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서울 도심 한가운데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알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종로구가 7월 15일 이화사거리 인근 연지공원에 구의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연지동 1-38)를 개장한다. 방학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 모두가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운영 일시는 이달 15일부터 8월 31일 10:00~17:00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초등학생까지 입장 가능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지만 7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다. 놀이터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아쿠아슈즈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종로구는 연지물놀이터 내 슬라이드뿐 아니라 대형 버킷이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터널분수, 워터터널, 미니 버켓 등 각종 놀거리를 마련해 뒀다. 또 야외에서 이용 가능한 간이 샤워 시설, 야외 탈의 시설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외에도 5~10월에는 바닥분수를 가동, 오가는 시민 누구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지난달 28일부터 2025년 8월 3일까지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 재개관 5주년 기념전시 '사계화조(四季花鳥)'를 개최한다. 춘곡 고희동의 소담한 풍경화뿐 아니라 지인과 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했던 화조도를 선보이는 자리다. 그는 화조도에서 참새를 즐겨 그렸는데 이번에 출품하는 신소장품 ‘매작(梅雀)’과 ‘만산추색(滿山秋色)’에서 봄·가을 자연을 누비는 생명력 넘치는 참새들의 모습을 감상 가능하다. 본 전시는 고희동의 한국화 관람 외에도 대표작 ‘자화상’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체험 ‘인공지능(AI) 자화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아트 배지 만들기’, ‘모던 자화상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춘곡 고희동은 한국인 최초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10년 남짓한 짧은 활동을 뒤로하고 동양화가로 전향, 50여 년의 세월 동안 전통적 소재를 다룬 작품을 다수 남겼다. 동경미술학교 유학 시절 습득한 화법을 적절히 더해 동서양의 절충을 시도한 것이 그의 회화적 특징이다. 종로구는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 재개관 5주년을 기념하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패션·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KT·G 상상유니브(소관 상상유니브 서울운영사무국)와 손을 잡는다. 구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KT·G 상상유니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화산업 및 청년 문화예술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역 특화산업과 KT·G 상상유니브의 청년 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올가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청년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0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제8회 상상패션런웨이’는 KT·G 상상유니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창신동 봉제 장인이 ‘멘토’가 돼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 ‘멘티’들을 멘토링하고, 대학생 모델과 팀을 이뤄 참여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날 행사에서 종로구는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illuselle)’의 신제품 역시 소개한다. 패션의류 공동브랜드는 단순 임가공 형태의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기별 일감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봉제 업체에 안정적인 일감을 연결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이달 5일 종로복지재단 발기인대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관련 인프라 부족과 지역 간 공급 격차 등에 유연히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17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과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치러졌다. 이어서 17명의 재단 임원(이사 15명, 감사 2명)을 임명했으며 김동렬 민주평통종로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발기인들은 “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복지 수요는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구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복지재단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전했다. 9월 출범 예정인 재단은 종로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 사업, 기부 나눔 활성화, 1인 가구 지원, 자원봉사센터·푸드뱅크마켓 운영, 종사자 역량 강화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사회복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 평창·부암동 일대 및 경복궁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된 고도지구 높이관리기준 완화가 확정됐다. 지난달 27일, 서울시에서 고도지구 재정비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변경)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평창·부암동 일대 구기·평창 고도지구는 20m에서 24m(완화 시 28m)로 완화됐다. 정비사업 추진 시에는 서울시 경관관리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심의 후 최대 45m까지 건축할 수 있게 됐다. 경복궁주변 고도지구에 속하는 서촌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또한 현행 16m에서 18m, 20m에서 24m로 완화됐다. 1977년 고도지구로 처음 지정된 이후 최초다. 종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주변 지역과의 개발 격차 완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써왔다. 2023년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에서 북한산 등 주요 산과 경복궁 경관 보호를 위해 높이관리기준 완화가 어렵다는 재정비(안)을 두고는 완화의 필요성,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서울시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지난 2일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의류봉제 및 주얼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작업 특성상 분진, 소음 같은 각종 건강 저해 요인에 상시 노출된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추진한다.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각종 생산설비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종로구는 지하나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같은 유해 물질에 노출된 업체, 분진과 소음이 평균 기준 이하인 업체, 사업 이력이 오래된 업체 등 총 190곳을 선정한 상태다. 지원금은 업체별 500만원 내외며 자부담 10%는 필수다. 이들 업체는 자체 시공 후 올해 하반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종로구는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업계 종사자의 근무 만족도, 생산성 모두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7월 26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성균관로 25-2)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9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특강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학과 소개, 지원전략 순으로 이어진다. 특강은 ‘2025학년 이후 변화하는 대입, 전형별 성공 로드맵’을 주제로 국내 입시 최고 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이끈다. 27년 만의 ‘의대 증원’을 비롯해 특정 전공이나 학과를 지정하지 않고 입학하는 ‘무전공 제도’, 탐구 과목 두 개 중 하나는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 등 최근 입시 동향을 알려준다. 