 라이브커머스 브랜드 ‘중전 라이브(중구전통시장라이브)’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해 ‘판매 장인상’을 수상했다. 서울 중구는 지난 12월 2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전통시장 성과·비전공유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2026년 미래 비전을 상인과 주민 100여 명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시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봤다. 영상에는 △우수한 시장 관리로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상권발전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우수 자치구 △상권별 특색을 살린 주민 참여형 축제 △서울시 전통시장 대규모 건축혁신 등 사례가 담겼다. 특히, ‘찾아가는 우리시장 장보기 데이’, ‘신당오길 골목형상점가 어르신 효(孝)잔치’, ‘전통시장 클린데이’ 등 주민참여형 행사와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주목 받았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 장치함’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연말을 맞아 경춘선 공릉숲길과 수락산 디자인거리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경춘선 공릉숲길에 더해, 올해는 수락산 디자인거리에도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두 거리 모두 상권이 밀집해 있고, 구민이 자주 찾는 보행로라는 특징이 있다. 경춘선 공릉숲길은 인근에 개성 있는 상점들이 많으나 야간경관이 다소 단조롭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약 800m구간(무봉리순대국~삼백돈카츠)에 산책로를 따라 행잉조명을 설치하고, 숲길 내 띠녹지 전 구간에 무뚝이 조명을 배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0m 연장된 규모로, 더 길어진 거리에서 겨울밤의 정온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또한 ▲선물상자 조형물 ▲루돌프와 곰돌이 모양 포토존도 함께 설치된다. 선물상자 조형물은 크리스마스 마켓 대형트리와 함께 설치되어 화려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토존은 이용량이 많은 교차 지점을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보행 동선을 따라 조명을 배치해 산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조명 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하는 수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청년 자산관리 역량 강화 교육 ‘부동산 Dream Home 원정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정책과 현행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 164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17)에서 전 과정 무료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부동산 기초의 이해 ▲전월세 계약 및 전세사기 예방 ▲내 집 마련 계획 수립 ▲부동산 세금 및 계약 실무 ▲가상 임장 실습 ▲현장 임장 체험 등 총 6회차로 구성됐다. 특히 전월세 사기 증가에 따른 불안감을 고려해 전월세 제도 변화, 계약 절차 및 유의사항, 주택청약과 대출 제도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회차인 현장 임장 체험에서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단지를 둘러보며 직접 시세를 파악하고 입지를 분석하는 등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김제시 일자리 대책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김제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외국인 관련 부서 공무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의 '지역특화형 비자 기반 외국인인구 유입 및 정주방안',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고용시장 연계'로 구성됐다. 이후 백일현 전주비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국제협력진흥원 유하나 팀장, 전북중국인협회 주춘매 회장, 관내 기업인 삼진산업의 진기범 부장이 참여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김제일자리지원센터와 김제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현장의 든든한 동료로 보고 주거·교육·언어 지원 등 정주여건을 보완해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윤철 합천군수는 12월 1일, 2일 양일간 민원 현장 일선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법정민원공무원 간담회(12월 1일) 및 창구민원공무원 간담회(12월 2일)’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합천군에서는 민원행정 일선에서 민원응대를 맡고 있는 민원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담당자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매년 군수와 소통하는 민원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법정 인허가 등 관련부서와 군청 및 읍면 각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각자의 경험에서 나온 업무개선사항, 제도개선사항, 인사 요청사항, 군민 홍보·안내사항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군수는 “나날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요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뿐 아니라 행정 시스템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군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민원인과의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일 오후 5시 30분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그린시티타워에서 ‘2025년 송년 희망 트리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군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선사하고자 증평여자중학교와 형석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세대가 함께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그린시티타워 외벽 전체를 활용한 ‘송년 희망 트리’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형상화한 원뿔형 LED 조명과 15개의 보조 조형물로 구성돼 연말 특유의 따뜻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참석자들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송년 희망 트리가 추운 겨울밤을 환하게 밝혀 군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증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취와 축제 분위기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 희망 트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배근탁) 주관으로 ‘제7회 척수장애인 어울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척수장애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척수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 해 동안 척수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 주신 배근탁 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척수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는 재활지원사업, 이동지원 동행서비스, 자립증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척수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심리적 안정,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릉시는 3일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 인센티브 중 기부에 참여한 185가구의 2,880,250원을 ‘희망강릉365’에 지정 기탁한다. 2025년 강릉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8,345가구로 전년 대비 883가구(11.8%) 증가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친환경 실천 의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처음 탄소중립포인트 기부제도를 활성화한 결과, 올해 기부 가구는 전년 대비 63가구 증가한 185가구이며, 기부금도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시민참여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전체 참여자 중 기부 참여 비중은 크지 않지만, 시는 매년 참여 가구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신규 가입자와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지급 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목포시의회는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주기를 맞아 담화문을 통해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낸 시민의 역할을 기리며,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24년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군과 경찰력을 동원하여 국회를 비롯한 헌법기관의 권한을 침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반민주적 위법행위를 단행했다. 목포시의회는 당시 추위 속에서도 광장과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식을 높이 평가했다. 의원들은 “추운 겨울 칼바람 속에서 광장과 거리로 나와 몸소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국민 주권과 저항의 정신이 지금도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같은 역사적 경험을 통해 축적된 시민적 연대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이번 사태에서도 큰 힘으로 작용했음을 언급했다. 또한 “12·3 사태와 관련한 사법 절차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화천산천어축제의 밤하늘을 밝혀줄 산천어등 제작이 한창이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오는 20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시즌 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화천읍 산천어 공방을 비롯해 각 읍면 어르신 100여명이 올해 만든 산천어등도 화려한 옷을 갈아입고, 하늘로 날아 오를 채비를 속속 마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산천어등에는 축제의 성공은 물론, 접경지역 화천의 힘찬 도약을 간절히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이 담겼다. 20일 점등 버튼이 눌러지면, 선등거리에서는 수만여개의 산천어등, 수십만개의 LED 조명이 일제히 화려한 빛을 발산하게 된다. 화천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수만개의 산천어등은 크기와 형태, 색깔이 모두 다르다. 어르신들은 굵은 철사를 구부려 등의 뼈대를 만들고, 눈과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한지를 입힌다. 또 손수 붓을 들어 등불의 몸통에 산천어 특유의 문양을 그려 넣고, 눈동자를 채워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축제 기간, 산천어등으로 가득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