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제로(zero)왕’을 선발한다. 탄소제로왕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력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가구를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성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참여를 위해서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 가입이 필수다. 에코마일리지제는 가정의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해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탄소제로왕 신청자 전원에게는 ‘절전형 멀티탭’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가구에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북구민 모두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탄소제로왕에 도전해 슬기로운 전기요금 절감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6월 12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가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성북구 주민 중 자원봉사와 사회복지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이들로 구성된 돌봄 인력이다. 현재 52명이 20개 동에 배치되어 주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역할도 수행 중이다. 성북구는 2021년부터 돌봄단의 안부확인 활동을 본격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월 4,600여 가구에 총 13만7천여 건의 안부 확인을 실시했고,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5만5천 건 이상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독사 고위험군 및 질병 보유 1인가구 중 돌연사 위험군을 선별해 주 2회 집중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엇보다 돌봄단이 직접 목소리와 손길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 어떤 복지서비스보다 값지다”며 “지역의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7일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의 확산과 이에 따른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성북구청 성북아트홀과 1층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나섰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 교육 ▲질식소화포 사용법 ▲스프링클러 작동법 ▲소방시설 체험 ▲전기차 화재 진압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전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교육에 참여해 직접 전기차 화재 진압 과정을 실습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6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원데이 미디어 특강'슬기로운 크리에이터 되기'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이면에는 허위조작정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등과 같이 다양한 역기능도 존재하며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원데이 미디어 특강은 성북마을TV 홈페이지에서 6월 1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에 관심있는 성북구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6월 25일 생성형 AI 미디어 활용실습 및 윤리적 활용법 수업에서는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의 윤리적 이슈와 사례를 알아보고 올바른 활용법을 소개한다. 7월 2일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를 만나다 수업에서는 크리에이터로써 가져야 할 디지털윤리 역량과 법률적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미디어 교육 외에도 미디어 장비 대여 및 시설 대관,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성북구 소재 회사 또는 학교에 다니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도심 속 생태환경 복원과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공간의 공식 명칭을 ‘오동 물빛정원’으로 확정해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하월곡동 산2-1 일대 오동근린공원 내 약 2,000㎡ 부지에 자연형 수공간을 중심으로 생태적 기능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갖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동 물빛정원’에는 총 길이 126m의 생태계류와 함께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정원 ▲자연관찰원 ▲반딧불이 조명 등 다양한 생태 볼거리가 마련되어, 도심 한가운데서 물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열섬현상 완화와 생물 서식지 기능 회복이 기대되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도 주목된다. 주요 식재 식물로는 산딸나무, 꽃향유, 기린초, 꽃창포, 부들, 돌나물, 수국, 물철쭉 등 생태적 다양성을 고려한 수생 및 밀원식물과 깃털이끼 등이 포함됐다. 성북구는 2023년 1월 본 사업의 추진계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구역 확대를 홍보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표 금연구역인 동소문로 22길, 일명 ‘하나로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기존 하나로거리만 지정돼 있던 금연구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유타몰과 상가(동소문로 22길 4) 사이 골목 입구부터 약 40m 구간까지 확대됐으며, 택시승차대 또는 관련 표지판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도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성북구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과 함께,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해 환경정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비롯해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에코마일리지 제도, 마약류 익명검사 및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정보를 다채롭게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해로움뿐 아니라 전자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험성까지 알리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11일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 몸과 마음은 자라고 있어요’를 주제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저학년 아동에게는 ‘생명 탄생과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초등 고학년 아동에게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각각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양육자를 대상으로는 ‘자라는 우리 아이,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 형식의 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휴대폰에서 어떤 대화가 성폭력인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을 배우며, 엄마의 사랑으로 내가 태어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양육자는 “자녀가 성에 대해 질문했을 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쉽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6월 중순경 발생이 예상되는 여름철 돌발 곤충인 ‘러브버그(일명 사랑벌레)’의 대량 출현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러브버그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확산된 돌발성 곤충으로, 성북구에서도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유행성 도시해충 확산 실태 및 대응방안(2024)’ 보고서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바퀴벌레(66%)와 빈대(60%)에 이어 시민들이 가장 불쾌함을 느끼는 곤충 3위(43%)에 올랐다. 