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9월 24일 구청에서 국가철도공단과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 및 보행통로 신설’ 위·수탁 협약식을 열었다. 갈월동 95-2 일대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보행자 편의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구와 국가철도공단은 협약체결에 이르기까지 공법 변경, 보완설계, 투자심사·변경 심의, 국민권익위 조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협약 내용은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상습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교량 상부 거더폭 확장 및 교대폭 축소를 통해 서울역 방향 하부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보행통로(길이 2.6m×폭 2.1m)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사는 2026년 12월 완료될 전망이다. 사업비 총 50억 1200만원 중 용산구가 공사비 및 사업관리를 포함해 28억 100만원,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비 22억 1100만원을 부담한다. 설계와 시공은 철도공단이 시행하고 완공 후 차도·보도 유지관리는 구가 맡는다. 원효가도교는 1936년 가설된 철교다. 서울역과 용산역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등록장애인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3자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용산구 장애인 전동 보장구 안심 보험 사업의 일환으로 보행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심보험은 용산구에 주소를 둔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돼 혜택받을 수 있다. 용산구 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전동 보장구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사고당 5천만원 한도에서 보장하며 총 한도, 청구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무엇보다 피보험자(전동 보장구 운행 등록장애인) 본인부담금이 전혀 없다. 사고가 예측하지 못한 법정 분쟁으로 번질 경우에 대비한 변호사 선임비 500만원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내년 9월 10일까지며 구에서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보장 기간 중 사고 발생 시 그 시점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보험 가입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4주기 추모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용산구에서 10번째를 맞이하는 추모제는 ▲추념사 ▲추모사 낭독 ▲ 헌화 및 분향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 인원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등 100여 명이다. 추모제는 일반 시민에게도 열려있어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후 있을 시민 헌화 및 분향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유관순 열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 출신으로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여 투옥되었다. 석방 후 천안으로 내려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재투옥되었으며,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용산구는 순국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힌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에 작은 추모비를 설치하고, 매년 순국일에 맞춰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관순 열사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월 ‘개업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시작하고 현재까지 9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2가구에 대해서는 지원 가능 여부를 사전에 검토한 후에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가족구조 변화로 인해 고립‧은둔, 고독사 등 새로운 유형의 복지 사각지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선에서 활동하는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행정복지 도우미’로 지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하여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는 매물 부동산 상담 및 현장 확인 중 의심 가구를 발견하면, 부동산정보과로 해당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한다. 대상자를 전달받은 부동산정보과는 용산구 및 서울시의 1인 가구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 6개 사업 담당 부서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연계한다. 구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부동산정보과) ▲1인가구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여성가족과)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제8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오는 25~29일 닷새간 지역 곳곳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용산 청년 주간’을 개최한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공유하며 상호 상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올해 기념행사는 ▲청년 취업 특강 ▲취·창업 박람회 ▲청년 축제 ▲청년 거리 공연(버스킹) 등 참여형 종합 축제로 펼쳐진다. 기존의 단일 청년 축제에서 확대했다. 청년 취업 특강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백범로 329, 5층)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저자 송길영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송 작가는 20여 년간 활약한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로서 미래를 대비할 깊이 있는 통찰력과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서식으로 150명 선착순 접수한다. 잔여석 현장 참석 가능. 26~27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과 공동주최로 취·창업 박람회를 연다.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 마련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관 ▲창업관 2가지로 구분해 채용·직무 상담, 현장 면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녹사평 광장(이태원동 34-2 일대)에서 ‘달달녹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명 ‘달달녹다’는 ‘달달하게 녹사다리’의 준말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유명해진 관광명소 ‘녹사다리(녹사평보도육교)’를 배경으로 지역 내 유명 카페, 베이커리 9개소와 함께 반짝가게(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참여 업소는 ▲챔프커피 ▲따팡(TAFFIN) ▲엘카페커피로스터스 ▲킵햅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 ▲KGML 킬로그람밀리리터 ▲훔볼트 ▲먼데이피크닉 ▲그린 플라워 페스츄리로 ‘지역 주민들이 인정하는’ 카페·제과 맛집들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신선한 커피, 음료, 빵, 디저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구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핸드 드립(Hand-Drip), 드립백 만들기, 향미 평가(센서리) 등 커피 강좌(4회), 거리공연 등을 병행, 참가자들이 더 다채롭게 이태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첨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26~27일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2024 용산-숙명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기존의 취업박람회를 넘어 창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취업·창업 박람회로 기획했다. 청년과 구직자에게는 취업 정보와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지원하여 다양한 미래 경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용산구는 26일 취업관을 운영하고,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은 26~27일 창업관 운영을 각각 맡았다. ▲채용특별관에서는 깨끗한나라 주식회사, 한국 SGS,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등 15개 기업이 참가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현직자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취업 준비생을 위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체험형 인턴 채용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창업 상담 부스와 스타트업 팝업 부스 20여 개가 운영되어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의 성공 창업가 특강 등 청년 스타트업 대표의 창업 토크콘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용산구 서빙고로 221)에서 2024년 책축제 ‘북포레스트(Book for Rest)’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책축제를 통해 구민이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독서 의욕을 높이고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책축제의 명칭 ‘북포레스트(Book for Rest)’는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숲’과 ‘힐링’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은 이름은 총 68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86명(41.7%)의 선택을 받았다.