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는 민선 7기부터 김영록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역점 추진해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비 1천1억 원을 들여 장성 나노산단에 2028년 설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일 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를 475억 원에서 1천1억 원으로 증액하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됐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심뇌혈관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이다. 전액 국비로 추진해 장성 나노산단에 약 1만 9천800㎡ 규모 설립된다. 이 사업은 2022년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 및 정책성분석과 지형균형발전분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계층화분석법(AHP) 값이 0.633으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됐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다. 국내 사망원인도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고령화에 따라 질병 부담이 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7월 20일 오후 2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하고, 시민이 해당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그 비용을 지급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도 병의원에 공급하고,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한다.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해당 비용 청구,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 이번 협약은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총 92만명으로 기존보다 3배가량 늘어나 일선 병원 현장에서 시민 접종을 원활하게 하려고 진행됐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보건의료 R&D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와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R&D(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보건의료 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학·협회, 콘퍼런스, 전시회 등)를 함께 발굴하고, 유치·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학교의료원 박해심 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연구 인력과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결합하면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뛰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인천의료원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과 장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인천의 공공의료 인력 확보 및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인천의료원 간호사 결원율은 2020년 38%, 2021년 22%, 2022년 22%였으며, 2023년 현재 정원대비 간호사 52명이 부족해 공공보건의료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장학생 모집공고 후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총 54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심사로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은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장학생들은 인천시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가 되는 공공간호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오늘 8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 당뇨병 환자 또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발 관리 교실 ‘풋풋(FOOT FOOT)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 3대 합병증으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해 운영하며, 자가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혈당관리 중요성, 발 관리·마사지법 교육, 말초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액순환 운동방법 습득 등 총 7회차로 구성돼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에 의한 관찰 및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우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매일 자기 발을 관찰하고 위험요인(상처, 궤양)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건강교실 대상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전 단계에 해당하는 거창군민으로 신분증, 당뇨 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처방전 등) 또는 건강검진 결과서를 지참해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의사나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수산 동물용의약품을 각 제품의 성분별로 정했으나, 앞으로는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생물학적 제제의 모든 성분으로 확대하여 지정한다. 또한, 수산용으로 허가받은 구충제 8개 성분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등은 국내 수산용으로 허가된 모든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생물학적 제제와 수산용으로 허가받은 구충제를 수의사나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해서는 안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통한 국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수산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산 동물용의약품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 고시는 시행 준비 기간을 거쳐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관내 중년 남성분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배뇨장애로 고통받는 55세 이상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진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건강 강좌도 열었다. 행사는 한국전립선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가 주관했다. 또 지역 의료진 70명과 고창군청 보건소 전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검진과 진료에는 우리나라 전립선 분야 권위자인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전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권성원 상임고문(차의과대학 석좌교수), 유재형 전북대학교 비뇨의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 교수 등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다. 혈압측정,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요속검사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전립선 질환에 대한 강좌로 진행됐다. 검진을 받은 고창읍 주민은 “생애 처음으로 초음파 진단도 받고 전문 의사 선생님의 성의 있는 진료를 받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처방해주신 약도 잘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부산시는 시의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 자문 및 시정 홍보 등을 위한 정책고문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인 강대희 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17일) 오전 11시에 7층 의전실에서 위촉식을 열며, 이날 위촉된 강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의료산업 분야를 비롯하여 생명 건강(바이오 헬스)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환경보건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학교 의학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2022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사과학자 양성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미래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협회 이사장(2012~2016),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위원(2014~2019) 등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의 다양한 기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을 예정이다. 