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만의골에서 봉사단체인 ‘남동 예초기와 빗자루 부대’ 발대식을 갖고, 인천대공원 만의골 도로변과 인도의 잡초 제거 활동을 했다고 10일 전했다. 봉사단체는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배수 불량과 보행자 불편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자율방범연합대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운연삼거리에서 출발해 인천대공원 동문 방향 구간을 예초기와 빗자루를 사용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했다. 이홍구 봉사단체 단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발대식과 풀베기 활동에 참여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로 주변 무성한 풀로 인한 배수 불량과 보행자 불편 해소를 통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 남동구의 좋은 이미지를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관리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뇌졸중 재활 교실은 지역사회 뇌혈관질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목적으로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작업치료사가 목 · 어깨 · 팔꿈치 · 손목 관절의 자가운동법을 장애인 스스로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활교육은 이달 19일에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뇌혈관질환자 일상생활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포함된다. 특히 뇌혈관질환 이후의 자가 상지운동법 및 섭식장애 예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구성되어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 재활훈련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뇌병변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재활교육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유휴공간의 문화공간 재탄생을 기념해 여름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재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맞춤형 기획공연 ‘남동 온 스테이지 Ep.4 : 여름밤, 우리’ 공연을 한다. ‘남동 온 스테이지’는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되는 남동문화재단의 문화공연 브랜드다. 공연은 ‘여름밤, 우리’라는 부제 아래 무더운 여름 저녁을 날려줄 시원한 보컬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메인무대에는 R&B 명곡 ‘체념’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빅마마 이영현’이 출연해 깊이 있는 라이브로 여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남동구에서 활동 중인 생활예술동아리 1팀과 공연예술단체 5팀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의 문을 연다. 김재철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논현포대근린공원과 야외공연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이 구민 여러분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중소제조사를 대상으로 ‘2025년 남동구 카자흐스탄(알마티)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시장개척단은 8월 11~14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CIS(독립국가연합) 핵심 시장으로, 2천80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남동구와 상공회의소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CIS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및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신규 발굴 및 시장성 평가 등을 고려하여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총 15개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 및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은 남동구 내 중소제조기업으로, 비즈OK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6월 20일 17시까지다. 박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려 온 인천시 남동구가 차별화된 방식을 통해 공영 주차 공간 확보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10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간석동 577-2번지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2023년 만월1호 공영주차장과 소래논현지구 주1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2024년에는 소래제5호 공영주차장, 인수마을1호 공영주차장, 인수마을 2호·6호 공영주차장,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남동국가산단 내 주차장이 준공됐다. 앞서 구는 공영 주차 공간 확보의 공간적·비용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구는 남동국가산단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해 이용도가 낮은 공원 내 유휴부지를 주차장으로 변경, 2024년 염골근린공원과 유수지근린공원, 복지근린공원 등 3개소에 총 139면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어 2018년 조성 당시 101면 규모였던 논현동 소래제5호 공영주차장 역시 우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5일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의 변화 준비 과정과 검단구 출범과 관련된 사항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서구·검단구 주민소통단'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혔다. 서구·검단구 주민소통단은 지난 2월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민 위원 4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예상되는 서구의 변화와 검단구 출범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사항 △ 분야별 추진사항 △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계획 △ 검단구 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등 분구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소통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소통단 위원들은 검단구 출범에 따른 지역 행정의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와 출범에 따른 재정적 우려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인 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옹기종기도서관 개관 18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군의원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옹기종기도서관 시설개선(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이용객 260만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 초록빛 책마당 등 특색 있는 독서공간과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울주 남부권의 지식·문화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이번 용역은 옹기종기도서관을 보다 현대적이고 쾌적한 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용자의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대폭 향상한다. 사업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1천490㎡이며,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도서관 내부 전체를 수리한다. 1층에 있던 기존 사무실과 보존서고 공간은 유아·어린이자료실로 확대 편성하고, 기존 어린이자료실은 노트북과 신문 등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북라운지를 조성한다. 2층은 종합자료실에 테이블형, 1인 소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5일부터 5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수많은 참여자가 몰리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참여자는 6천42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업 첫날에는 3천500명이 접종을 신청하면서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등 접종기관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고, 접종 당일 울주군에 주소를 둔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총 사업비 15억7천760만원을 투입해 백신 소진 시까지 ‘대상포진 생백신’을 1회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백신비와 시행비를 모두 지원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울주군민은 백신비를 지원하며, 시행비 1만9천610원만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울주군에서 제공하는 ‘대상포진 생백신’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생애 1회 접종을 권장한다. 재접종은 접종 후 5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해시의회는 지난 9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6월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의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중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빔프로젝트와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활용한‘종이 없는 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여름방학맞이 초등의회교실 개최 ▲김해시의회 누리집 개편 추진 ▲국내·외 도시 공식방문 기념품 진열대 설치 논의 ▲제27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등 총 12건의 의회 주요안건을 다루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선환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눈 다양한 의견들이 김해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지난 2일, 제271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 중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경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제17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청년 90여 명이 참석해,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그룹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인구 유입 확대와 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경주시에 필요한 청년 정책 분야를 선정하는 사전 투표를 통해 △자산형성 및 일자리 분야 △청년 커뮤니티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 △주거 분야 순으로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자산형성 및 일자리 분야에서는 정규직 일자리 확대, 청년 선호 산업군 육성, 창업 비용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커뮤니티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버스 배차 간격 단축 및 노선 확대, 청년 맞춤형 버스 운영, 청년 활동 공간 확충 등 청년의 일상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주거 분야에서는 초기 정착 청년 대상 지원금 확대와 청년 임대주택 공급확충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시는 이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난 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했으며, 시민, 학생, 기업체, 사회단체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환경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이 6월 5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환경의 날을 맞이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경주시는 ‘지구를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이라는 부제로 열일곱 번째 환경대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라틴밸리팀과 초등퓨전예술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분야 유공자 표창과 함께 아이들과 내빈이 함께한 탄소중립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친환경 체험 및 전시 홍보부스를 비롯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 경주시 E-커머스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E-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형 온라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 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30개소로, 전문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와 AI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 각 15개소로 나누어 선발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 지원 △E-커머스 관련 역량 강화 교육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송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지원 △업체별 맞춤형 프로모션비 200만 원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 오픈스튜디오, 이메일 접수로 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온라인 유통 역량을 갖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2025~2029)’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 단체 관계자, 사회복지 전문가, 건설 분야 전문가, 지역사회 단체장 등 무장애 도시 조성 위원 16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자인이엔씨로부터 중간 성과를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심권, 관광권, 주거권 등 경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맞춤형 무장애 도시 조성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과 경주시 도시환경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연차별 추진 전략에 따라 △1차 보행환경개선 △2차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조성 △3차 스마트 기술 기반 인프라 구축 등 단계별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해당 용역은 오는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무리되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시설 및 도시 전반의 무장애 환경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연구용역과 병행해 실질적인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원스톱 해외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제품 홍보부터 바이어 상담, 유통망 입점까지 수출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 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멘토링 △제품 디지털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 △글로벌 유통망 입점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현지 진입 방안 등을 안내하는 1:1 전문가 멘토링이 이뤄지며,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도 병행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KOTRA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후 출생자도 생일이 지나 만 70세가 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무임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7월 1일부터 경주를 비롯해 포항시, 영덕군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되며,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시는 발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을 받는 5부제를 시행한다. 요일별 신청 대상은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월요일 1·6 △화요일 2·7 순이다. 해당 카드는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발급 가능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자동으로 사용이 정지된다. 또한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최대 1년간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