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릉시가 초당동·강문동 일원의 예맥 역사문화권 복원 및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강릉 초당동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사적인 ‘초당동 유적’을 보유한 초당동·강문동 일원은 수백 차례 발굴을 통해 예맥과 신라 역사문화권이 시간차를 두고 공존했음이 밝혀진 지역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강릉시는 예맥을 비롯한 고대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자 유적과 더불어 명승인 경포호 주변과 신라 토성을 비롯한 지정·비지정 문화유산 등을 각 특성에 맞게 보존 및 관리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21.5억 원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구축되면 역사와 문화·관광을 접목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27일(월) 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설명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선도사업에 선정된 전국 4개 지자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 대표단이 교류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춘천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975년 한·일친선육상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양 도시의 교류가 17년 만에 공식 재개되는 자리로, 지난해 4월 호후시 방문 시 체결한 ‘우호협력 증진 합의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복원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행보다. 대표단은 이케다 유타카 호후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한일친선협회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기간 동안 ▲춘천시장 예방 및 공식 환영만찬 ▲제33회 한·일예술문화교류전 참석 ▲춘천 주요 관광지 투어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특히 11월 1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리는 제33회 한·일예술문화교류전에는 양 도시 예술인 80여 명이 참여해 회화·사진 등 40점씩 총 80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을 매개로 한 시민 중심의 문화교류를 이어간다. 춘천시는 올해 8월 춘천 청소년공연단이 호후 어린이문화제에 참가한 데 이어 향후 청소년 예술단 상호 파견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초청 등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실질 교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창저우(常州)시를 방문하는 4박5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권도를 매개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의미 있는 성과다. 우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태권도에서 산업까지 손잡다 춘천시는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방면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750만 우시와 춘천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를 설립해 세계태권도연맹(WT)의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춘천은 2028년 송암스포츠타운에 WT 본부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넘어 산업·문화·교육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이자 춘천시가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시시는 중국 내 GDP 1위권의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장쑤성의 핵심 경제허브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읅 통해 형식적 교류를 넘어 스마트산업·사물인터넷(Io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속초시는 보훈단체의 오랜 염원이던 ‘속초시보훈회관 이전신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28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구순용 속초시보훈단체연합회장, 지역 보훈단체장과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훈회관의 문을 여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속초시보훈회관은 1995년 건립된 기존 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30여 년간 사용한 기존 회관은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일부 단체만 입주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속초시는 총 70억 원을 투입해 관내 모든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신축 회관을 완공했다. 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보훈 회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보훈회관 개관을 통해 보훈가족 간 교류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시민이 함께 보훈정신을 나누는 소통과 연대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오늘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은 국가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횡성군은 28일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은 '미래차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현판식을 개최하고 전국적인 미래차 산업 인재 양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지정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 사례이며,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 최초의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강원특별자치와 횡성군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주도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 자동차정비사업조합, 한라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정비기술 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근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정비 기술의 고도화가 요구되며 첨단 안전기술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전기차 관련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군은 2022년 지방주도형 수요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이모빌리티 교육 인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해시의회는 지난 27일 제3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각각 의결하고, 2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각 특위를 개회하여 2025년 10월 28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8개월 간의 임기인 위원장 및 간사를 다음과 같이 새롭게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동수, 간사: 김향정)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수, 간사: 안성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강원영유아정서심리지원센터는 10월 27일 16시, 사단법인 애민보육원에서 유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서심리 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마음으로 여는 마법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자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술 공연과 간식 및 선물 나눔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구성으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즐거운 따뜻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 회복의 시간을 가졌으며, 보육원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상생과 공감의 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의 장으로, 특히 보호가 필요한 유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유아들의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학생선수단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18세 이하(고등부)에서 메달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대회 획득한 100개 메달 수보다 10개가 늘어난 성과로 강원특별자치도 종합순위 6위에 큰 기여를 했다. 