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찾아가는 구민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활동을 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와 직능단체다. 강의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저자 박민경 강사가 맡았다. 해당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미술작품 사례를 통해 인권 이야기를 들려주고, 우리나라의 인권 문제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달 24일에 개봉2동, 7월 25일에 고척2동에서 강의하고, 하반기에는 신도림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는 지역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권에 대해 유념하면서 구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영화관람을 통한 인권 감수성 교육,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현장 탐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인권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20일 오전 도림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탄소중립시민실천단 100여 명은 지난달 24일 안양천을 청소한 데 이어 이날은 도림천 청소에 나섰다. 탄소중립시민실천단은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환경사랑모임, 주부환경구로구연합회,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생태해설가, 기후변화대응리더로 이뤄져 구로구 탄소중립 사업의 주요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에코마일리지 등 가정ㆍ건물 분야의 에너지 소비 절감 홍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화 활동은 두 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환경사랑모임, 주부환경구로구연합회는 거리공원 오거리부터 신도림교에 이르는 1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치우고 편의시설 주변을 청소했다.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생태해설가, 기후변화대응리더는 거리공원 오거리부터 구로1교까지 1km 구간을 맡아 교량과 하천 유역을 정비했다. 특히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가슴 장화를 신고 직접 도림천에 들어가 하천의 부유물을 제거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사업수행기관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며 설명회와 함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창업, 벤처 △자금, 보증 △수출 △연구개발(R&D) △소상공인, 전통시장 △경험형 스마트마켓 △납품대금연동제 등 분야를 나눠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들을 설명한다. 또 행사장 내 일대일 상담이 가능한 자리를 마련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라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2024년 일상생활 맞춤형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상생활 맞춤형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은 재난안전 전문교육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의 재난대처능력과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안전 전문교육기관이 사전에 협의한 날짜에 학교로 방문,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심폐소생술(CPR) 모의장치(시뮬레이터) 체험 △소화기 모의장치(시뮬레이터) 체험 등 3가지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돌아가며 체험하는 ‘순환식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교육은 15개 초등학교 101개 학급 총 2,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시간은 체험장비와 인력를 고려해 1교시당 최대 2개 학급까지 40분으로 정했다. 학생 1명당 1대씩 제공되는 가상현실(VR) 기기는 교통 안전, 보행자 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8억을 확보하고, 4년 연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전 플러스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청년이룸에서 6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존 도전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대하고 청년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외부 연계활동과 자율활동을 추가해 구성했다. 일대일 밀착상담으로 지원에 필요한 방향을 설정하고 그룹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영화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살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나에게 맞는 이미지메이킹과 신체건강증진 수업도 마련됐다. 성격유형 찾기, 자기효능감 찾기, 그림책을 통한 자존감 회복 등으로 자신감을 찾고, 진로탐색을 해본다.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고 면접 컨설팅과 모의면접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사업의 계획, 평가를 위한 구 단위의 건강통계를 생산하고자 구로구보건소와 질병관리청이 매년 공동으로 실시한다. 올해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이 태블릿 컴퓨터의 전자조사표를 활용해 설문문항을 읽고 대상자가 응답하면 답변을 입력하는 형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사고,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이다. 구는 조사대상 가구에 가구 선정 안내서를 사전 발송하고, 만약 가정 방문 시 대상자가 부재했을 경우에는 재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를 통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지난 9일에서 이달 24일까지 직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건전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인 4대 폭력과 함께 2차 피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을 초빙해 △4대 폭력의 이해와 중요성 △사례로 보는 4대 폭력의 의미 △예방과 해결방안 그리고 감성소통 △공직자의 격을 높이는 4대 폭력예방 스킬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황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별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과 함께 다방면으로 건전한 공직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집합교육 외에도 사이버 교육, 성희롱·성폭력 상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11월 8일까지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아동으로 △올바른 자전거 타기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자전거 안전수칙 △교통안전법규 △자전거 구조와 기능 △보호장구 착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를 통해 운영되며, 평일 오전 중 구로구 어린이 교통공원(신도림동 285-22)에서 진행된다. 