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9월 1일부터 학교 행정 실무를 10분 안에 핵심만 익히는‘SETI 마이크로러닝’을 운영한다.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저경력 공무원의 이탈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학교 행정 현장에서는 전보 직후나 신규 임용 단계에서 복잡한 업무를 맡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서울교육연수원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마이크로러닝은 신규 교육공무직원, 신규 급여 담당자, 초임 행정실장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절차와 서식, 예시 화면을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2만5,000여명, 일반직공무원 7,100여명, 사립학교 행정직원 1,900여명 총 3만4,000여명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 시간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콘텐츠는 △공사계약 △급여·보수 △학교회계 △공유재산 △공문서 등 필수 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203개 과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8월 26일 ‘2025년 지역자율방재협의회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한 신규 단장, 동대표, 우수 단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규 단장 및 동대표 위촉장 수여 ▲우수 단원 표창 ▲상반기 활동 현황 및 성과 보고 ▲건의사항 청취 ▲하반기 활동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 구청장이 직접 위촉장과 표창을 전달하며 단원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단원들이 활동 경험과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상반기 동안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취약지역 안전 점검 △폭염 대응 활동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에는 집중호우와 한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민 대상 안전교육과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대문구는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최근 3주간 ‘방학돌봄교실 - 여름아! 부탁해’를 운영해 장애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등 장애학생 5명과 중고교 장애학생 5명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장애인다목적실에서 체육활동으로 기초 체력을 기르고 외부 활동으로 방송 댄스, 요리, 헤어 미스트 만들기, 난타 등을 체험했다. 특히 키자니아 직업체험과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및 스카이타워 관람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춘 1:1 돌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몰입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방학 때 아이를 집에 혼자 두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다양한 활동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정순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위한 돌봄과 문화 지원에 꾸준히 힘쓰겠다”며 “센터가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과 활동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돌봄교실이 장애학생의 안전한 방학 생활을 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와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성북구 누리집에 부동산 정책 길잡이, 시장 동향, 민원 편의를 통합한 종합형 콘텐츠를 구축했다. 부동산 콘텐츠는 ▲ 부동산 분야, ▲ 내 손 안의 부동산 길잡이, ▲ 성북구 부동산 시장동향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분야’는 각종 부동산 민원 서식에 대해 작성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한 안내서와 각종 서식을 한 번에 접속해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필요한 서식을 찾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구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내 손안의 부동산 길잡이’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담았다. 2025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법령 사항, 성북구 1인 가구가 알아야 할 부동산 정보, 기타(조상 땅 찾기, 도로명주소, 토지 이동 등) 정보 등을 추가 보완해 전자책자로 구축했다. ‘성북구 부동산 시장동향’에는 매매·전세·월세 등의 거래 현황과 가격 변화 등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했다. 신뢰성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구민이 매매·임대차 거래를 할 때 보다 합리적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8월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AI 허브’와 관악구 서울신성초등학교 ‘신나는 AI 교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서울시의 AI 산업 육성 및 미래 인재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특별위원회는 먼저 서울 AI 허브 메인센터를 방문해 박찬진 센터장과 장병탁 카이스트 AI 연구원장으로부터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입주기업·연구기관 등을 직접 둘러보았다. 서울 AI 허브는 지난해 5월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AI 지원 거점으로, AI 스타트업 약 400개사를 지원하며 누적 기업가치 1조 5천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고성능 GPU 인프라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전환(AX)을 이끌고 있으며, KAIST AI대학원, 인공지능산업협회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산학연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 AI 허브가 단순한 기술·산업 지원을 넘어 윤리적 신뢰성 확보와 정책 연계를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성장을 위한 마음 역량을 길러주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올해 마지막 4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 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진단검사 진행 후 마음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2,500명으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4일 10시부터 11일 17시까지이다.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최대 3년 복무기간만큼 청년정책 참여 기간이 연장돼 복무기간에 따라 최장 42세(1982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검사를 통해 마음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일대일 맞춤 심리상담(대면상담/온라인 화상상담)을 기본 6회(회당 50분)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강북구의회는 8월 26일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구민 4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평소 성실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친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꾸준히 헌신하며 강북구 공동체의 따뜻한 기반을 지켜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희 의장을 비롯해 최인준, 곽인혜, 심재억, 최치효, 박철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표창 수상자들과 함께한 가족 및 지인들도 기쁨을 함께 나누며 진심 어린 축하와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명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추천해 주신 의원님들께서 동네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묵묵히 헌신해 오신 분들을 직접 발굴해 주셨다”며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은 강북구의 ‘숨은 영웅’으로 불릴 만한 분들이며, 여러분 덕분에 강북구가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강북구의회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기 위해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명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과 조례안 심의를 통해 시급한 재원이 적기에 투입돼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한다”며 “집행부는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과 철저한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구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재난 안내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비롯해 총 9건을 처리했으며, 곽인혜·유인애·최치효 의원이 차례로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마무리했다. 