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하여 수사권한을 확보했다. 불법 도로점용 행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거리 정비를 통해 지역 상권의 질서를 강화한다는 의지이다.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에 도로법 특사경 4명을 지명 제청해 적정성 심의를 거쳐 이달 27일에 지명서를 발급받았다. 명동, 동대문 일대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도로 무단점용 행위, 거리가게의 도로점용허가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기존의 수거정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넘어 보다 전문적이고 강화된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구는 도로상 무분별한 적치물과 거리가게 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단속 현장에서 여러 한계에 부딪혔다. 도로 무단점용 행위자들이 신분증 제출을 거부해 인적사항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단속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잦았다. 특사경 도입을 통해 법 위반자의 인적사항 확보는 물론, 출석 요구 등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게 됐다. 특히 상습적인 법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검찰송치도 가능해졌다. 물리적 마찰에 대해서도 효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가 코레일로지스(주)로부터 식료품과 의약품이 담긴 꾸러미를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코레일로지스(주) 임직원들과 함께 회현동과 중림동 쪽방 주민 360명에게 꾸러미를 나눠주며 안부를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꾸러미에는 삼계탕, 곰탕, 육개장, 즉석밥, 파스 등 다양한 식료품과 의약품이 담겨 쪽방촌 주민들이 특히나 반가워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레일로지스(주) 이준우 대표이사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쪽방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이 선물로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코레일로지스에 감사하다.”라며“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할인율 5%를 적용하여 총 8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중구 내 서울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구입과 결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를 원한다면 발행 전날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및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발행 당일에는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뤄졌다”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마을갈등조정지원단 주민조정가 24명을 대상으로 9월 3일과 4일 심화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참여형 갈등관리에 전문성을 더한다. 앞서 중구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이 층간소음, 쓰레기, 흡연 등 일상 속 이웃 간 생활 분쟁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자를 주민조정가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심화교육은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여 주민조정가들의 갈등 해결 전문성을 높인다. 교육은 서울 YMCA 이웃분쟁조정센터 주건일 센터장, 교육 전문기업 모티브인 컨설팅 정미희 대표, 중구청 이수혁 갈등조정관이 맡는다. 첫째 날에는 상담 시연과 기록 실습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과 메모의 기술을 학습하며, 조정 사례 시연을 통해 조정가의 역할 분담과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날에는 갈등 종류별 대응 방식, 특이 민원에 대한 상황별 대응 방법을 학습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기본, 전문 교육에 이어 이번 심화 교육을 추가 실시함으로써 주민조정가들이 공동체 내 갈등의 중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4년 자살예방 슬로건 공모전(부제: 쓰담 중구)을 개최한다.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중구민과 중구 생활권자(중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은 자살예방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내용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9일 오후 5시까지로, 공모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나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사회기여도,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하며 최종 수상작은 9월 30일에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최우수상(2명)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우수상(3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수여하고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정신건강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착공 시 안전교육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건축공사 현장 특성상 근로자들이 추락사고와 깔림 사고 등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워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련한 것이다. 8월부터 전월 착공된 관내 건축공사장의 시공자,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중구청 건축안전 전문요원(박지웅 건축사)이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내용은 ▲공사장 안전 관련 주요 법령 및 지침 ▲안전시설물 설치기준 ▲안전관리 우수·불량 사례 공유 ▲동절기, 해빙기, 폭염, 풍수해 등 시기별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담았다. 지난 8일, 7월 착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월 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공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기존의 안전교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직관적인 교육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교육 자료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쇄 출판업의 메카 중구가 예비작가의 독립출판을 지원한다. 서울 중구는 미발간 원고를 가지고 있는 중구민 및 관내 직장인 등 25명을 모집하여 독립출판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독립출판은 작가 개인이 기획부터 편집, 디자인, 마케팅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여 작가의 정체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젊은층의 관심이 높다. 중구는 인쇄출판업 중심지로서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작가의 독립출판 지원 프로그램 ‘WE MAKE BOOKS’를 통해 나만의 도서를 제작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도심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9월 6일까지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며, 원고 심사를 거쳐 대상자 25명을 선정한다. 9~10월에는 독립출판 개요, 인디자인 활용, 후가공과 제본, 디자인·편집, 마케팅 등 인쇄출판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파주 인쇄출판단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출판사 관계자와 예비 작가를 1:1로 연결하여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실제로 책을 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궁금증 해결도 적극 지원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2024년 구정 만족도 및 정책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93.8%가 중구 거주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0.7%p 상승한 수치로, 중구의 생활 여건과 정책들이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중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간 온·오프라인 및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조사 결과, 중구민 10명 중 9명이 중구에 거주하는 것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안전·치안’(89.8%), ‘교통’(87.2%), ‘편의시설’(82.8%) 분야에서의 만족도가 두드러졌다. 또한 응답자의 88.4%가 10년 후에도 중구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답해 중구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이 주민들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책과 구정 운영에 대한 관심도는 83.8%로 나타났으며, 70.5%는 중구가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내편중구’를 정책통합브랜드로 삼아 주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착공 시 안전교육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건축공사 현장 특성상 근로자들이 추락사고와 깔림 사고 등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워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련한 것이다. 8월부터 전월 착공된 관내 건축공사장의 시공자,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중구청 건축안전 전문요원(박지웅 건축사)이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내용은 ▲공사장 안전 관련 주요 법령 및 지침 ▲안전시설물 설치기준 ▲안전관리 우수·불량 사례 공유 ▲동절기, 해빙기, 폭염, 풍수해 등 시기별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담았다. 