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성북구민회관에서 개최한 ‘2024년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가 주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애정 속에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잇다, 행복꽃 피다!’라는 주제로 성북구 20개 모든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들이 성북구민회관(성북로4길 177)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실력을 경연대회를 통해 뽐냈다. 더불어 자치회관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자치회관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을 진행됐다. 당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 경연 무대에서는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춤, 노래로 열띤 경연이 펼쳐졌고, 대강당 입구에서는 수강생 작품전시회로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장위1동 자치회관 꽃꽂이 수강생들 작품은 경연장 로비를 화사한 분위기로 장식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20개 모든 동이 참가한 경연대회에서 으뜸상 수상을 한 성북동 밸리댄스팀은 화려한 의상과 무대구성으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버금상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분동 복지대학이 지난달 28일 보문동주민센터에서 종강을 맞으며 특별한 나눔 릴레이가 진행됐다. 중장년 1인가구와 함께 협의체 위원, 복지대학 수강생들이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꾸러미 나눔에 동참한 것이다. 영암교회에서 100인분 고기 후원,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틀동안 갈비탕과 김치를 손수 만들었고, 자원봉사캠프에서는 환절기 건강에 좋은 레몬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나눔 꾸러미 릴레이가 이어졌다. 복지대학 나눔 릴레이에 참가한 중장년 김00은 “보문동 보보(보고또보고)모임을 통해 이웃도 만나고 자신도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자신감도 생기고 누군가를 돕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나눴다. 임맹심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기를 후원해 준 영암교회 유상진 담임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올해는 특히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가구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되어 더욱 뜻깊은 복지대학 종강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일 한성대학교에서 개최한 ‘2024 성북구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성북구 진로박람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13개교 1,031명이 참여했으며, 한성대학교, 국민대학교, 성북소방서,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등 26개 대학·기관에서 총 44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척병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부스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e스포츠 체험 ▲VR 가상시뮬레이터 체험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자작 자동차 체험 ▲탱크로봇 체험 등 흥미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교에 와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진로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 “여러 대학과 전공에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특별히 마련된 ‘미래교육포럼 명사 진로 특강’ 최재천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의 강연에서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통합적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2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청년이 만드는 성북’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북구 특성에 맞는 대학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와 연계한 봉사단을 구성, 지역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청년·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활동공유회는 올 한해 성북구자원봉사센터 지원을 통해 추진한 자원봉사활동을 팀별로 발표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유하고, 대학교 봉사활동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한 대학교 기획봉사 5개 팀(35명)은 성북구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제작한『성북마블』외 4개 봉사활동을 기획해 지역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이00 학생은 “'청년이 만드는 세상'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보드게임을 실제로 제작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봉사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난 11월 2일 국민대학교 운동장에서 ‘2024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발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발카’ 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체계적인 축구 수업을 통해 아동들의 심리적,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발카(barca)’는 축구팀 ‘바르샤(barca)’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발음한 명칭으로, ‘바르샤’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팀을 만들겠다는 의미이며, 1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70여 명의 아동들이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0명을 포함해 학부모,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북구청의 지원과 더불어 ㈜두가씨앤씨 건축사사무소, 국민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축구대회는 초등 2․3학년, 4․5학년, 6학년․중학생 3개 리그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예선전과 결승전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분야는 득점상, 수비상, GK상,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발카선수상 등 총 6가지로 후원사인 ㈜두가씨앤씨 건축사사무소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3년 구축한 스마트경로당에서 이뤄지는 원격 화상수업이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전체인구의 19.5%가 노인인구(82,654명)인 자치구이다. 구는 이와 같은 인구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삶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관내 경로당 8곳에 원격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10월에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트로트 가수 김경민과 희극인 김명선 등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여 추억다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상 스튜디오(삼선실버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노래와 사연을 8개 스마트경로당으로 동시 송출하며 진행되고 있다. 해당 수업을 빠짐없이 들어온 어르신은 “내 이야기를 TV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게 신기했는데, 오늘은 강사님이 가수들과 같이 수업을 진행해 더 신나게 즐기며 수업을 들었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원격 화상수업 강사(노현태) 역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어르신들의 사연에 웃기도 하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성료했다.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도시 아카데미로 지난 달 17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주민 325명이 참여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정책에 대해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구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 왜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뜰까? ▲ 고령자가 계속 살고 싶은 도시란? ▲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놀기 좋은 도시 만들기 ▲ 걷는 도시가 행복한 도시다 등 구의 고민을 반영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 시간은 ‘골목길의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가 “왜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뜰까?”라는 주제로 지역이 강한 도시와 동네, 머물고 싶은 동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사례로 강의를 진행했다. 2회차 강의는 서울연구원 양재섭 명예연구원이 “고령자가 계속 살고 싶은 도시란?”을 주제로 고령인구의 건강한 생활과 근린환경에 대한 다양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3회차 강의는 건축공간연구원 강현미 연구위원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놀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개운산 근린공원 내 불법 무단 점유 시설을 주민의 여가 활동을 위한 “개운산 여름향기정원”으로 조성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운산 근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과 상대적으로 쉬운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주요 산책로다. 