전체 응답자의 94%는 생활불쾌곤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성북구는 올해 여름에도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구민 인식을 높이고 자율 방제를 유도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알리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개인 방제법도 함께 안내한다. 창문이나 유리에 붙은 러브버그는 물 분무기로 제거하고, 방충망 설치 및 정비, 불빛 주변에 끈끈이 트랩 설치, 어두운 색상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서울특별시가 장위동 219-90 일대 및 장위동 224-12 일대, 정릉동 710-81 일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기간: 2025.6.17.~2026.8.30.)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공고 제2025 -1831호(2025.6.12.)]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에 대한 토지투기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등)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허가신청 등 관련 문의는 성북구청 부동산정보과 부동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의회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태근 의장과 정기혁 부의장을 비롯한 22명의 의원들은 성북구청,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도시관리공단, 6개 동주민센터(삼선동, 동선동, 돈암1동, 안암동, 종암동, 월곡2동)를 대상으로 2024년 행정사무 지적사항 및 처리 결과를 검토하고, 2025년 주요 업무 계획과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임태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의 행정사무 전반을 검토하고, 성북구의 미래 운영 방향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필수적인 절차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관계 공무원들 모두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협조를 통해 본 행정사무감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과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제3급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며, 모기에 물린 뒤 7일에서 최대 2년까지 잠복기를 거친 뒤 발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며, 이 외에도 구토, 설사,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러나 말라리아는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성북구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 현장에서 기피제와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주민 대상 예방 캠페인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새마을방역봉사단 발대식을 주재하고 성북천 일대에서 방역 활동에 참여하는 등 여름철 구민 건강 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 발대식』을 성료했다. 5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발대식에는 2025년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과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어르신 보안관 202명은 결의문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지켜주는 봉사자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솔선수범 할 것”을 다짐했다. 어르신 보안관은 성북구가 공동주택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단지별 2인~6인 이내로 구성하여, 1일 2시간 이내로 단지 내 취약지 순찰, 청소년 선도, 불편사항 접수 등을 한다. 한 어르신 보안관은 “이웃의 생활공간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 요소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발대식에 이어 어르신 보안관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르신 보안관들께서 공동주택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6월 11일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 앞에서 43만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자발적으로 절약하면 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률을 산정해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인식 확산과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물 배부와 함께 캠페인 참여 독려가 이뤄졌다. 특히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 ‘성북절전소’ 길라잡이들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 구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해왔다. 성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탄소중립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약 40%에 달하는 성북구민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입한 김00 씨는 “가정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공간을 탐방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인증 봉사 프로그램 『2025 안녕가족봉사단 성북역사볼런투어』를 운영한다. ‘성북역사볼런투어’는 사전 교육과 개별 탐방으로 구성되어, 참여 가족들이 ▲성북근현대문학관 ▲선잠박물관 ▲문화공간 이육사 등을 직접 방문하고 공간별 미션 활동지와 해설을 통해 역사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가족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대한 이해를 가족 간 대화를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독립운동, 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내가 느낀 성북의 역사’라는 주제로 소감을 정리하고 공유하며, 학습과 정서 교류, 공동체 봉사의 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탐방에 참여한 김00 가족은 “자녀와 함께 성북근현대문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이태준 작가의 기획전을 보며, ‘엄마 마중’이라는 동화를 통해 작가와 금세 친해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계획 전문가 4인을 초빙해 도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앞서 구는 2024년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경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 매회 백여 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해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구 관계자는 “보다 나은 도시 성북으로의 변화를 행정과 주민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이달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진행한다. 도시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강의 시간도 평일 19시에서 21시까지 진행하고 참석 인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6월 18일 1회차는 홍익대학교 조성익 교수가 ‘우리 동네에서 찾는 인생공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인생 공간은 단순한 건축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삶의 무대라는 내용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6월 25일 2회차는 서울대학교 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