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소규모 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으로 인한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북구는 2020년부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매년 어린이집·경로당·노인요양시설·휘트니스센터 등에서 신청이 접수된 시설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실내공기질 측정값이 우수하고 관리 수준이 높은 시설은 ‘성북구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실내공기질 컨설팅은 영유아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면서도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이 아닌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컨설팅에서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폼알데히드·휘발성유기화합물 등 6개 항목을 측정하고, 전반적인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한 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자연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시설 관리자가 이를 인지하고 일상적인 관리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에 컨설팅을 실시한 시설 중 실내공기 관리가 우수한 16개소를 2025년 성북구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인증한 것이며, 앞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민선 8기 최대 공약 사업이자 오랜 지역 현안이었던 ‘성매매 집결지(미아리 텍사스)’의 본격 철거를 시작했다. 이로써 미아리텍사스를 포함한 신월곡제1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과 동시에 성북구의 주거 명품 도시 조성에 한층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월곡제1구역은 성북구의 대표 관문이자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미아뉴타운의 완성을 위해 사업추진이 시급했던 곳이다. 특히 이 구역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가 있어, 오랜 기간 낙후된 주거환경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도시 정비와 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미아리 텍사스는 1950~60년대 조성된 이래 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로 수십 년간 도시 슬럼화와 범죄 등 각종 사회 문제의 상징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성북구는 신월곡제1구역 및 미아리 텍사스 일대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환경 개선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관계 기관 및 사업 시행자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70여 년간 존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가 지난 11월 20일 제31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사와 주요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태근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여러 안건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예산안 심사는 한해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강조하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살펴 주시기를 바라고 집행부는 철저한 자료준비와 사전 설명을 통해 안건 심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네 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용진 의원은 ‘정릉종합스포츠문화센터 조속한 추진 촉구에’에 관하여, 정윤주 의원은 ‘성북구 공공 다회용기 사용시스템 마련 촉구’에 관하여, 경수현 의원은 ‘성북형 청년정책 제안’에 관하여, 진선아 의원은 ‘평생교육 확대 및 AI‧디지털 격차해소’에 관하여 각각 5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가 만드는 정서적 안전지대, 함께 성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현악 3중주의 연주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토닥토닥 마음지킴 함께 성북’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상징적인 동작과 구호를 펼치며, 아동 한 명 한 명의 정서적 안녕이 지역 사회의 관심과 실천에서 비롯됨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이날 초청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강사는 ‘부모가 만드는 정서적 안전지대, 함께 성북’을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아동에게 정서적 안전지대를 제공하기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과 가족 간 올바른 소통과 공감 방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내 아이의 올바른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아이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강연을 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 운영사 이노버스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무상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고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은 크기와 관계없이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의 현금성 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사이클 로봇이다. 이용자는 ‘리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립금을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이노버스는 2025년 11월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20억 원을 투자해 성북구 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무인회수기 무상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재활용률 제고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하루 1회 이뤄지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수거는 11월 19일부터 하루 2회로 확대됐다. 수거 주기 조정으로 무인회수기 운영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내 무인회수기 설치 여부는 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위2동 신청사 신축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1985년 건립된 장위2동 주민센터는 성북구에서 가장 오래된 주민센터 중 하나로 안전상 우려와 함께 최근 발빠르게 변화하는 대민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2027년 상반기 새롭게 주민을 맞을 장위2동 주민센터 청사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598㎡로 성북구 내 주민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28년 개관 예정인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532㎡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이 두 시설이 하나의 브릿지로 연결되어, 주민들이 두 공간을 편리하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2동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제한이 많아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 공용청사의 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유공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으로,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성북절전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주민 커뮤니티 중심 절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북절전소’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절약 실천의 대표 사례로, 절전 성과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에너지 나눔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매년 ‘성북절전소 탄소중립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절전소를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11일 석관동 두산아파트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최근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적ˑ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나섰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 교육 ▲질식소화포 사용법 ▲스프링클러 작동법 ▲소방시설 체험 ▲전기차 화재 진압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기차 안에 연기발생기를 설치해 실제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했고, 전기차 화재 확산을 막기위한 옥내소화전 사용법, 질식소화포 활용법 등 실제에 가까운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이날 전기차 화재 진압 과정을 함께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조선 제6대 왕 단종비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31회 동망봉제례’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봉행됐다. 