또 2025학년도 수시 전형별 특징과 지원전략, 학년별 입시 준비 방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균관대학교 입학처에서도 학과 소개,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험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종로구 누리집에서 8일부터 참여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온라인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설명회 당일 선착순으로 자료집을 제공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7월 3일 구청장실에서 배우 공형진을 구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배우 공형진은 대학로 연극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등 종로와는 인연이 매우 깊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창 시절서부터 종로에 오랜 애정을 가져온 공형진 배우를 구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배우 공형진뿐 아니라 앞서 2023년 배우 오만석, 배우 서지석, 가수 송민경을 구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종로구 축제와 각종 행사 무대에 참여하며 전 세대에 종로구를 알리고 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함께하는 중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 청소년이 종로에서 처음으로 짓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함께한다. 종로구가 2025년 창신동에 개관 예정인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공간 구성과 운영 기획에 함께할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을 세우는 일에 아동·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위원으로 선발되면 청소년문화의집 디자인, 운영 방안, 향후 이곳에서 진행할 각종 프로그램 구상은 물론이고 종로구 아동정책에 대해서도 제안하며 지역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며 1년 단위로 2회 연임이 가능하다. 대상은 종로구 소재 초중고에 재학하고 있거나 거주하는 만 6세부터 24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다. 방법은 7월 19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고 결과는 22일 개별 통보한다. 종로구는 활동 우수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9일까지 '청년, 동네 건강 이음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권역별 맞춤형 건강 돌봄 건강이랑서비스’ 일환으로 청년 이웃건강 활동가를 양성해 주민 건강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공모 주제는 ‘건강 서로 돌봄 문화 인식과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정했다. 대상은 2인 이상 5인 이하로 구성된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그룹이다. 그룹원 전원이 구민이거나 관내 소재 전문대학, 대학교에 재·휴학 중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할 시 7월 19일까지 신청서, 기획서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접수 후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과한 청년그룹과 건강이랑서비스 센터 전문 인력, 주민 활동가와 돌봄 기획단을 꾸리고 청년그룹의 아이디어를 지역에서 직접 실행할 계획이다. 이후 3차 최종 심사까지 거쳐 최종 우수(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는 상금과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지역건강과로 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청렴식권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다. 청렴식권제는 업무 담당자가 사업관계자와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해 점심 식사에 동행하는 경우, 감사담당관에서 지원하는 청렴 식권으로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식사비 대납, 청탁을 원천 차단하고자 지난 2012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식권 이용 시 감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해 식권을 수령하고 대장을 작성해야 하는 사용 과정의 번거로움, 코로나19 이후 이용률 저조 등으로 구에서는 이번에 개선책을 마련하게 됐다. 새롭게 도입한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사업 부서에서 개인 PC로 청렴식권 사용 목적과 매수 등을 입력하고 출력까지 할 수 있어 신청·지급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또 출력 식권에 사용 일자와 신청부서, 신청자 정보를 표출해 투명한 식권 사용과 정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종로구 구내식당이 광화문 직장인들에게 이른바 ‘가성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업체 관계자들에게 만족도 높고 청렴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1900년대 종로의 근대 시기 생활상과 다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찾는다. 종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자 개최하는 '종로 옛날사진 공모전 ‘옷장 속 사진첩: 그 시절 그 사진을 아카이빙합니다’'이다. 공모 기간은 8월 16일 18:00까지며 1980년 이전 종로에서 개인이 촬영 또는 소장한 원본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규격 없이 흑백 및 칼라사진 모두 가능하다. 종로구는 지난달 4일부터 종로의 옛 모습과 추억이 담긴 사진, 종로 일대를 배경으로 찍은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담긴 사진 등 삶과 문화의 변화상을 발견할 수 있는 사진을 접수 중이다. 단, 필름이나 영상, 컴퓨터 이미지를 수정했거나 합성한 사진, 타 공모전 입상 경력 사진은 출품이 불가하다. 참여 방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원본사진 일체와 함께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9월 중으로 사회, 문화, 역사적 가치와 공감성을 고려해 종합 심사하고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상(가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류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개인별 장애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의류를 제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2023년에도 장애인 맞춤형 의류 지원사업인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를 추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을 위한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전년도에는 기성복이 맞지 않거나, 방수 배변주머니가 필요한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장애 유형을 확대했다. 이로써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발달 장애로 의류 착장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까지도 세심히 지원하고자 한다. 수혜자는 동주민센터, 관내 관련 시설의 추천을 받아 정한 취약계층 장애인 50명이다. 현재 종로구는 전문 디자이너, 자원봉사자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의류 디자인을 상담 중이다. 장애로 인한 의복 착용 시 불편함을 꼼꼼히 확인하고, 원하는 형태에서부터 색상, 재질을 고르도록 하기 위해서다. 해당 내용을 반영한 완성품은 추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증진과 편의 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1일 자로 진료를 재개한다. 권역별 맞춤형 돌봄서비스인 건강이랑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건강한 일상, 함께 만들어 가는 종로구 보건소’라는 표어를 내걸고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매진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은 지 30년이 지난 청사 내 낡고 오래된 시설 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이뤄졌다. 이용자 입장의 편리한 동선을 만들기 위해 개방형 구조를 조성하고 노후 승강기와 배관시설을 교체해 건물 내부 안전성을 높였다. 진료실과 민원대기실, 예방접종실 등의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와 1권역 건강이랑서비스 추진을 위한 신체회복실 및 결핵채담을 위한 검사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 정문헌 구청장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공공의료기관 보건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관광문화의 정착을 위해 이달 1일 자로 ‘북촌한옥마을’을 전국 최초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수용 범위를 초과한 관광객 방문으로 자연환경을 훼손되거나 주민의 평온한 생활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관광진흥법에 근거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 관광객 방문 시간 제한, 차량·관광객 통행 제한이 가능해진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다. 이에 종로구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북촌 영향권역 일대를 대상으로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대책 수립 연구’를 추진하고,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 특별관리지역 지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특별관리지역 구역은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의위원회의 검토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대상지는 삼청동, 가회동 일부를 포함한 북촌 지구단위계획구역(1,128,372.7㎡)과 동일하게 설정했으며 ‘레드존’, ‘오렌지존’, ‘옐로우존’, ‘전세버스 통행 제한구역’으로 각각 분류했다. 주민 불편 수준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방문객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