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노원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으나 노동시장에서 소외받는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노원지역자활센터는 특히 ▲참여자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점, ▲사례관리를 고도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점,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공헌 활동에서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는 1996년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30여 년간 쌓아 온 경험과 자활 참여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온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는 불암산 힐링타운 등 공공시설 청소 및 주차관리, 편의점과 음식점 운영, 자전거 재생사업 등 15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2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산에도 힘써 지금까지 ‘신참떡볶이 노원점’을 비롯한 5개의 자활기업이 지역에서 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올가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 특별한 낭만을 불어넣는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 : 낭만보장(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9일간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꿈(夢)을 담은 땅(場) 위에서 모두에게 낭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은 테마별로 꾸며진다. ‘즐겨보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이, ‘골라보장’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북쉼터와 취식존 공간이, ‘놀아보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철길을 따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보는 불멍존 ‘읽어보길’, 숲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책을 읽는 북크닉존 ‘쉬어보길’ 등이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메인무대에서 각각 이어질 특별한 강연과 공연이다. 10월 18일 오후 3시,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잘 알려진 박상영 작가는 에세이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을 중심으로 일상의 낭만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 최초이자 유일한 스마트시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인덕과학기술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6년간 총 2억 원을 지원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학교는 에너지관리시스템, 인테리어 디자인, 도시공간 디자인, 스마트 모빌리티, 캐릭터 디자인 학과를 운영하고, 부전공 융합교육과 산업 연계를 통해 미래 산업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인덕과학기술고를 비롯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인덕대학교, ㈜웨이버스 등과 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학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함께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반침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흔히 땅꺼짐이라고도 부르는 지반침하는 땅속 빈 공간이 형성되면서 지표면이 꺼져 내려앉는 현상을 말한다. 땅꺼짐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도심지에서는 주로 지하시설물의 노후화나 지하개발 공사와 같은 인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노원 지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총 24건이 있었다. 그중 하수관로 등 지하시설물을 원인으로 하는 사례가 18건으로 75%를 차지했다. 특히 발생 기간별 현황분석 결과 해빙기에서부터 호우 집중 기간에 발생한 지반침하가 79%인 19건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구는 지반침하 대응반 운영을 풍수해 단계에 연계해 가동하도록 구성했다. 구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는 기간에 맞춰 풍수해 근무 1단계(주의) 이상으로 발령되는 경우 지반침하 대응반 역시 주의 단계로 상향해 토목과 직원과 현장기동반 인력이 보강되어 상황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지반침하가 실제 발생했거나 시민의 신고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원구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 좀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전! 노원어르신 디지털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0세 이상은 무려 77.7%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구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낯설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지 않도록 ‘즐기며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향상된 역량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취업 연계로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먼저, 식전 행사로 운영되는 '디지털 체험존'에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 콘텐츠가 내장된 ▲해피테이블을 비롯해 ▲스탠드 키오스크 ▲디지털 색칠놀이 ▲AI돌봄로봇체험 ▲스마트폰 사진 출력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1:1 맞춤형 취업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실질적인 어르신일자리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된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노원역 일대에서 펼쳐진 구 대표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다. 3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춤추는 도시, 숨 쉬는 지구’를 주제로,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비전과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역동적인 퍼레이드로 현장을 활기로 채웠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이틀 동안 약 17만 명이 함께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다. 구는 올해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힐링쉼터 ▲팝아트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눠 총 15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 거리 가득 메운 75개 팀 퍼레이드… 탄소중립 메시지 전한 창의적 퍼포먼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퍼레이드’에는 총 7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동·청소년, 대학, 일반, 주제 특화팀, 해외 초청팀(폴란드·이탈리아·몬테네그로) 등 각양각색의 팀들이 자신만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5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건강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0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도시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부서와 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노원형 건강도시” 사업이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정량평가 부문에서 탄탄한 인프라, 부문 간 협업, 지역사회 참여 영역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건강도시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건강도시 조성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구정 전반에 “건강을” 내재화해왔다. 전 부서가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 건강 영향을 고려하도록 한 ‘건강인지정책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구조를 갖추며 정책 수립-집행-평가의 전 과정에 건강 요소를 반영해왔다. '건강인지정책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인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는 구정 사업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9월 27일 불암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생태를 배우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부스 9개와 다양한 부대공연으로 꾸려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숲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만들기와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뭇잎 관찰과 도장 찍기, 거미줄 곤충 다트 놀이, 누에고치 방울꽃 만들기, 숲속 전래놀이, 지렁이 달리기 등 생태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2024년 가을 새로 조성된 불암산 피크닉장에서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가 열리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장 주변에는 책쉼터 ‘방긋’과 불암산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숲과 책,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추석을 앞둔 9월,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 일대에서 '고흥 직거래장터'와 '전남 직거래장터'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구민들에게는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행사 운영을 확대해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흥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중계근린공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1일은 낮 12시에 종료된다. 