또한 교통공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 예약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수업 신청은 개인이 아닌 단체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수업 일정과 장소는 협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강화와 올바른 자전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시전략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구로학습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리는 1차 설명회에서는 진학멘토 신의한수 입시전략연구소 김용택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고등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에게 ‘2025학년도 수시모집 성공을 위한 전략 세우기’를 주제로 2024 대입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하고, 2025 대학 입시에서 주목할 점 등을 알려준다. 2차 설명회는 6월 21일 오후 7시 구로구청 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고교학점제 변화에 따른 과목 선택과 주제탐구로 매력적인 학생부 만들기’로 강사는 보성고등학교 배영준 진로진학 교사가 맡는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특목고를 대비하는 중학생과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주제탐구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신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1차 설명회는 이달 17일부터, 2차 설명회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료집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는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전략설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이달 20일까지 전기기능사 취득 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 전기기능사 취득 과정은 기초산업분야 전반에서 꾸준히 인력 수요가 있는 전기 내선공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인 전기기능사 취득에 필요한 훈련비, 온라인강의, 시험응시료 등을 전액 지원하고 전기 분야로의 일자리 매칭을 제공한다. 훈련생은 5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매주 평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에서 △전기 내선공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이론 학습 △배관·배선공사, 전열·조명공사, 설비공사 등을 실습 △1:1 면담을 통한 취업 연계 지원을 받는다.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만 40세 이상 구직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노사발전재단 서울 서부 중장년내일센터와 연계해 3일간 단기직무교육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13일 구로2동 아홉길 경로당을 6번째 치매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문영신 구로보건소장, 함태호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치매 안심경로당 현판을 달고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치매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가 추천하거나 참여 의사가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강좌 △영양교육 △인지 프로그램, 운동 교육 △웃음 치료 등이며, 총 4회의 과정을 마친 후에는 치매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해 현판을 부착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치매 안심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교육,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갖도록 구로구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치매 안심경로당을 6개소에서 올해 30개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4월말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1만7,352개 공약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100점) △2023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를 합산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F 등 6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구로구는 이번 평가에서 5개 평가항목 모두 고른 점수를 획득, 종합평점 83점을 넘어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구는 민선8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과 동시에 2018년 최초 달성 이래 누적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구는 2023년 12월말 기준 첨단산업도시, 공감·소통하는 도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골고루 잘사는 도시 등 6대 핵심분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분배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생활의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밀착형 사업,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보건, 복지, 문화 등과 관련된 사업으로 구로구민이나 관내 소재 직장인,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구청 기획예산과에 방문하거나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과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후 동지역회의·분과위원회, 주민투표, 총회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구정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족센터가 이달 18일 12시부터 17시까지 신도림오페라하우스와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신도림역 2, 3, 4번 출구)에서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평화와 공존은 상호문화도시 구로로부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내외국인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무대인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는 뮤지컬, 변검, 마술쇼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세계인의 날 기념식 후 브라질 타악 연주와 갈라댄스로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하우스를 둘러싸고 있는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에는 세계 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와 세계전통 악기, 의상 등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호문화 체험부스와 상호문화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세계문화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곳곳에 배치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구로구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각국의 문화를 경험해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주민 모두가 공존, 화합할 수 있는 상호문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제2회 주막거리 객사전’이 10일 오류동역 광장과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주막거리 객사전은 과거 오류동이 서울과 인천을 왕래하던 여행객들이 쉬어가던 곳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주막거리를 재현해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구로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첫날인 10일에만 약 8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장 곳곳에서 막걸리 빚기, 가훈쓰기, 전통악기, 한복입기 등 체험이 진행돼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들이 펼쳐졌으며, 지역별 10개 양조장이 참여한 막걸리 시음행사는 종료 시간보다 일찍 준비한 수량이 마감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개막행사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오류동은 조선시대 한양과 제물포를 오가던 객사가 있어 서울 서남권에서 가장 번화하고 발전된 지역이었다”며 “주막거리 객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