고등부 학생선수들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종합우승(1종목): 테니스(2연속 우승) - 준우승(4종목): 소프트테니스, 사이클, 사격, 수구 - 3위(2종목): 태권도, 합기도 이번 대회 고등부 학생선수들의 강세 종목은 테니스, 사이클, 육상, 수영(경영), 역도, 레슬링, 합기도, 소프트테니스 종목으로 테니스(금2, 남고부 6연패, 여고부 2연패), 사이클(금5, 은7, 동2), 육상(금5, 은2, 동2), 수영(금3, 은3, 동9), 역도(금3, 은4), 레슬링(금2, 은2, 동6), 합기도(금2, 은1, 동2), 소프트테니스(금1, 은1, 동1)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양군은 오는 12월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39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가, 임가, 어가의 규모와 지역별 분포, 경영형태 등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사업으로, 5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모든 농가, 임가, 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향후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폭넓게 반영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4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32명 등 총 39명이다. 접수 기간은 조사요원 전 직군이 동일하게 11월 12일까지이며, 군청 기획예산과 방문 접수, 이메일 접수 또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양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채용 기간 중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가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계획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 공감대 확산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걷기 챌린지’, ‘야외 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희망나무 꾸미기’,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하여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진행되어 총 97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97명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치매안심센터 분소 2개소(서면, 현북)에서는 ‘함께하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협동의 즐거움을 느꼈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9월 19일에는 양양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 제9회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남대천의 생명들”을 주제로 하여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곤충, 조류, 어류, 야생화 등 다양한 생태를 담은 사진 가운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에 해당하는 귀한 자료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작품들은 양양의 젖줄인 남대천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생명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황하국 작가는 남방노랑나비 수십 마리가 땅바닥에서 무리를 이루어 미네랄을 섭취하는 진귀한 장면을 선보이며, 선종용 작가는 유채꽃밭에서 번식에 성공한 꼬마물떼새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전영권 작가는 남대천 상류로 힘차게 회귀하는 황어들의 역동적인 장면을 포착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이번 전시회는 (재)양양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양양생태사진연구회가 주관한다. 전시에는 황하국 회장을 비롯한 3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멸종위기 2급 긴점박이올빼미와 벌매의 전 번식 과정을 기록하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삼척시는 지난 27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인 ‘K-12 교육체제 및 삼척미래교육캠퍼스 구축 연구용역’과 ‘대학 및 초중고 연계를 위한 학교 이전 및 SOC 구축 계획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5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원종훈 선수(-100kg급)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는 대전광역시 코레일의 이홍규 선수를 상대로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원종훈 선수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또한, -78kg급에 출전한 윤현지 선수도 동메달의 성과를 보였다. 비록 4강에서 안산시청의 김하윤 선수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강원도 연합팀으로 이루어진 단체전에서 철원군청의 이승수, 원종훈, 윤현지 선수가 참가하여 4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경기도에 패했지만 강원도의 역량을 보이며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앞으로의 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철원군은 2025. 11.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철원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및 자동차표지 사용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속적으로 위반 사례가 증가하는 관내 공용주차장 및 아파트 등 18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주차불가표지의 전용주차구역 주차 및 자동차표지 불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점검 시 철원군은 위반사항에 따라 주차위반 10만원, 고의적 주차방해 50만원, 자동차표지 불법 사용 200만원등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전용주차구역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법적으로 보장된 구역임을 홍보하며 계도할 예정이다. 이번 2025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 점검으로 주민들이 올바른 주차문화에 대하여 인식하여 장애인이 이동권을 보장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철원 구은사(근남면 사곡리)에서는 2025년도 추계제향이 10월 25일 류성근 구은사 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초헌관은 박현웅 근남면장, 아헌관은 이종민 철원문화원장, 종헌관은 조영민 창녕조씨 종중회장이 맡았다. 구은사는 조선시대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하며 단종 복위를 도모하기 위해 철원 금화로 낙향해 산림 속에서 은거했던 매월당 김시습 선생을 비롯한 아홉 선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매년 봄, 가을 제향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