장터에서는 고흥한우, 반건조생선, 건어물, 쌀, 유자, 미역, 젓갈류 등 고흥을 대표하는 100여 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인기 품목인 고흥한우는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시식행사가 진행돼 현장에서 맛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시식은 한정수량으로 운영된다. 이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3일간 '전남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8일은 오후 4시에 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석계역 달빛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7일 석계역 문화공원과 석계역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시의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계역 달빛 야행'을 개최한 이후 지역 상인들의 호평으로 올해 다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색 있는 먹거리 ▲2개 무대를 활용한 공연과 이벤트 ▲추억의 즐길 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등이 있다. 무엇보다 신경을 쓴 건 수준 높은 먹거리들이다. 24개의 먹거리 부스는 노원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부스 선정은 품목(메뉴)의 독창성, 가격의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지난달 노원수제맥주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이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한편 공릉동도깨비시장상인회는 수제막걸리를 준비하며 특색을 더한다. 야시장의 흥을 돋우는 놀거리 역시 가득하다. 전체적인 행사장의 구성과 이벤트를 '레트로' 콘셉트로 통일한 것이 눈길을 끈다. 추억의 골목, 문방구, 길보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한국에 방문한 랩센트럴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회장이 서울 노원구를 잇달아 방문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11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국제 포럼 일정을 마친 요하네스 회장이 12일 서울로 이동한 직후 찾은 곳은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였다. 내년 남양주 진접으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이전 후, 이곳에 조성될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현장을 실제로 둘러보고 이 사업을 둘러싼 환경과 비전을 살피기 위해서다. 가장 먼저 서울 아레나 건립 현장을 살펴봤다.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S-DBC 부지와 마주보고 있는 서울 아레나는 2만 석 규모의 K-POP 전문 공연장으로, S-DBC보다 먼저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문화예술 거점을, S-DBC에 미래지향적 산업 중심지를 연계 조성해 서울 동북권역의 발전을 이끈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창동차량기지가 내려다보이는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에서 사업 조성지가 가진 입지조건과 주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요하네스 회장은, 구청장실로 자리를 옮겨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추석 연휴 동안 반려견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반려견 돌봄쉼터'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복지 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추석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견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설날 연휴에 쉼터를 이용한 견주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전원이 ‘다시 이용하겠다’고 답하며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쉼터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으로,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 소형견이다. 다만,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의 경우, 각 가정에서 섭취하던 사료나 사용하던 장난감, 침구 등을 준비하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쉼터에 머무는 반려견들은 쿠션방석과 매트 등 포근하고 안락한 호텔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성별 및 체급에 따라 구분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장난감을 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발표하는 제4회 ‘노원 어린이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 어린이·청소년 연극제’는 노원구의 다양한 장소,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창작극을 어린이 배우들이 참여해 발표하는 지역 기반 공연 예술 프로젝트다. 공연을 통해, 구는 어린이들의 무대 경험과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은 연극 창작의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창의성도 함양한다. 올해는 지역구 내 어린이·청소년 24명이 지역 예술단체 2곳, 마을플랫폼 1곳과 협업해 공연을 완성했다. 참여한 단체는 ▲노원연극협회 ▲조각바람프로젝트 ▲노원맘스 3곳으로 각기 다른 작품으로 참여했다. 세 작품 모두 노원이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지역성에 기반한 상상력과 공동체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먼저, 노원연극협회는 '깨비들의 떡소동'을 선보인다. 도깨비들이 몰래 살아가는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배경으로, 배고픈 도깨비 냠냠이가 떡을 훔쳐 생긴 소동을 그렸다. 이웃 간 정과 우정을 녹여낸 유쾌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18일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새로운 활력 거점이 될 '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이하 고객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상인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며 시장 본래의 활력과 공동체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고객지원센터는 2020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과 2022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약 4년간의 준비와 공사를 거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47.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고객쉼터와 공유주방, ▲상인회 사무실, ▲다목적실과 열린공간, ▲주차타워, ▲화장실 등이다. 특히 2층에 마련된 공유주방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생활경제의 장터를 ‘만남과 교류의 광장’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았다. 지하와 상층부에는 다목적실과 열린공간이 있어 상인회 회의, 교육 프로그램, 지역 내 상생을 위한 플리마켓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주차난 해소 역시 이번 사업의 중요한 성과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추진을 위해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CEO와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랩센트럴(LabCentral)의 CEO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는 보스턴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히며 현재도 바이오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사 중 한 명이다. 포럼과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요하네스는 오는 12일과 14일 각각 노원을 방문해 S-DBC 조성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S-DBC는 현재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를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부지에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연계하면 부지면적만 약 25만㎡ 규모에 달해 일자리와 경제기능이 부족했던 서울 동북권, 특히 노원의 발전을 결정지을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내년 차량기지 철거로 본격화될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우수 기업을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 역시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화이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