한편, 제285회 임시회는 8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안 심의를 거쳐, 9월 8일 제2차 본회의를 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동구의회는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처음 발언에 나선 오천수 의원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언급하며,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관의 노후화가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구 하수관로의 42.2%가 50년 이상 된 노후관으로 서울시 평균(30.4%)보다 훨씬 높다”며, “싱크홀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유지보수와 굴착공사 현장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성동구가 보유한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이 직접 위험을 신고하고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어 장지만 의원이 “살곶이체육공원이 성동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까지 찾는 생활체육 중심지가 됐지만, 휴식공간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편의시설을 갖춘 휴게 쉼터 설치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용비쉼터가 조성되어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듯, 살곶이체육공원에도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주민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권장한다. 대상은 관내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캠페인 기간에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뒤 검사결과지 또는 건강검진확인서를 서대문구보건소 7층 의약과에 제시하면 된다. 구가 선착순 3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비타민 또는 유산균을 제공한다. 참고로 일반건강검진은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무료 검사로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촬영, 문진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우울증 여부 등을 진단한다. 지정 의료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 건강모아 → 검진기관/병원찾기)에 예약한 뒤 검진 당일 금식을 유지한 상태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번 캠페인이 검진을 통한 질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자율적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 학원가 등 청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관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동작구 소재 대학교(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소속 동아리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직장에 다니는 청년(공고일 기준 19~39세) 4인 이상으로 동아리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주제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운동·건강 △봉사활동 △자기 계발‧학습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2,700만 원 규모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원받은 활동비는 오는 11월까지 모임비‧강사료‧재료비‧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기부금‧유흥비 등은 지출할 수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년청소년과 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2025년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8월 현재 18개소 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며, 연내 목표 초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올해 목표(20개소 25면) 대비 92%에 달하는 수준의 성과다. 구는 지난해에도 37면을 확보하며 목표(35면)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 역시 비슷한 추세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단독‧다가구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내 유휴 공간을 주차면으로 활용하거나,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과 공유하는 정책이다. 주택가 불법주차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매년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공사를 본격 추진해 상도동·사당동·대방동·신대방동 등에 주차면을 조성했다. 특히 상도4동 8개소, 사당3동 4개소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주민 체감 효과를 높였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연말까지 최종 준공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3년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6일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판매전 ‘현대백화점 로컬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현대백화점 천호점 10층에서 ‘로컬상회’가 열린다. 총 4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매회 10여 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점해 반려동물 용품, 가구, 피부 관리 용품, 의류, 패션잡화, 전통매듭, 공예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탄생석 목걸이 만들기, 전통 의상 체험, 아로마 테라피, 청바지 새활용(업사이클링), 그림 그리기 등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전통 한과, 수제 막걸리, 글루텐 미함유(글루텐 프리) 마카롱, 카라멜 등은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사회적경제 기업,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이들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인프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앞으로 강동구에서 개명 신고를 하면 하루 만에 행정 처리가 완료된다. 강동구는 기존 10일이 걸리던 개명 신고 처리 기간을 1일로 대폭 줄여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이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법원에서 개명 판결을 받아 구청을 방문해 개명 신고를 하고 평균적으로 10일을 기다려야 했다. 별도 행정 처리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다른 가족관계등록사무와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처리되어왔기 때문이다. 개명 후 신분증·금융·통신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복잡한 후속 민원을 처리하는 것은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개명 신고 1일 처리제’ 시행에 나섰다. 법원에서 개명 판결을 받은 본인이 판결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오전 접수는 당일까지, 오후 접수는 다음날 오전까지 문자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단, 귀화 후 새로운 성씨를 만드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처리 완료 안내 문자를 받은 뒤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개명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증 재발급·인감 변경·각종 증명서 발급 등을 할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 13일 ‘치매와 함께 살기’를 주제로 ‘치매 당사자 한·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조기 발병 치매(초로기 치매)를 겪고 있는 탄노 토모후미 씨와 야마나카 시노부 씨가 참석했다. 두 사람은 치매 진단 전후의 상황과 진단 직후의 심정,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경험을 나누고, 치매 당사자 활동가로 나서기까지의 과정과 현재의 활동, 일상 유지를 위해 모색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일본의 치매 당사자를 위한 정책 지원과 일상 극복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도 진행되어, 한국과 일본 치매 당사자 간 열린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다. 강연 통역은 메이지가쿠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원경 교수가 맡았다. 아울러, 일본 치매 당사자 강연 이후 진행된 ‘한국-일본 치매 당사자 교류 시간’에서는 양창석 강동구치매전문자원봉사단장, 정미향 둔촌데이케어센터장, 치매 당사자와 및 가족들이 참석해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치매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일본 측 관계자는 “이번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