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오후 4시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태원 로컬브랜드 거버넌스(민간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말 종료를 앞둔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3단계 일환으로,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브랜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 전문가 등 31명 위원이 ▲로컬브랜드 분과 ▲문화예술 분과 ▲홍보 및 프로모션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거버넌스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새롭게 도약하는 이태원’이라는 구호 아래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드화 과정을 함께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거버넌스 위원과 상권강화기구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태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간 주도형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구는 장기적 자생력을 갖춘 상권 구조 개발을 위해 ▲지역 기반 사업 모형 고도화 ▲상권 고객 유입 및 매출 촉진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국민에게 알리고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성철 의장은“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를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해결해 나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저출산·고령화 문제도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용산구의회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심정지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위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구는 오는 4월 28일부터 응급상황에 더욱 취약한 영유아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임산부와 예비 부모,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 보건소 내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설치하고, 2024년부터 구청 전 직원과 희망 구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구는 상설 교육장 및 방문 교육을 통해 주민 총 8,274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한 바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임산부, 예비 부모부터 취약계층 시설 대상까지 확대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용산구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매주 수요일 오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TNA, Trap-Neuter-Adopt)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재개발 및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의 입양처 확보 및 포획 후 동물병원 인계(길고양이 돌봄시민) ▲중성화 수술, 전염병 검사, 혈액 검사, 구충 및 백신 접종, 동물 등록(동물병원) ▲사업대상 길고양이 승인 및 비용 지원(구청)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최근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처럼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길고양이들이 살던 터전을 잃는 문제가 발생한다. 재개발이 진행되면 길고양이들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이동 유도가 어렵고 인근 주택가에도 이미 서식중인 길고양이가 있어, 정착이 쉽지 않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Trap-Neuter-Return)은 중성화 후 다시 원래 서식지에 방사하는 방식이어서, 돌아갈 곳이 없는 재개발 지역에서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3월부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운전중’ 표지 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중은 2019년 14.5%에서 2023년 20%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구에서는 ‘어르신 운전중’이라고 적힌 표지 부착으로 고령 운전자의 차량을 쉽게 확인하여 다른 운전자의 배려와 주의를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차량 소유자 및 운전자로, 동 주민센터에서 표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표지는 자석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부착할 수 있다. 총 500개를 제작하여 배부 중이며,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필요시 추가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구청에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대한노인회,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중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배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 운전중’ 표지 부착이 어르신들의 안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8일, 효창동 만리현교회에서 열린 ‘푸드뱅크마켓센터 나눔음악회’에 참석해 저소득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행사는 용산구푸드뱅크마켓센터와 용산교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자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인사와 심포니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구민들이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정성껏 기부한 기부물품 꾸러미가 45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라면, 빵, 떡, 녹차, 수건, 마스크, 간식, 생수 등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필품들로 구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용마루길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를 운영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용마루길 상권 매력을 홍보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다. 용마루길 상권은 용문시장과 공덕역 사이 새창로14길 일대에 형성된 골목형 상권으로, 3만 1225㎡ 면적에 총 124개 점포가 자리했다. 올해 마지막 3단계 상권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해에 이어 소소한 아지트는 용마루길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권을 소개하고 방문객을 유입시키는 매개체로서 ▲상점 소개 ▲독립 영화·서적 ▲문화 강좌 ▲상인 교육 ▲공간대여 등으로 꾸릴 예정이다. 상점 소개는 매월 주제를 선정해 상권 내 매력적인 상점과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한다. 사장님 인터뷰 동영상 등을 제작·게시해 상권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고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단골맺기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달 단편 영화와 서적을 추천해 상영하고 전시해 문화생활도 선사한다. 복합문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4월 10일부터 무인으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9곳을 한 곳으로 통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기존의 주차장별 개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무인 운영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관제센터는 한남동 공영주차장(이태원로 224-19) 복합문화센터 2층에 구축됐다. 위탁 운영 기관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모니터링반(10명, 4개조)과 ▲순찰반(4명, 3개조)을 구성되어 24시간 실시간 운영을 실시한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차요금 정산, 이용 안내는 물론, 각 주차장의 CCTV(내부 영상망)를 연동해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주차장 관리와 시설 안전 관리를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 내 대형 모니터 12대를 설치해 주차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 요금 정산 오류나 주차 불편 등 민원 발생 시 이용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즉각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무인 운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하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5 용산복지정보 편람’을 제작·배부했다. 