그러나 공원 내 불법 배드민턴장, 노후 야외 운동시설 등 공원 경관을 훼손하는 공간으로 변질되어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마로니에 마당 인근(종암동 산2-62) 해당 시설에 대한 자진철거 명령 및 행정대집행 영장 발부 등의 관련 절차를 통해 무단 점유 시설의 철거를 완료했다. 이 공간에 교목 및 관목 7종 316주, 수국 등 초화류 25종 4,341본을 심어 사계절 매력을 발산하는 “여름향기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주변에는 쉼터와 그늘막, 테이블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정원을 느끼며 사계절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정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구는 정원을 유아숲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택가 주차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고려대로 16 대지 164.6㎡에 지평식 구조로 ‘안암동 거주자주차장’을 조성하며 주차면 8면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30일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구는 2023년 지역의 문제를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주민의 불편 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빌라와 도시형 생활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민 일상의 불편을 반드시 해결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자”라면서 주차장 조성을 주요 회의 안건으로 다루며 챙겨왔다.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개소식을 마친 안암동 거주자주차장은 11월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주간(9~18시)에는 안암동주민센터 및 범바위어린이공원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하가능하며, 야간, 주말, 공휴일에는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안암동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여 골목길의 심각한 주차난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지난달 28일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와 보문동주민센터와 함께 마음건강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은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복지대학 수강생 지역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고립·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3자 간 민관협력을 다짐했다. 올 9월부터 보문동주민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고독사예방 시범사업인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사업을 성북구에서는 보문동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보문동 이웃과 “보보모임”(보고 또 보고)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감이 높은 중장년 집단 마음돌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KU마음건강연구소와 협력 운영 중이다. 최기홍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은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처음 시도한다”라며 “학교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맹심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KU마음건강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월곡청소년센터가 오는 11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 합창단의 연합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서는 이번 공연에는 역 100여 명의 단원들이 준비한 연주와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주제는 “처음(첫 음)으로 함께하는 우리, 마음을 흔드는 감동을 세상에 펼치다”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청소년 합창단 단원들의 목소리의 조화를 통해 청중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월곡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배움과 합주를 통해 성취경험을 고취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성북구 청소년들은 지난 1년간의 연습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배우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퍼포먼스 브라스 그룹인 퍼니밴드가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니밴드는 독창적인 무대로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성북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계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 상황 예방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위기상황 확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해 생활실태와 주거환경을 파악하고, 그 정보를 성북구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판단될 경우, 구는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자에게 연계 진행된 복지서비스 내용은 분기별로 서울성북우체국과 공유하며 기관 간 활발한 소통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중 연락 불가·소재 불명 가구를 중심으로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게 되며, 집배원은 우편 전달 시 해당 가구의 주변 환경 및 위기 징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문항은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집 앞에 우편물, 독촉장, 압류 등 우편물이 쌓여있다', '술병이 많이 쌓여 있다', '집 주변에서 좋지 않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1일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논란이 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따른 것으로, 전기차 화재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성북소방서, 성북경찰서, 육군 제2188부대 등 여러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고려대학교 임직원 등 14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차, 드론, 굴절차 등 화재진압 장비 30여 대를 동원하고, 질식 소화포, 전기차 화재 진압 수조, 하부 관창 등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전문 장비를 투입해 훈련의 현실감을 한층 높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 간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전기차 화재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검증할 수 있었다."라며, "성북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기차 화재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민과 함께 진행하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 구민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를 훨씬 앞당긴 31일에 10만 명 이상이 동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에 대한 지역의 열망을 반영해 지난 18일부터 한 달간 1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길음,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서울의 동북부와 서남북 간 이동을 도로에만 의존해야 하는 시민의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노선으로 기대가 높았다. 또한, 성북구에서 정릉역은 강북횡단선의 중추적인 역할로 우이신설선, 4호선, 6호선, 동북선(2026년 개통 예정)을 포함 4개 노선과 환승해 그 파급효과가 구 전역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산악 구간 등을 통과하는 노선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반면 수요는 적게 예측돼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탈락됐다. 이에 성북구민은 성북구청장이 주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날이 갈수록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져가는 요즘 서울시 성북구 정릉1동의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이 가족친화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공동체적 환경의 정이 넘치는 마을로 바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릉1동 아이조아’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정릉1동 주민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정릉1동 아이조아’ 사업은 저출생 문제에 지역사회가 발벗고 나설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주민센터가 연결다리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출생신고 시 축하메시지 전달 ▲지역 사업체의 후원 연계 ▲출산 축하 현수막 게시 ▲홍보 배너 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출생아동에 대한 지역 사업체(성북신협, 샘케이크, 리틀피플, 모란꽃떡)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에 10월에 정릉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참여 업체들에게 직접 제작한 아이조아 참여가게 인증 명패를 전달했다. 더욱 많은 지역 사업체들이 사업에 동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