센터는 지방자치단체 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북도와 도내 응급의료 유관기관들이 응급환자 수용 및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중증 응급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응급실 표류’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낙동 소방본부장, 10개소 응급의료센터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119구급대 이송환자 수용,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을 위한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응급의료기관 평가·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이송지침 마련을 통한 응급이송체계 확립과 이송 중인 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책임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 대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구축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응급의료 단계(①현장·이송 - ②응급실 진료 - ③수술·입원 등 최종치료)별 연속성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자의 의료적 중증도를 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시약사회와 함께 고리울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포함한 중독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 마약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다양한 인터텟 매체를 통해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구매 방법이 쉽게 공유되는 실정이다. 이에, 호기심 많은 청소년을 마약류를 포함한 중독성 강한 약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키울 수 있는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약사회 소속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문약사가 고리울청소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다. 내용은 ▲우리곁에 다가온 중독 약물 ▲약물의 정의 ▲청소년이 약물에 취약한 이유 ▲중독성약물의 종류 (카페인, 향정신성의약품, 필로폰, 신종마약 등) ▲마약류 이용 범죄 실제 사례 ▲ 중독성 물질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부천시와 부천시약사회는 최근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그간 어린이와 성인 중심으로 진행하던 약물 오남용 교육을 청소년까지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이 유해물질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유례없는 전염병인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동안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한 도민과 의료진, 공직자를 위로·격려하는 ‘코로나19 극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문규준 전남도한의사회장, 지승규 대한요양병원협회 전남도회장, 정광석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도의원, 도민과 의료진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시상식과 코로나19 극복영상, 헌정공연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선 지난 6월 1일 자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3년 6개월여 기간 최일선에서 헌신한 도민, 의료진, 공직자 등 120여 명에게 표창을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인식한 무분별한 병문안 문화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도의사회와 한의사회 및 광주전남병원협회와 ‘병문안 문화개선’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 실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라 자체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보건의료노조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진행하고, 7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는 등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전개로 인해 진료 공백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위기경보 ‘주의’단계 발령을 결정했다.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의료기관 파업 상황점검반’을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로 전환하고, 시·도 및 시·군·구별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필수유지업무를 점검하는 등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진료차질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7일 시·도 보건담당 국장회의를 개최하여 지자체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7월 12일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고, 7월 14일에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의료기관 파업상황과 대응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서비스 공백으로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현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령화시대 난제인 치매 예방과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통합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60세 이상 주민의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 전수 조사에 착수했으며 치매안심센터 조기 검진,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다.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맞춤형 시책으로 치매 돌봄 기능을 갖춘 100세 안심 경로당을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는 올해 6월 말 기준 3만7776명으로 전체 인구의 32.2%를 차지한다. 이 중 치매 유병률은 9.17%로 3272명의 치매 환자가 관내 거주 중이다.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나주시는 올해부터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 전수조사 3개년 계획을 수립, 지난 4월부터 조기 검진을 시행 중이다. 올해 1만2000명을 목표로 7월 현재 6630명(약 55%)에 대한 조기 검진이 이뤄졌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뿐만 아니라 매년 기억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부천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27곳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소사지역 초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초등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은 학생의 안전은 물론 급성심정지자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슴압박이 가능한 고학년은 가슴압박 체험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는 실습을 위주로, 저학년은 급성심정지자 목격 시 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1년 부천시에서 급성심장정지로 119에 의해 이송된 환자 건수는 421건으로 이 중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적용된 건수는 174건(49.9%)이다. 급성심장정지로 이송된 환자 수에 비례(2020년 416건)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적용률도 증가(2020년 146건(41.4%)) 추세이며, 이러한 심폐소생술 적용은 반복된 교육을 통해 실전에서 자연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대한감염학회(회장 김남중), 대한소아감염학회(회장 박수은) 및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전사일)와 공동으로 의료인을 위한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개정판)을 발간한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매개체 감염병(vector-borne disease)으로, 2022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 보고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84개 국가에서 약 2억 4,7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질병부담이 가장 큰 감염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는 1979년에 퇴치됐다가 1993년 다시 발생했으며, 2000년 4,142명 발생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통해 2021년 294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2022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21년 294명 → ’22년 420명), 올해에는 7월 8일 기준 총 338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년 동기간(140명)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퇴치 권고국가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