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 광진구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나눠 어르신들 건강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먼저, 자양1동 자원봉사캠프는 20일부터 이틀간 어르신 100명을 찾아가 삼계탕을 전했다. 배추김치와 오이절임 등 감칠 맛 나는 밑반찬까지 더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한껏 사로잡았다. 21일, 자양3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 어르신 100명을 주민센터로 초대해 ‘삼계탕 나눔데이’를 진행했다. 몸에 좋은 재료만 넣고 끓인 삼계탕과 과일, 달콤 고소한 떡까지 영양 가득한 식사를 선물했다. 이날은 김경호 구청장도 참석해 어르신들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다가올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22일은 구의2동 새마을부녀회가 경로당 어르신 150명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연세우유 강남특판(소장 이경수)과 구의광장새마을금고(이사장 최기운)에서 후원해 힘을 싣기도 했다. 다양한 약재가 담긴 삼계죽과 밑반찬을 조리해 원기 회복을 돕고, 말벗이 되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21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 건설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찾아가 필요한 부분을 메꿨다. 점검구간은 광나루역부터 자양빗물펌프장까지 약 5km 일대다. 김경호 구청장은 국‧과장, 실무진과 함께 스마트쉼터, 스마트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먼저, 대표적 편의시설인 스마트쉼터와 그늘막을 확인했다. 스마트쉼터란 냉난방 기능을 갖춘 버스 대기 공간을 뜻한다. 내부 온도를 원격 제어해서 시원하게 해주고, 미세먼지 정화, 자외선 살균 기능까지 갖췄다. 광나루 지구대와 광진문화예술회관 앞에 설치돼 있으며, 향후 2곳에 더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스마트그늘막 작동 현황을 점검했다. 스마트그늘막은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이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는 휴식처를 말한다. 온도와 풍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접고 펼쳐지며, 태양열을 이용해 자동 개폐에 드는 전력을 자체 수급한다. 현재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48곳에 운영 중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우울감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정신건강 상담비를 지원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기 쉬운 현대인들은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정신건강 상담비를 지원하고 있다. 비용부담 없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돕는 취지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은 1~3회차까지 최대 8만 원을 지원한다. 1회차엔 우울, 불안증세 등에 관한 선별검사를 받고 상담 동의서를 작성하면 진료비에서 4만 원이 공제된다. 2, 3회차 때는 전문의에게 심층 상담을 받으면 2만 원씩 지원받게 된다. 단, 약제비는 제외하고 있다. 의료기관 방문 전,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지를 작성하면 쉽게 도움받을 수 있다. 응답자에게는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의 진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위험군 대상자에겐 무료 전화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참여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한 후 방문해서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 4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체력 키움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광진구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중 하나다. 하루의 절반가량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식을 택했다. 전문 신체활동 강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운동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회식이 생길 것을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수업은 매주 1회씩 8주간 진행된다. 시간은 50분이며,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될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근육 이완을 돕는 스트레칭 동작부터 단계별 전신 운동까지 다양하다. 밴드, 밸런스 패드, 필라테스링 등 소도구를 활용해 근력을 키워볼 수 있다. 첫 수업은 광진구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진행됐다. 지난 14일, 직원 20여 명이 모여 즐겁게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회사 일이 바빠 운동할 틈이 없었는데, 점심시간에 운동하며 땀을 흘리니 뿌듯하고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에는 동서울우편집중국,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행복한 밥상’을 운영한다. ‘행복한 밥상’은 혼자 사는 이웃들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식사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만들어 소외감을 해소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올해도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이어갔다. 대상은 중장년(만 40~64세) 1인가구 100명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기수마다 3회씩 요리교실에 참여해 먹거리를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저염 음식을, 2회차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요리를 만든다. 3회차는 언제든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본다. 이 외도, ‘전통 장 담그기’, ‘건강간식 만들기’, ‘음식 독서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12월엔 요리교실 참여자들의 변화된 식습관을 소개하는 ‘음식 공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열린 1, 2기 요리교실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혼자 살아 식사를 대충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와 롯데건설㈜이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5월, 구와 롯데건설㈜은 실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주거약자 복지 향상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오래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구 9곳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 우려가 큰 반지하 가구를 우선 관리했다. 해당 가구의 주거 상태를 고려해 도배, 장판, 전기, 조명 교체, 벽체 단열 등 필요한 부분을 메꿨다. 또한, 청소와 빨래, 곰팡이 제거를 도와 쾌적하고 정돈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첫 봉사날인 13일은 김경호 구청장과 롯데건설 공성태 상무이사가 나서기도 했다. 단칸방에서 어린 딸을 양육하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를 도왔다. 붙박이장을 비롯한 무거운 짐을 옮기고, 폐기물 처리 등 청소작업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한 어르신은 “좁은 방에서 불편한 몸으로 우울하게 지냈는데, 깨끗하고 환해진 우리 집을 보니까 희망이 생긴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기업과 재단, 협동조합 등 다양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청사 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비상벨은 범죄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다음 달 시행되는'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생활 거점인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설치 작업에 나섰다. 이달 안으로 구청에는 121개, 동주민센터 14곳에 337개를 설치한다. 단, 구의2동은 신청사 건립 후 마련할 계획이다. 제품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비상벨’로, 화장실 칸막이와 세면대 벽면 등 눈에 띄는 곳에 부착했다. 내부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이곳은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 안심 화장실입니다”라는 자동 음성이 나온다. 비상벨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즉시 경찰서로 연결된다. 양방향 음성통화로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고, 긴급 출동 또한 요청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이 곧바로 현장에 찾아간다. 김경호 구청장은 “비상벨은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히 구민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장치”라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구민이 행복한, 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 구의3동에 위치한 ‘구의유수지 족구장’이 현대화된 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공사는 광진구족구협회 등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의 오랜 기대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달라진 족구장은 공간을 넓혀 개방감을 더했다. 기존 1면 496㎡에 달했던 운동장 규모를 2면 1,295㎡로 대폭 확장한 것이다. 이용 수요에 비해 협소했던 점을 최우선으로 보완하여 부딪힘과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오래된 조명을 300W급 LED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안전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 진출입 계단을 정비하는 등 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바닥을 인조잔디로 교체한 점도 특징이다. 