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2동 주민센터가 2024년 풍수해 대비 민관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장마철을 맞아 주민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월곡2동 마을안전협의회,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관내 재해취약지역과 위험시설물 등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관내 큰나무어린이집 통학로 주변 가드레일 시설물 파손과 전봇대 파손등을 찾아 관련기관 및 부서에 현장 정비를 요청하며 혹시 모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아울러, 월곡2동 오수이 동장은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동네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단체와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동단결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풍수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5단계에서 총 6단계의 비상근무 대응체계로 강화돼 10월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마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는 선제적인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주변 시설물의 파손 등 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초중고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 기간 자녀 관리에 학부모의 시름이 깊어지는 시기다. 하지만 성북구 학부모는 다르다. 방학이면 아이들이 대학으로 달려가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에는 8개의 대학이 소재해 있다.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는 이러한 특색을 살려 지역의 대학과 함께 특별한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 대학의 지식, 교육·연구 역량, 시설 등 유·무형의 인프라 자원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암동에 소재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성북미래학교 생명과학'과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 '성북미래학교 생명과학'은 관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진단생명과학 이론, DNA 추출 실습, 직업인 강연, 결과 발표 등 전공 기초 교육으로 구성해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호기심을 풀어주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20개 동이 각양각색으로 삼계탕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길음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옥분)가 고시원·여관 등 주거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구 12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고, 12일에는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차복자)가 삼계탕 식당에 어르신 100명을 초대해 삼계탕, 과일, 떡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 길음2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이 모여 직접 손질한 닭과 정성스럽게 끓인 육수로 삼계탕을 만들고 함께 곁들일 겉절이, 반찬 등을 준비했다. 문옥분 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맛있는 한 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라며, 더운 날씨지만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곡1동의 차복자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는 등 따듯한 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덕분에 초복을 맞아 삼계탕도 먹고 너무 감사하다.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서울 성북구 돈암1동주민센터 보건복지지원팀이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김치, 삼계탕, 김으로 구성된 건강김치 세트를 이웃들에게 나눴다. 이날 돈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돈암1동 자원봉사캠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포함한 돈암1동 복지공동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및 안부확인 거부·기피 가구 등 총 80여 세대에 방문해 건강김치 세트를 전하고 건강과 안부를 챙겨드리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돈암1동주민센터 관계자는 “건강김치 세트 나눔으로 정서적 지지를 통한 소외감 해소와 사회관계망을 구축해 위기 가구의 위험을 해소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다각적인 방법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독사 위험 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주말인 1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7월 13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치구 최초로 주말에도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체감 온도는 약 31도로 뙤약볕에 서 있기 힘든 상황이다. 이 시각 성북구의 정릉1동커뮤니티센터 경로당에는 20여 명의 어르신이 모여 시원한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 아래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정릉1동경로당 이인집 회장은 “습하고 찌는 날 더운 집에 있는 게 고역이었는데 주말에도 시원한 경로당에 있을 수 있게 해주어 좋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모여 시원한 국수도 말아먹고 함께 담소도 나누다 보니 주말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성북구는 현재 124개소의 경로당을 주말 운영 중이다. 폭염이 지속되는 7월부터 9월까지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누리집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덥고 습한 날 어르신들이 가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이 동주민센터에서 지난 10일 ‘치매, 편견과 오해 그리고 진실’이라는 주제로 ‘튼튼백세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튼튼백세 건강강좌’는 2022년부터 시작된 정릉3동의 특화사업으로 정릉3동 협약 의료기관장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는 플러스요양병원, 청수한의원, 서울효치과의원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강좌는 2024년 1회차로 플러스요양병원 남호문원장이 치매 질환에 대하여 유익한 강의를 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건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들은 구OO 씨(정릉3동, 88세)는 “평소 치매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는데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정말 좋았고 고맙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주민인 최OO 씨(정릉4동, 78세)는 “주민센터에서 건강강좌를 생생히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심을 두고 강의에 참석해 주셔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삼선동 소재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대표 조수빈)이 삼선동 나눔가게 3호점이 되며 매월 저소득층 어르신 10명에게 식사 쿠폰을 후원한다.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은 10일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 가게 사업’에 동참하고자 삼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선동주민센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은 개업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나눔가게 협약을 제안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잘빠진메밀 조수빈 대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가게를 내면서 작게나마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나눔가게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상례 위원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나눔가게를 발굴하기 어려워 고심하던 차였는데 이렇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감사하다. 협의체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나눔가게 확대 및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소재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가 8일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옥수수 50포대(총1,500개)를 전달했다. ‘사랑가득 옥수수 나눔 행사’는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진행했으며, 관내 고독사 위험군 1인가구 및 취약계층 안부 확인 대상자에게 옥수수를 전달했다. 