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남 교사들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작품을 다룬 수업교재자료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출간해 관심을 모은다. 이 자료는 한강 작가 작품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중심으로 초‧중‧고 교실 수업 노하우를 엮어 지필미디어에서 정식 출판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책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 속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연구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번 책을 집필한 독서인문교육 연구회 ‘노한수선(노벨문학상 한강작품으로 수업하는 선생님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작품을 수업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연구회 교사들은 “한강의 작품을 우리 아이들과 교실에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세계가 인정한 작품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만날 수 있는 수업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고민을 실천으로 이어간 끝에 이번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전남 지역 아홉 개 학교, 416명의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 프로그램, 그림자 연극, 토의‧토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 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와 판촉 행사를 진행하여 세계적 미식 도시인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 결과다. 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66% 가량 늘어났으며, 품목 또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출은 2012년 첫 일본 수출 이후 14년 연속으로 이루어진 직수출이다.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장흥군과 전남도청,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매년 해외 시장 공동마케팅을 추진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장흥의 천혜 자연환경과 체계화된 표고버섯 생산 시스템을 보여주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장흥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도군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제312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2026년 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진도군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의 주요 시책과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정 발전을 이끌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6년도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재정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14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의와 ‘농어촌 기본소득 개선 및 확대 도입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 그리고 군정 운영에 필요한 일반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의 군정을 되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다”라며,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도군의회는 제312회 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진도, 영암, 광주 고속도로 사업’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진도, 해남, 영암, 광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구축이 ▲지역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 ▲관광 접근성 향상 ▲지역균형발전 촉진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에 필수적이라는 지역의 강한 요구가 담겼다. 진도군은 대파, 김, 전복 등 주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물류 이동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조성’ 등 전남권 신산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전략’과 연계한 교통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진도, 영암, 광주 고속도로 건설은 지역의 오랜 염원이자 미래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국가적 핵심 시설이다”라며, “정부가 진도, 영암, 광주 고속도로 건설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도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12회 정례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개선 및 확대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소득 불안정 등으로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필요한 개선 사항을 요구했다. 건의안의 핵심 요구 사항은 ▲90퍼센트 국비와 도비 부담 비율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부담 완화 ▲사업 대상 지역 확대 ▲전국 확대를 위한 법적, 재정적 기반 마련 등이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정부의 예산 부담 비율을 높이고 대상 지역을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이 전국 농어촌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진도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안정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1월 24일 광양 옥곡시장과 중마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정일 도의원(광양2, 더불어민주당),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형성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홍보 현수막 등을 활용해 따뜻한 소비문화 확산을 홍보하며 시장 곳곳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오전 옥곡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식재료 등 생필품을 구매했다. 이어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동참한 뒤, 오후에는 중마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히 추진해 온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데 이어, 21일 전체회의에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심사되며 사실상 입법의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K-스틸법은 철강산업을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규정하고, 녹색철강 기술 개발과 탄소감축 전환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미 철강 수출 관세 50%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국내 철강기업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면서, 여야 100여 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는 등 법 제정 필요성이 폭넓게 공감된 바 있다. K-스틸법이 신속히 입법 절차를 밟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태균 의장의 선제적이고 조직적인 입법 촉구 활동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장은 지난 11일, 전남도의회 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제13기 도민명예기자 2차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도정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생활밀착 홍보플랫폼’으로서 명예기자의 현장 취재 능력과 지역 소통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취재·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명예기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 노고를 격려했다. 도민명예기자단은 지역 곳곳의 다양한 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해 도정 소식지(전남새뜸)·도 누리집 등에 기사를 작성하고, 도와 도민을 잇는 ‘생활밀착 홍보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 위촉된 제13기 도민명예기자는 총 138명(지역 107명·향우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연령·경력 등 균형 있는 안배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명예기자는 “전남의 현안과 AI·에너지 대전환 흐름을 보면서 전남에 ‘역대급 기회’가 오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새로운 정책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지역민에게 도정을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명예기자는 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례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21일 공무원노조 구례군지부 ‘직원 힐링데이 행사’와 연계하여 군청 직원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자율신경기능검사(Omnifit) 및 1:1 정신건강 상담’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율신경기능검사 기기를 활용해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상태를 측정하여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련 앱을 활용해 우울증과 직무소진 척도까지 함께 확인함으로써 직원들의 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 어려움이 확인된 직원에게는 2차 상담과 전문의까지 안내하는 등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고, 상담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정기 운영 요청 의견도 이어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한 북콘서트, 조정래 작가 팬사인회 등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설 『태백산맥』의 문학적 가치와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되새기고, 세대 간 문학적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 김초혜 시인, 김원 건축가, 최강욱 변호사, 해냄출판사 송영석 대표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관람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 조정래 작가는 『태백산맥』 전권(10권)을 필사한 독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에 새로 기증된 4건의 필사본을 포함해, 태백산맥문학관에는 현재 총 74건의 필사본이 전시돼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산맥을 넘는 이야기, 세대를 잇는 목소리’를 주제로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최강욱 변호사와 조선대학교 이동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 작품 속 시대정신,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만근 ㈜아트인더스트리 대표가 최근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진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송파상공회 현장답사(팸투어)를 통해 진도를 방문한 이만근 대표는 진도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천혜의 자연환경, 다양한 민속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만근 대표는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진도 주민들의 인심은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진도군이 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트인더스트리는 천막 구조물, 경기장 지붕 특수 시공(에어돔), 특수 재질의 건축물 등을 제작하는 전문 기업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하며, 이만근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만근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과 진도에 대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24일 열린 제34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2026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3년 4개월 동안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사업 예타 확정 ▲㈜이노스페이스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 및 ㈜우나스텔라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 등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군 단위 지자체 수출 1위 및 3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 달성 ▲고흥몰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달성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12.9. 준공식 예정)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내년도 국비 699억 원 확보 및 공모사업 1,750억 원 유치로 탄탄한 재정 기반 구축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 도내 종합 1위 달성 및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SA) 획득 등을 꼽았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온 마을만들기 성과를 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함평군은 24일 “2025년 행복함평 어울림한마당 ‘함께함평’ 행사가 지난 18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마을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읍면별 신청을 받아 워크숍, 현장평가, 경진대회를 통해 차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각 마을이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단계별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을별 경진대회(8개소) ▲으뜸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유공자 표창(5개소)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마을 유공자 표창(2개소) ▲마을 홍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각 마을은 1년 동안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펼치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진대회에서는 해보면 상모마을이 금상을, 손불면 수연마을과 엄다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도민 생활공간에 녹색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생활 속 정원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제도 개선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생활 속 정원 조성사업은 그동안 도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사업 확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는 생활 속 정원이 단순한 녹지 조성사업을 넘어 도시환경 개선, 지역 공동체 회복,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이번 개정안은 ‘생활 속 정원’과 ‘정원시설물’에 대한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지원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정원 조성 재료 지원, 정원시설물 설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항목을 신설해 사업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정원 조성 지원을 넘어, 도민이 함께 가꾸고 즐기는 ‘생활 속 정원문화’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11월 21일 전라남도 목포시는 장애인의 문화활동 교류 기회를 넓히고 1만 4천 목포지역 장애인들과 시민들을 한마음으로 연결하는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목포지역 거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더울림’와 댄스스포츠 공연 등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문을 열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장은채 추진위원장의 대회사와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