이 편람은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용 자료다. 복지제도 세분화와 대상자별 지원 대상의 확대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의 상담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담당 공무원 등이 변화하는 정책을 빠르게 파악하고 구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복지정보 편람을 펴내고 있다. ‘2025 용산복지정보 편람’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노인복지 ▲(한)부모가족 및 여성복지 ▲영유아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주거복지 등 총 17개 분야의 복지사업이 수록됐다. 각 사업마다 명칭, 주요 내용, 지원 대상, 신청 기준 등을 보기 쉽게 정리해 실무자뿐 아니라 복지기관 종사자들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구는 이번 편람을 총 350부 제작해 지난달까지 지역 내 주민센터 172부, 복지업무 부서 125부, 복지기관 25부, 용산구의회 28부 등에 배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위탁 운영하는 용산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에도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지난 3월 5일,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와 대한민국의원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민국의원은 국가건강검진과 5대 암검진, 위·대장 수면 내시경, 복부초음파, 암표지자 및 종합혈액검사 70종 등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자활근로 참여자 200여 명 중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3개월 이상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건강 관리가 필요한 참여자 31명을 선정했다. 지난해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센터의 의료복지 지원사업에 중복되는 자는 제외했다. 참여자들은 협력병원에서 초진을 마치고, 앞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6개월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20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3개월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31명에게 1인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실무형 마케팅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3일 만에 끝내는 AI 비즈니스, 마케팅 정복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ChatGPT, 미드저니, 엑셀 자동화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강의는 16일에는 '창업 코치가 알려주는 생성형 AI 핵심 트렌드'를 소개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알려준다. 이어 23일과 30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기초와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블로그, 스레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법과 상세 페이지 구성, 광고 제작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구는 우수 참여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AI 활용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용산구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재직자이며, 오는 4월 13일까지 회차당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교육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1~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나머지 보험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부담하여,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구는 지난 3월 17일 풍수해에 취약한 지하주택의 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관내 지하주택 2,000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택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 단체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세대와 과거 풍수해 이력이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보험기간은 1년이며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으므로, 작년에 가입했더라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 또한, 건물주의 가입만으로는 세입자까지 보장받지 못하므로, 동시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경우, 가입동의서를 작성하여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주민센터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풍수해 지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실시간 스마트맵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지난 3일 일반에게 공개했다. 실시간 스마트맵은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인파관리를 지원하면서도 구민들에게 구정 관련 직관적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용산구청 누리집 첫 화면 ‘자주찾는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유동인구 ▲위치정보 ▲공사 현황 등 3가지 내용으로 꾸렸다. 향후 지도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실시간 유동인구는 통신사의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5분 단위로 최신 정보를 수집한다. 지역 내 16개 동과 △이태원 관광특구 △해방촌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촌한강공원 등 14곳 주요 장소에 대한 인구 밀집도와 1시간 전 대비 증감률을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혼잡도를 파악하고 변화 추이를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파관리와 사전대응이 가능하다”라며 “더불어 유동인구의 성별과 연령별 통계도 확인 가능해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도 설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 운동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명은 ‘맘애(愛)쏙 튼튼맘 생활체육 지원사업’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임신 안정기(16주~26주) 및 출산 후 6개월 이내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구 필라테스 ▲산전 요가 ▲산후 트레이닝 ▲소그룹 수영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이다. 사업은 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용산구문화체육센터(백범로 350)’가 주관한다. 센터는 지난달 참가자를 모집해 1차로 임신 여성 14명, 출산 여성 29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운동 장소는 센터 수영장, 기구 필라테스실,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다. 이태원동에 거주하는 정주영(가명, 43)씨는 “9월 출산을 앞두고 많이 긴장했는데 마침 좋은 사업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라며 “기구 필라테스와 산전 요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무료로 질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내달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주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공공심야약국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약국으로,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질환으로 인해 약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용산구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수복약국’(용산구 새창로12길 12, 도원동)으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일반의약품 구매뿐만 아니라 처방전을 통한 조제도 가능하다. 2024년 기준 공공심야약국의 월평균 판매 건수는 487건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월평균 480건 이상을 기록하며 야간 시간대 약을 찾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의약품은 ▲소화기계 약품(25%, 1,520건) ▲호흡기 질환 약품(25%, 1,516건) ▲해열·진통·소염제(22%, 1,333건) 순으로, 주로 일상적인 질환에 대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