보문 복지 사랑채는 삼선새마을금고에서 3년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공간으로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운영을 맡고 보문동주민센터가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BBQ치킨성북스타점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식사 및 물품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숙희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맹심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옥수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관의 협력을 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폭염을 맞아 취약계층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기부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영디앤씨의 한영관 대표가 하림닭 200수를, 신정희 주민자치회장이 절편 200여개를 지원하며,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에 동참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똘똘 뭉친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새벽부터 모여 몸에 좋은 약재로 육수를 직접 끓이고 생닭을 손질해 삼계탕을 만들고 겉절이와 떡도 만들었다. 만들어진 삼계탕 등 음식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30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삼계탕을 사 먹기에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삼계탕과 음식을 먹게 되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라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살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 분들과 따듯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영디앤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발 빠른 폭염 대응과 무더위 속 구민 보호를 위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북의 대표 폭염 대책인 ‘생수 나눔 냉장고’가 돌아왔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이끌었던 ‘생수 냉장고’를 올해는 더 빨리, 더 많은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올여름 생수 냉장고는 7월 13일(토)부터 공원,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쉼터 13개소에 설치된다. ▲성북천(바람마당) ▲성북천(분수마당)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 정릉천(방범초소)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장소 ▲개운산공원 입구(성북구의회 입구) ▲정릉천 하류(종암동 마을공원) ▲월곡역 교통섬 ▲월곡제1잔디구장 ▲청량근린공원(초입) ▲우이천 입구(장위실버복지센터)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함으로써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고,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바람마당)를 설치하여 재활용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심리지원센터에서 마음투자를 선제적,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삶의 질 지수를 측정하고, 필요시 SCT(문장완성검사),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 등 전문적 심리검사와 차별화된 심리상담으로 상담의 효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개소 후 심리상담을 원하는 대기자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대기기간이 2개월 이상일 정도로 구민의 반응은 뜨겁다. 심리상담을 8회기까지 완료한 김민재씨(가명)는 “무엇이 문제인지 찾지 못해 안갯길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덕분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볼 수 있게 됐고,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마음건강을 챙겨주는 더 많은 사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평일 오후 6시 이후 저녁 시간대 상담을 원하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학생 등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상담할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성북구심리지원센터는 우울, 불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어르신 등 50가구에 직접 만든 열무김치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서 기부한 삼계탕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꾸러미는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과 식사 차림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의 식사를 돕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함은 물론, 소외감도 해소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하여 전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창희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열무를 다듬고 준비하는 등 정성 가득한 열무김치를 만들었다. 이창희 장위2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활기찬 여름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웃을 위한 봉사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관내 20개 동이 삼계탕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공동체로 끌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정서지원 돌봄로봇을 도입한다. 성북구는 현재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혼자 사는 1,891명의 어르신에게 일상 돌봄,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챗GPT를 접목해 보다 효과적인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돌봄 로봇은 봉제 인형 형태의 말하는 AI 돌봄 로봇으로, 24시간 어르신의 곁에서 생활하고 대화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르신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제품에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터치하면 음성으로 인사를 건네며,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인형을 등록하면 투약‧식사 등 개인 맞춤형 일상 알람도 제공한다. 독거 어르신에게 취미활동을 통한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체조‧퀴즈‧트로트 등의 어르신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활동 상황 원격 모니터링, 음성 및 일정 알람 메시지 송부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홀몸 어르신과 일상을 함께함으로써 생활 및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서울 동신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의 필수 메뉴인 김치는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구는 2011년부터 김치 품평회를 열어 우수업체를 선정해 학교에서 공동구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20명이 참여한 이번 품평회의 평가위원은 관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부모, 영양(교)사, 학생들로 구성해, 각 업체의 포기김치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교급식의 주 대상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동신초등학교 학생들을 평가단으로 선정했다. 학생들이 직접 김치 맛을 보고 평가표를 작성하는 등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데 직접 소비자인 학생들의 입맛도 적극 반영됐다. 지난 3월 성북구가 공개모집한 결과 9개 업체가 접수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심사를 통과한 6개 업체가 품평회에 참여했다. 3차 블라인드 품평회를 실시한 후 1차·2차·3차 결과를 합산한 최종 고득점 5개 업체를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개 업체는 농가식품, 서안동농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새마을부녀회가 불볕더위와 장대비가 왔다 갔다 하는 여름철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삼계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희망의 삼계탕·나박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재료 구매에서 조리, 포장의 모든 과정을 직접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삼계탕과 나박김치 100여 인분을 홀몸 어르신 가구와 경로당에 전했다.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 이길순 회장은 “고물가와 폭염에 모두가 고생하는 요즘,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올해 여름을 이겨낼 힘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옥 돈암2동장은 “어느때보다 더운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정성이 담긴 영양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장님과 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뜻깊은 마음으로 행사를 후원해 주신 흥천사와 서울누리새마을금고 돈암지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루 앞서 8일에는 보문동 새마을부녀회가 미역·다시마 등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