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공공기관이 친환경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구는 청사 내 일회용 컵, 페트병, 비닐봉투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또한, 청사 내 배출되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각 부서에 분리배출함을 설치하고, 분리배출 회수망 등을 배부해 직원들의 동참을 권장했다. 이번에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더 나아가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은 1회용품 반입을 제한한다. 전 직원이 다회용품 사용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쓰레기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데 의의가 있다. 향후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하고,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오는 21일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수습 및 복구를 위한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평소 900여 명의 직원과 방문 주민, 어린이집 아동 등 다수의 인원이 상주하는 특성을 고려해 중랑구청사가 최초로 기관 합동 재난 대비 대규모 훈련 장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랑구청 1층 세무 종합민원실에 방화가 발생해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된다. ▲중랑소방서와 중랑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안전보안관·의용소방대를 비롯한 민간단체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전 대응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중랑구청 본청과 제2청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본청에서는 사고 현장 수습·복구를 위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제2청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본부장인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주재로 재난 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중랑청년청에서 ‘인생 선배와 청년이 함께하는 독서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미하엘 엔데의 명작 『모모』를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북적북적’은 중랑청년청이 운영하는 지역 소모임인 ‘동네친구 커뮤니티’의 하나로, 청년들이 독서를 매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모임은 책 '모모'를 통해 ‘시간’, ‘삶의 의미’, ‘진정한 여유’를 주제로 구청장과 청년들이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청년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책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나아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생각까지 폭넓게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한 청년들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인생 선배와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 “책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이 가능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청년들에게는 격려가, 저에게는 새로운 배움이 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11일간 ‘대한민국 새단장’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하고, 구 전역의 공공시설과 도로, 전통시장, 골목길 등 생활환경 전반을 정비하는 대청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소는 구청사, 도서관, 체육시설, 간선도로, 이면도로, 공원, 하천 등에서 청소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진행됐다. 각 동별로 주민 자율 청소도 병행해 ‘우리 동네는 우리가 청소한다’는 참여 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2018년 취임 이후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매주 골목 청소에 직접 참여해온 꾸준한 실천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어지며, 깨끗한 중랑 만들기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아울러 구는 10월 15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중랑구지회와 함께 묵1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자유총연맹 중랑구지회의 ‘아침밝히는 골목청소’ 구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회장, 임원, 동 회원 등 약 160명이 참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대한민국 새단장은 구민과 함께 생활환경을 새롭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환경교육센터에서 '내가 GREEN 중랑; 지구한끼'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로 80주년을 맞은 세계 식량의 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올해 주제는 "더 나은 식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Hand in Hand for Better Foods and a Better Future)"이다. 중랑구는 이를 반영해 "한 끼 식탁이 지구를 살리는 시작점"이라는 메시지 아래, 먹거리와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15일 성인 대상 ESG 특강 '기업에게 부탁해'로 시작된다. 참여자들은 쓰레기 줄이기와 친환경 소비에 대해 배우고, 워크숍과 손편지 활동을 통해 개인의 실천이 사회적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16일에는 성인 대상 '채식 먹어볼 만두'와 초등학생 대상 '에코K-pop'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같은 날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일과날'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GV)가 열려, ESG와 노동의 연관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발전협의회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15일 사가정시장, 16일 동원전통시장 상점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전통시장 관련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되는 것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10월 15일 사가정시장에서 ‘사가정 야시장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가수 공연,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 단위부터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어 10월 16일에는 동원전통시장 상점가에서 ‘동원 키즈 플레이 투어’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25년 서울시 전통시장 야간 음식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어린이집 원아 대상 시장 홍보 프로그램이, 오후에는 문화공연과 체험 부스 및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요양보호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근무 여건을 보완하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0월 1일 기준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로, ▲고용보험 가입 ▲직전 6개월 이상 연속 근로 ▲최근 6개월(4~9월) 동안 월평균 100시간 이상 근로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연 1회 5만 원으로, 복지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식료품,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나 서비스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복권, 유가증권, 유흥비 등 사행성 또는 불건전 항목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소속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구는 자격 심사를 거쳐 10월 31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돌봄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10월 1일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우리은행과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추가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에 체결된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협약의 연장선으로, 출연금을 추가해 융자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중랑구와 두 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4억 원(중랑구 1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우리은행 1억 원)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총 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출연금의 12.5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중랑구는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20억 원과 특별보증 융자지원 175억 원을 실행한 데 이어, 이번 추가 협약으로 50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총 245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융자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둔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업체다. 업체당 최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공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AI 어르신 안심톡(talk)’을 10월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전액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며, 기존 인력 중심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독사 위험 가구 및 독거 어르신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안부 확인은 AI가 먼저 질문을 던지고 어르신과 상호 응답으로 진행되는 양방향 대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정서적 교감과 고립감 완화를 도모하면서, 어르신 개인의 생활 여건에 맞춘 구정 소식과 복지·생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통화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해당 정보가 동 주민센터 및 담당 부서에 전달되어 보호자나 긴급 구조와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위기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인 고독사 위험 가구 및 독거 어르신 160명(동별 10명)으로, 지난 9월 선정이 완료됐다. 유사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는 제외되며,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재난 취약가구 안전 점검 및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1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등 4개 분야에 대한 시설 검사와 안전용품 비치가 병행된다. 구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 담당자와 전문 점검업체로 이루어진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조직해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288가구에 대해 화재감지기 설치와 함께 스프레이형 소화기, 숨수건, 방화포 등으로 구성된 화재 안전키트를 배부했다. 이와 동시에 ▲전기 시설 점검 125가구 ▲가스시설 점검 및 가스타이머 설치 489가구 ▲보일러 점검 109가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11월부터는 미끄럼 방지매트, 구급상자 등 생활안전 용품도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