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먹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공연은 ▲주민 축하공연(댄스, 난타, 합창) ▲어린이 디제잉쇼 ▲버블쇼 ▲그림책 연극 ▲천효정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등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1일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 한강대로 땅 꺼짐(싱크홀) 위험지역을 발견하고 즉시 긴급보수에 나섰다.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노면 하부에 선제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실시하고 조치한 것. 이번에 도로 하부 빈 구멍이 확인된 남영역 부근 남영삼거리 교차로는 국가상징가로가 조성될 한강대로 구간에 속한다.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고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곳인 만큼 방치됐을 경우, 지반 침하로 인한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가 사고를 예방한 도로 밑 공동(空洞)은 직경 0.4m, 깊이 1m로 확인됐다. 이후 서부도로사업소에 인계해 긴급보수를 요청했다. 공동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매년 예산을 확보해 노면 하부 공동 탐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지역 내 도로 504㎞ 구간에 대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도로 99.7㎞를 조사하고 노면 하부 공동 10곳을 발견해 미리 복구했다. 올해도 탐사 결과 빈 구멍으로 의심되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무원과 구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용산구 청렴 wihU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구민과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도시 용산’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의 청렴 토크 ▲청렴 연극 ▲청렴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토크 시간에는 박희영 구청장이 직접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또한, 저연차 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며 퇴직에 대해 고민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시간도 가졌다. 서빙고동에 거주하는 김재은(7세) 어린이는 손 편지에 “우리 동네에 물놀이도 하고 눈썰매도 타는 새로운 놀이터가 생기면 좋겠다”라며, ”용산구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아이들은 안전하게 뛰어놀고, 학생과 청년들은 마음껏 꿈을 꾸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하자 큰 호응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5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이태원로 29) 평화의 광장에서 국내 최장수 티브이(TV)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용산구편을 개최한다. 2012년 용산구편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구는 이날 공개녹화에 앞서 오는 23~26일 나흘간 KBS 전국노래자랑 용산구편 예심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민을 비롯해 용산구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직장인, 사업자,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성 가수는 제외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녹사평대로 150, 5층)나 지역 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은 내달 3일 오후 1시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열린다. 당일 1차·2차 예심을 거쳐 내달 5일 본선에서 그 실력을 겨룰 최종 선발팀 15~16개 팀을 가른다. 무반주로 진행하는 1차 예심에서 40여 명이 2차 예심으로 진출한다. 2차 예심은 참가자들이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준비한 장기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안전한 어린이 등학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빙고초등학교(서빙고로51길 14) 주변 어린이 통학로를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댕플루언서(홍보견 꿍이‧베타), 용산경찰서 교통안전계, 통학안전지도사, 초등학생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구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통학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용산구 댕플루언서(홍보견 꿍이‧베타)와 함께 어린이 통학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요’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견과 함께 아이들의 통학로를 살폈다. 서빙고초등학교 정문에서 하교 지점까지 약 1Km 거리를 어린이들과 함께 이동하며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상태 ▲노면표시 마모 상태 ▲도로 및 도로 부속 시설물의 파손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학기 개학에 맞추어 ‘어린이 통학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라며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시설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21일 서울 효창공원(국가유산 사적 제330호)에서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를 열어 가을밤 정취를 나누고 독립운동 성지로서 서울 효창공원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 서울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 등 애국선열 7명 유해가 안장됐다. 삼의사 묘역에는 안중근 의사 가묘를 조성했다. 효창공원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는 ▲용산 문화유산 야행 ▲역사가족영화제 ▲초등학생 사생대회 ▲독립음악회 ▲독립운동 블록 체험 등으로 꾸렸다. 용산 문화유산 야행은 밤 10시까지 ▲야경(夜景: 공연) ▲야로(夜路: 교육) ▲야사(夜史: 체험) ▲야화(夜話: 전시) 4가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펼친다. 야경 공연은 선열 영정을 모신 사당 ‘의열사’ 앞마당에서 열린다. 용산에서 나고 자란 이봉창 의사의 삶을 주제로 한 연극 ‘봉창’, 퓨전 국악,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유대학원 클래식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야로에서는 서울 효창공원 역사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문화 해설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추석 연휴 기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48명을 대상으로 단계별(연휴 전·후) 안부 확인서비스를 실시한다. 올여름 홀로 거주하고 있던 80대 어르신이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자 갈월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긴급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현관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비상 연락망을 통해 보호자 확인, 관할 반장님과 동주민센터 연락, 119 신고를 통해 온열질환으로 집 안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어르신은 병원 이송 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돼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추석 어르신 안부 확인은 구·동 직원 17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개 기관 88명이 함께한다. 기관별로 추석 전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아직 끝나지 않은 폭염 속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민간 후원 연계를 통한 위문품을 어르신께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이렇게 방문하면서 돌봄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관광취약계층 관광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관광 복지 시책을 강구하던 용산구와 평소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의기투합하여 성사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용산구가 서울시 최초로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는 첫 사례”라며, ”이번 협약으로 관광 분야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협약 내용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호텔 숙박 등 여행 지원 ▲관광 체육 활동 지원 ▲기타 사회 공헌 활동 연계‧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자가 일상을 벗어나 자유롭고 특별한 용산 여행을 만끽하고 흥미진진한 관광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관광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에게도 양질의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