딱딱한 마사토 바닥을 친환경 인조잔디로 바꿔 부상 위험을 줄였다. 또, 소음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인근 주택가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10일 준공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광진구체육회(회장 이정섭), 광진구족구협회(회장 장기설)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족구는 평소 많은 분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 캠페인을 운영했다. 구청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광진구보건소 진료팀이 구강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안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바른 양치 습관을 알려 호응을 얻었다.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자세하게 배워보고 치아 모형을 활용해 실습하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이 외도, O/X 퀴즈를 풀어보며 구강건강 상식을 쌓고, 메모지에 목표와 다짐을 적어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에겐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치아우식증 예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소홀이 여겼던 치아 관리에 무엇보다 힘써야겠다고 느꼈다”, “건강을 위해 하루 3번 양치를 꼭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구강보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78회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한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가동되는 무인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설치장소는 초중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6곳이다. 관내 통학로 주변 21곳의 어린이보호구역 중 불법주정차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을 대상지로 꼽았다. 이달 안으로 광진초, 신자초, 양진초, 중광초(정‧후문), 자양중 일대에 CCTV를 추가 설치한다. 특징은, 기존 방범용 CCTV에 불법주정차 단속 기능을 추가해서 비용 절감을 이룬 점이다. 당초 2대 설치 분량의 예산이었으나, 이미 구축된 카메라를 다목적용으로 보완해서 효율성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CCTV 설치 대수를 늘려, 더 많은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오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CCTV 설치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교통지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불법주정차 단속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바퀴벌레 등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방역소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6~8월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바퀴벌레가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최근 이상기온에 따라 감염병을 옮기는 위생해충이 일찌감치 발생하면서 많은 이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신속히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공개입찰을 거쳐 계약을 맺은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5~6월 두 달간 퇴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바퀴벌레는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쉽게 번식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먼저, 전체 15개 동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광진구보건소와 전문 방역업체가 합심해 바퀴벌레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맨홀, 수도계량기, 하수구 등에 독먹이제를 설치하고 소독약을 분무했다. 이와 함께, 바퀴벌레 민원 다발 지역엔 추가 방역을 진행한다. 최근 3년 민원 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4개 동을 취약지로 선정했으며, 각 동에는 방제작업을 2회 더 시행하여 더욱 꼼꼼한 방역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위생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보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한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가동되는 무인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설치장소는 초중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6곳이다. 관내 통학로 주변 21곳의 어린이보호구역 중 불법주정차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을 대상지로 꼽았다. 이달 안으로 ▲광진초 ▲신자초 ▲양진초 ▲중광초(정‧후문) ▲자양중 일대에 CCTV를 추가 설치한다. 특징은, 기존 방범용 CCTV에 불법주정차 단속 기능을 추가해서 비용 절감을 이룬 점이다. 당초 2대 설치 분량의 예산이었으나, 이미 구축된 카메라를 다목적용으로 보완해서 효율성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CCTV 설치 대수를 늘려, 더 많은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오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CCTV 설치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교통지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불법주정차 단속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통안전을 저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바퀴벌레 등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방역소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6~8월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바퀴벌레가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최근 이상기온에 따라 감염병을 옮기는 위생해충이 일찌감치 발생하면서 많은 이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신속히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공개입찰을 거쳐 계약을 맺은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5~6월 두 달간 퇴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바퀴벌레는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쉽게 번식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먼저, 전체 15개 동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광진구보건소와 전문 방역업체가 합심해 바퀴벌레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맨홀, 수도계량기, 하수구 등에 독먹이제를 설치하고 소독약을 분무했다. 이와 함께, 바퀴벌레 민원 다발 지역엔 추가 방역을 진행한다. 최근 3년 민원 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4개 동을 취약지로 선정했으며, 각 동에는 방제작업을 2회 더 시행하여 더욱 꼼꼼한 방역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위생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보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2일,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소통하는 ‘2023 광진미래교육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원탁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여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다. 교육 분야에 속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건국대학교 사범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교육계 화두로 떠오른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먼저 1부에서는 광진미래교육지구에 대한 소개에 이어, 특별 강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내다보는 학교의 미래’가 진행됐다. 건국대 교직과 김종훈 교수가 7년 만에 바뀐 교육과정의 교과별 주요 변화 내용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2부 토론 시간에는 초‧중‧고 교급별로 구성된 12개 모둠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새로운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토론은 건국대 사범대학 학부생들이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초록이 짙게 익은 5월, 광진구 화양동에서는 ‘환경과 사랑나눔 녹색장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23일 화양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녹색장터’는 중고 의류를 판매하는 친환경 장터다. 옷과 신발, 가방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김경호 구청장도 참석해 행사 준비에 힘써준 자원봉사캠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곳곳에선 고소한 부침개 냄새가 퍼져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파전과 닭발,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등 푸짐한 먹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매수익은 저소득 1인가구 어르신을 위해 사용된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보양식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