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의 대표 복합문화예술시설인 충무아트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2005년 개관 이후 20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충무아트센터는 이번 공간 개편을 통해 더욱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리모델링은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을 비롯해 로비, 매표소, 분장실 등에 걸쳐 전면적으로 이뤄졌다.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예술가에게는 최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극장'과 '중극장'은 전 좌석을 교체하고 로비 디자인을 전면 개선해 쾌적하고 세련된 관람 환경을 갖췄다. 또한 분장실 등 백스테이지 공간의 기능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소극장'은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고화질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도입해 영화 상영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218석에서 92석으로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관람 몰입도를 높이고 소규모 행사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됐다. '갤러리' 공간도 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교육, 교통, 생활환경 등 다수 분야에 걸쳐 만족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중구는 2022년 대비 다수 항목에서 두 자릿수 이상 순위가 상승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두드러진 변화와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중구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교육 만족도는 2022년 22위에서 2024년 2위로,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서 무려 1위로 껑충 오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는 초등 돌봄에 집중됐던 교육 지원을 초·중·고등 전 단계로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정책의 전방위적 변화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방증이다. 교통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2022년 11위에서 2024년에는 서울시 전체 1위로 올라서며, 주민들이 느끼는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전반에서도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주거환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6월을 맞아 관내 등록된 차량 약 2만9천대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된다. 이번 상반기분은 2025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단, 올해 1월과 3월에 연납을 완료한 차량이나 비과세 및 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을 통해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 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ㆍ현금카드ㆍ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금융기관(우리, 신한, KEB하나, 국민, 기업, 우체국, 씨티, 농협, 수협, 카카오뱅크, K뱅크 등) 전용 가상계좌 또는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초 자동차세 연납 기간을 놓친 차량 소유주는 6월 30일까지 하반기분 자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5일 ‘제2회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후1시 30분부터 5시까지 훈련원공원 체육관(을지로 227)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약 5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본경기 1종목, 화합경기 4종목 등 총 5종목으로 진행된다. 체험경기도 마련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본경기 종목인 ‘슐런(Shulun)’은 기관·시설별 대항전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하며, 화합경기는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만보기 흔들기 ▲훌라후프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체험경기 역시 풍성하다. ▲보치아 ▲한궁 ▲후쿠볼 ▲파크골프 ▲플라잉디스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대회는 오후 1시 30분,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장애인 공연팀이 선보이는 플라멩코, 우쿨렐레, 난타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5월 29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보증 출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특별신용보증 제도를 운영·시행 중이지만 보증한도액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에 중구와 시중은행은 작년 19억 원 보다 3억 원을 증액하여 총 22억 원을 출연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김재민 신한은행 영업추진1그룹 부행장, 정철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배준성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차성용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장,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구와 시중은행은 협약식을 통해 총 22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2.5배에 이르는 275억 원을 한도로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보증한다. 이를 통해 관내 사업등록을 하고 3개월이 경과한 신용도가 양호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연 2.63%~2.81%로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은 “자금난에 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9시, 다산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를 마친 김길성 중구청장은 “투표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중구 내에는 총 15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단, 화면 캡처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분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구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일상 속 문화 공간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문화운영단’을 공개 모집한다.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은 최근 고급 영화관을 모티브로 한 공간 리모델링을 마쳤다. 기존 200석 규모를 92석으로 줄이고, 상영회·낭독회·토론회·소모임 등 주민 밀착형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소극장은 단순 공연 기획을 넘어 문화 커뮤니티 구성, 생활문화 실험, 소규모 기획 행사 등 다각적 시도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 소비를 넘어, 주민이 문화기획의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험적 시도로 기획됐다. 기존의 일방향적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감각과 경험을 문화 공간에 반영하여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문화예술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2인의 운영단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인 ‘중구민 문화활동의 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거리 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이뤄졌으며, 명동·롯데백화점·중앙시장·중부시장의 거리가게 운영자 438명이 참석했다. 구는 대한민국 관광의 관문인 중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거리가게들이 중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거리 가게 운영 규정 ▲식품위생 관리 ▲마케팅 우수사례 ▲화재 등사고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운영권 양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최근 개정된 운영규정과 허가 취소 등 제재 조치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신뢰있는 상거래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부소방서와 연계해 화재 시 행동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사고에 대비한 실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전문강사의 마케팅 강의을 통해 관광객 등 고객 맞춤형 홍보전략을 포함한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동대문 및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과 인근 도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이곳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 중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연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 약 43,000㎡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 약 13,800㎡ 등 총 56,800㎡ 규모다. 흡연자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역광장 내 흡연부스를 이용해야 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6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6월과 7월 두 달간은 용산구청, 서울남대문경찰서와 함께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6월 5일에는 서울역광장에서 △서울시 △용산구 △서울시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서울금연지원센터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지정 알림’ 캠페인을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중구청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사항이다. 교육에는 중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원, 동별 대표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복잡한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총 4시간으로,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됐다. 1교시에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최신 법령,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규약, 공동체 문화, 분쟁 조정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2교시에는 주택관리 업체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오래된 시설을 어떻게 관리할지, 예산과 회계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안내했다. 강의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인 중앙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