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1일 정릉천변 및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 열린 올해 첫 개울장이 간헐적인 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을장터 개울장은 정릉천을 따라 조성된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주민들의 시장방문을 유도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의 행사이다. 특히 이번 6월 개울장 셀러는 80% 이상 성북구민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장터로 운영됐다. 체험 부스 운영, 어린이합창단 공연, 전통시장 연계 이벤트 등이 어우러지며 일상 속 마을 문화장터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 촉진 이벤트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릉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꽃 화분을 증정하는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여, 행사 시작 2시간 반 만에 준비된 화분 100개가 모두 소진됐다. 이날 이벤트만으로 정릉시장에서 최소 200만 원 이상의 현장 매출이 발생했으며, 화분 역시 시장 내 꽃집에서 구매해 약 50만원 규모의 상권 소비로 이어졌다. 구는 이와 같은 구조적 소비 유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7월 1일 화요일 오전 10시 ‘성북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발행은 올해 1월 설 명절을 맞아 발행한 40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이 6월 18일 완판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5% 할인발행과 5%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총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성북사랑상품권’은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월부터 시행된 5% 페이백 이벤트 또한 계속해서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페이+앱에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성북사랑상품권은 1인당 최대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월 설 명절 발행한 400억 원 상품권이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판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7월 추가 발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라며, “성북구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환경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50 탄소중립실현과 기후대응을 위한 성북형 환경실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환경과 전문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시민 35명이 참여하여 80% 이상의 교육과 실천활동을 이수한 22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기후위기와 국제사회 움직임 ▲생태계 속 자원의 순환 ▲데님텀블러 파우치 만들기 ▲환경과 자원봉사 워크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게임활용 방법 ▲장바구니 및 손수건 사용하기 등 이론교육과 함께 ▲플로깅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및 활용하기 ▲채식레시피 공유 등 일상 속 실천 활동도 포함됐다. 교육을 마친 수료자들은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환경전문봉사단’으로서 성북구의 환경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봉사자로 활동한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양성교육에 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 동선보건지소는 최근 바쁜 직장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매월 셋째 수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대사증후군 수요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다. 특히 정기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출근 전 이른 아침 시간대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동선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포함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는 개별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로 이어지며, 필요 시 운동 프로그램 연계, 전문의료기관 의뢰 등 체계적인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동선보건지소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로 병원을 방문할 시간은 부족하다”라며,“아침 시간을 활용한 조기검진은 실질적인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진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출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21일 오후 14시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5년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총 41개 팀이 신청하여 38개 팀이 최종 접수를 마쳤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소셜미션 기반 지속가능성과 수익모델, 참여기업 BM 피드백, 발표 피칭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사전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망의 본선 당일, 10개팀의 발표와 현장심사 결과,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수상한 6개 팀에는 사업개발비 총 5,8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 1,500만원, 최우수상 1,300만원, 우수상 900만원(2팀), 장려상 600만원(2팀)으로 수상에 따라 차등 지원받는다. 또한 2023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임차료 지원을 시작, 올해에도 매달 임차료를 내야 하는 수상팀에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분기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성북구 내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료 부담분 중 일부를 지원하여,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자 2023년 첫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고용보험에 가입한‘1인 자영업자’에서‘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성북구이면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성북구는 2025년에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장에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분(80%)을 제외한 사업주 부담분(20%)을 지원한다. 단, 근로복지공단 및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먼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다시 한번 ‘공정무역도시’ 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이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 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대학·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4일 성북구의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축하하기 위해 최혜연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사가 성북구를 방문해 직접 인증서를 전달하고, 그간 성북구의 공정무역 사업추진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성북구야말로 공정무역이 지역 정책 속에 뿌리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는 2024년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 진행한 ‘공정무역 사생대회’에 참여하여 꾸준히 공정무역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지현(숭덕초 3학년)어린이도 참여해 성북구의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함께 기뻐했다. 2022년 12월 첫 인증을 받은 성북구는 전국 유일의 공정무역센터를 중심으로 공정무역 교육과 캠페인, 지역 상점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힘써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지역사회 봉사의 중심이 될 ‘성북구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소통 강화로 어르신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봉사지도원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 추천을 받은 경로당 회장 총 177명이 위촉됐다.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은 위촉이 있는 2025년 6월 13일부터 시작하며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경로당 이용자에 대한 생활 안내 ▲자원봉사활동 및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내 노인리더로서 경로당 운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라며 성북구의 첫 지역봉사지도원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장마철을 앞둔 6~7월,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보급하는 신규 방역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모기 발생과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다. 특히 정화조, 물웅덩이 등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가진 소규모 주택이 주요 대상이다. 모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장마철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성북구는 주민이 자택 주변에서 직접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충구제 약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각 동의 통장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약품과 함께 사용법 및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전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약품은 약 한 달간 유충 구제 효과가 지속되며, 상‧하반기 2회 분량으로 제공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는 필요한 경우 보건소에 신청하면 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빗물받이 등 유충 서식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이 협력해 집중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유충약 보급 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방역’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성북구청 통합민원실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원 공무원 고충을 경청하고 같이 고민하는 ‘민원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바란다’ 라는 주제로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민원업무가 종료된 저녁시간에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산뜻한 민원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민원담당 공무원과 한마음으로 소통했으며, 간담회 참여자들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특히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에서 민원인들과 소통하고 느꼈던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민원 공무원의 마음에 공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민원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을 수 있다”라며 “민원공무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올해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무장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하고 2층 민원실 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할 종합 거점 공간 ‘서울청년센터 성북’을 조성하고, 14일 성북구 종암로5길 7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청년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와 추진 경과 보고, 시설 라운딩, 길놀이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 축하 길놀이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신사’가 참여해, 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센터의 시작을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년이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공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는 약 13만 명에 달하는 청년 인구의 수요를 반영해 센터를 조성했으며, 향후 지역 청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장지안)가 지난 6월 14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8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대운동장을 비롯한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지원했으며,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참가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먹거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 각계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날 대회는 명실공히 ‘함께 만드는 아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됐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아동과 학부모의 응원과 웃음이 넘쳤다.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난 6월 14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8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대운동장을 비롯한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지원했으며,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참가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먹거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 각계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날 대회는 명실공히 ‘함께 만드는 아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됐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아동과 학부모의 응원과 웃음이 넘쳤다.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가치를 모아 상생을 꽃피우다’는 슬로건 아래 기획한 로컬 상생마켓 '성북MOA마켓'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성북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소상공인 가게 등 28개 팀이 참여해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성북MOA마켓은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한 지역 특화마켓으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6회에 걸친 기획 워크숍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준비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신상품 개발, 기존 제품 고도화, 협업상품 기획 등 공동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광장 곳곳에 지역 장인들의 수공예품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 기업 대표들이 직접 운영한 원데이클래스도 눈길을 끌었다. 가죽공예, 전통 바람떡 만들기, 한양도성 혜화문을 주제로 한 썬캐처 제작, 마그넷·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행사 시간 내내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제로(zero)왕’을 선발한다. 탄소제로왕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력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가구를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성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참여를 위해서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 가입이 필수다. 에코마일리지제는 가정의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해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탄소제로왕 신청자 전원에게는 ‘절전형 멀티탭’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가구에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북구민 모두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탄소제로왕에 도전해 슬기로운 전기요금 절감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