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역 내 재가 암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맞춤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질병에 의한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은 급격한 고령화와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그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조기 검진 및 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존율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투병 이후 후유증 문제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구는 마들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Day)’를 운영하기로 했다. 단순한 의료비 지원에서 벗어나 신체 및 정신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암 수술 이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로 항암 치료 혹은 추적 관찰 중인 구민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기 프로그램은 구의 ‘재가 암환자 관리 사업’ 등 관련 사업의 대상자들 중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중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면역력 증진 및 근력 향상을 위한 그룹운동과 1:1 운동상담, 자존감 및 사회적 관계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여가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수치료 전문 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최근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이하 관제센터)의 CCTV 관제를 통해 차량털이 현행범을 실시간으로 검거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월 22일 새벽 1시 당고개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관제 요원이 CCTV 화상순찰을 실시하던 중 당고개역 고가 하부 주차장에 주차된 다수의 차량 내부를 살피며 차량들의 손잡이를 당겨보는 절도 혐의자 박모 씨의 모습을 포착했다. 관제 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 접수한 후 집중 관제하며 상황을 주시했다.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차량 내부를 뒤지던 박 씨는 금품을 절취한 뒤 도주하려다가 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 소속 경찰들에게 발견되어 사건 발생 약 25분 만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지난달 27일에는 오토바이 3대를 절도하고 도주한 장 모씨 외 1인을 검거하는 데에도 관제센터가 큰 역할을 했다. 관제요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수집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절도 혐의자의 동선을 역추적했으며, 지역 경찰과 이동경로를 공유하며 긴밀하게 공조한 끝에 절도범을 검거하는 것에 성공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타구에 거주하는 가출 청소년들로 밝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