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5일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검사 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지자체 실험실 역할과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의 감염병 검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및 엠폭스 등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전국적인 검사망을 구축하고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 수행으로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왔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에 대한 표준 검사법을 마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기술이전하고 주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검사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이전받은 검사법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의 감염병 검사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고 국가의 감염병 검사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위기 대응에 공헌한 기관과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며, 2개 기관(전남·제주 보건환경연구원)과 검사 담당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약사회와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약국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택 구청장과 양남재 동구약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약국 20개소를 ‘치매 안심 약국’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지정된 치매 안심 약국은 내부에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게시,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신고 등 지역사회 치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어르신들은 노년기 질환 특성상 정기적인 약국 방문이 잦기 때문에 약국에서 인지 기능 변화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치매약 복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4일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도예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예체험 프로그램은 이현동에 위치한 대전 하늘강아뜰리에에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 및 가족들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이현마을 시골밥상 맛보기 체험 △치매가족 소통 및 소감 나누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누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나만의 도자기도 만들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도예체험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힘이 됐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CPHI Korea 2024’에 2년 연속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생산, 공정개발, 제제연구 등 기술서비스를 홍보했다. 해당 전시회는 지난해 72개국 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기술서비스 상담 의뢰가 집중됐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KGMP에 적합한 제품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최근 신규 도입한 제트밀 분쇄기, 연속흐름반응기를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 및 공정개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여러 제약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원료 및 완제의약품 GMP 시설 인증을 받은 케이메디허브가 이들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을 앞두고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으로 세종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헌신하고 있는 세종충남대병원, 엔케이병원, 웰키즈소아과의원 등 3곳이 참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들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세종시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차질 없는 응급의료·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세종충남대병원에는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인응급의료센터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대책을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 중에 있지만 성인응급의료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6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그 외 기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간에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수습대책본부는 이날 군의관 2명을 파견 지원했다. 시는 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의정부시는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 등 대규모 감염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뿐만 아니라 상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7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노력을 알아본다. 넥스트 팬데믹 대비하는 발빠른 행보…감염병관리과 신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그 주기가 계속 짧아짐에 따라 상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감염병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구성한 시군이 전국에 10곳 정도임을 감안할 때 의정부시의 감염병관리과 신설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라 할 수 있다. 의정부시 감염병관리과…경기북부 감염병 컨트롤타워 의정부가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서울 최근접 도시라는 지리적 조건상 감염병관리과는 현재 경기 북부 코로나19 치료제 보급의 거점으로 운영되는 등 경기북부 감염병 예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관리과는 감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4일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지자체별 생물테러 대응 현장훈련 재개를 맞아, 훈련 담당요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0년부터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하여 지자체별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북한발 다량의 오물풍선 투하와 작년 발신미상의 해외 우편물 발송 등 평시에 생물테러 대비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동 훈련은 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신속한 통합대응 능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경찰, 소방, 군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하여 현장 초동조치를 실시하고 노출자 보호와 환경의 위해성을 제거하기 위한 제독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그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시나리오 개발과 사전교육 및 실제 훈련단계까지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술지원과 평가를 수행하고 현장의 문제점에 따른 개선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생물테러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초동대응과 방역조치에 대한 이해와 훈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시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최근 요거트아이스크림, 두바이초콜릿 등 달콤한 유혹에 빠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학교, 지역사회에 저당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 12세부터 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을 초과하며, WHO 권고 기준인 50g보다 높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과체중 포함) 증가폭이 2017년 22.8%→2022년 26.1%로 커지고 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응해 전 시민이 저당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홍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건강한 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원주시와 원주의료원은 이달 4일 오전 10시 의료원 별관 2층에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김영석 대한의사회 원주시지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야간 진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야간 진료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원주시와 원주의료원은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9월 2일부터 소아 경증 환자 야간 진료를 시작했으며, 평일 야간(오후 5시 30분부터 11시)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소아 진료 공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제7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작년 국내 뇌사장기기증자는 483명으로 전년도 보다 늘었으나, 이식 대기자는 4만 3,421명으로 이식 대기자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또한, 기증희망 등록자도 전체 인구 대비 약 4.5%에 그쳐,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지정되어 있으며, 이 기간에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은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인 ‘희망의 씨앗’을 활용해 장기, 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에서는 △기증희망등록 상담부스 운영(캠페인 종료 후에도 상시 운영) △희망의 씨앗 종이 장식 부착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주간 SNS 댓글 이벤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며, 생명나눔 문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공의 이탈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응급의료 최전선에서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충 청취,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종합병원 응급실 중 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진료를 제공하고 대형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최상급 응급실로, 보건복지부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단국대병원을 충남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으로 의료진을 꾸려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단국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과 타 진료과 전문의 13명 등 총 18명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급진료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달성군은 지난 3일 장기입원자의 퇴원 후 재가생활지원을 위한 ‘재가의료급여사업’ 업무협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택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식사·돌봄·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 및 정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달성군은 재가의료급여사업의 의료협력기관으로 현풍읍 소재 우리허브병원(병원장 신진호)과 협약하여, 대상자의 케어플랜수립, 조정 및 모니터링과 집중교육, 상담 등을 진행하기로 했고, 식사제공기관으로는 논공읍 소재 ㈜감미(대표 전석연)와 협력하여 밑반찬 및 도시락 등을 대상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봉)에서는 안부 확인 등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이 장기입원자의 퇴원 후 일상으로의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대상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9월 3일) 10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해외유입 미지의 감염병(디지즈 엑스) 대응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지의 신종감염병 Disease X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해외 입국자의 대부분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역 국립검역소와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을 앞두고 실시하는 훈련으로, 연간 운항건수와 입국 여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계획했다. 이번 훈련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윤현덕) 등 질병관리청 유관부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도권역 지자체(서울, 인천, 경기, 강원) 및 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으로 치러진다. 먼저 훈련 참가자들은 가상 상황*에서 ▲입국 단계 유증상자 검사(검역대응), ▲환자 및 접촉자 관리(방역대응), ▲권역공동대응상황실을 통한 병상 배정 및 환자 이송(의료대응)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및 경보발령 이후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동시에 확인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신고된 두 환자 모두 60대로 발열, 구토, 인지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진단 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8월 29일 확인진단 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야간 및 야외활동(제초작업, 논밭농사 등)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물림도 확인했고, 모두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9~10월에 80%의 환자가 집중되고, 50대 이상(87.9%)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화천군보건의료원이 내과 전문의 외래진료를 재개했다. 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일부터 내과 전문의가 군민들을 대상으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4월, 내과 공중보건의 전역 이후 공중보건의 미배치로 이어졌던 약 18개월에 걸친 내과 진료 공백도 사라지게 됐다. 의료원의 내과 전문의 채용은 지난 2년 간 6차례의 공고 끝에 성사됐다. 덕분에 인근 의료기관이나 타 지역 병원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던 군민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내과 전문의 배치로 화천군 보건의료원의 전체적인 진료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의료원은 내과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한의과, 치과 등 6개 과목 외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의료원은 지난 6월 정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부인과 시설개선과 최신장비 구입비 등 총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