동망봉제례는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제례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동제(洞祭) 문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보문동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 산신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매년 가을 길일에 제례를 올리는 마을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보문동 주민들은 지역의 역사를 문화로 계승하기 위해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위원장 윤만환)를 구성해 제례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회를 맞아 제례 다음날 보문동 새마을부녀회와 여러 봉사단체가 참여해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더했다. 윤만환 동망봉제례보존위원장은 “동망제는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소중한 동제로, 보문동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이어가야 할 전통문화”라며 “올해 제례가 우리 동의 무사안녕과 주민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됐다. 12일 첫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계성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성북구 내 11개 시험장에서 총 4,35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뤘다. 성북구는 11월 13일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수송 차량 22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의 긴급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13일 오전 06시부터 0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수능 시험장을 경유하는 버스에는 수능 시험장 경유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의 안전한 수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등교 시간대 근무 인력을 배치해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반경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성료했다. 올해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34편의 작품 중 영예의 대상은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에 돌아갔다. '스포일리아'는 SF 장르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실현시킨 뚝심과 신선하고 재치 있는 각본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비주얼리스트의 탄생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루리 감독의 '산행'이, 단편영화의 매력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우수상은 김한범 감독의 '그 겨울 바다 앞에 선', 김승연, 박지선 감독의 애니메이션 '포자러브'가 수상했다. 특히 '포자러브'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여운을 남기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시선상은 ‘꿈과 노동’이라는 시대를 막론한 청춘들의 화두를 인상적인 솜씨로 엮어낸 허다희 감독의 '첨벙', 올해의 비전상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담아낸 김가현 감독의 '덧사랑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청소년 축제 ‘청심환 페스티벌’을 열고 청소년 및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고 기획한 행사다. 이름은 마음을 다스리는 청심환에서 착안했으며, 청심환의 ‘맑을 청(淸)’과 청소년의 ‘젊을 청(靑)’을 연결해 청소년의 마음을 다스리고 쉼을 제공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국)이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완성했다. 1부에서는 고명외식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마약예방동아리 ‘답콕’,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월곡청소년센터,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참여해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동시에 학과 전공 대학생이 진행하는 진로 체험부스 ‘원데이 메이저’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고민을 해결할 기회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10개팀이 밴드와 보컬, 마술,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12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5년 월동기 소외계층 사랑나누기(김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과 220여단 군 장병이 어려운 이웃 700세대에 나누기 위한 김장을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 군장병, 구가 함께하는 구의 대표적인 민‧관‧군 지역사랑 사업인 이번 행사는 2003년부터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북구 식자재 유통센터 홍기봉 대표가 행사를 위해 7,200kg의 절임 배추를 무상 후원했다. 홍기봉 대표는 2003년부터 매년 절임 배추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복지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하다. 20개 동에 길게 펼쳐진 김장 테이블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연신 손을 놀리며 김치 속을 버무렸다. 한쪽에서는 220여단 장병들이 완성된 김치를 재빠르게 포장하고 운반하며 현장을 분주하게 채웠다. 이렇게 정갈하게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등 관내 소외계층 등 7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일 어르신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주요 원인 및 예방법,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와 수법 소개, 의심 전화 대처법 및 금융사기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과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낯선 전화나 문자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절대 응하지 말고, 반드시 가족이나 경찰에 먼저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교육이 어르신 한 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력해 참여하는 ‘제2회 성북 MOA마켓’ 행사가 11월 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성대입구역 앞 분수마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6월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판매행사는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는 연 2회 행사를 열고 있으며, 기획과 상품개발, 공동 판로 개척 등 사전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문 역량과 소상공인의 고객 기반을 결합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해 커피, 음료, 디저트, 과일 가공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의류, 수공예품, 패션소품, 문화상품 등을 둘러보며 가을의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했다. 무대에서는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해먹과 독서 공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는 “6월에 열린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