지난 8일, 7월 착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월 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공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기존의 안전교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직관적인 교육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교육 자료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국내 최대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신중부시장에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한여름 밤의 시원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제7회 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 건어물 안주와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전통시장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3일간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사전행사인 ‘맥주·안주 팝업 부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28일과 29일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중부·신중부시장 1문과 5문 일대에서 다양한 건어물 안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맥주 부스도 함께 운영돼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분위기를 예열한다. 건맥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30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본행사다. 축제의 열기를 더해줄 다양한 무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민요, 요들송, 트로트까지 네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대학생, 직장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센터가 지난 23일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녕? 황학 힐스’를 개최했다.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 귀한 중구가 직접 나선 행사라 뜻깊다. 오후 7시부터 청계 센트럴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입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민 중 젊은 2030세대와 1인가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저녁 행사로 진행됐다. 마술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황학동의 역사와 특성을 소개하는 환영 영상 상영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서 입주민 축하 꽃다발 증정식과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중구에 이사오길 잘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입주민들과 구청장이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제안 을 현장에서 직접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구청장 문자 소통전용 번호를 안내하며 입주민들이 언제나 불편사항 등을 접수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소개했다. 나만의 티(tea) 만들기, 반려식물 분양 등 입주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청구동에 친환경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 복합기 1대를 추가 설치해 오는 26일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보급한다.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은 효모나 유산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80여 종의 미생물을 배양한 것이다.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세탁이나 청소 시에 사용하면 악취와 찌든 때 제거 효과가 있다. 유해균 번식을 막고 농약 등 독성을 중화해 설거지나 채소·과일 세척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장소는 청구 노인복지센터 정문 앞이다. 기존 중구에서는 중림동(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동화동(주민센터) 2곳에서 복합기를 운영해 왔다. 최근 현장 구청장실이나 주민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구가 구민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청구동에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발효액은 복합기에서 자율적으로 배부하며 주민 1인당 2L까지 받을 수 있다. 배부를 원하는 주민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빈 병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동절기엔 운영이 잠시 중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드림스타트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25가구를 대상으로 8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주거환경 진단 및 해충 방제·살균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중 하나로 해충 방제를 통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아동과 가족을 환경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한다. 전문 해충방제 및 소독 업체인 ㈜세스코 서울중부지사는 중구와 협약을 맺고, 가정별로 자주 출몰하는 해충을 조사하여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 중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법정취약계층 아동의 발달 상황과 가정환경을 이해하고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통합관리사 등 전담 인력이 아동 80명 57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아동의 신체건강 서비스 외에도 학습지원, 직업체험, 문화체험활동 등 16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구문화재단이 중구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마음으로 짓는 글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는 구민들의 생활문화 공간 ‘인현이음’에서 참여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마음으로 짓는 글자'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서울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8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손글씨) 기법 이해 ▲페이퍼 플라워 수제엽서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 ▲내가 그리고 꾸미는 시계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관내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자녀와 비장애인 가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캘리나르샤’ 봉사단이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한 참여자는 “나의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캘리그라피의 재미를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첫 번째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호응에 힘입어, 9월에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8일부터 장원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4주간 패션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내일은 패션왕-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이해와 실제’를 운영한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의 패션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대문바이어라운지, 브이커머스 스튜디오, 서울패션허브 등 패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로 체험이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은 패션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자부터 제품을 판매하는 쇼호스트까지 역할을 변신해 가며 실제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에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직접 받으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어, 패션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처럼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형 진로 체험 프로젝트인‘중구인더스트릿 잡월드’를 추진하고 있다. 구에서 도심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중구인더스트릿 지도’를 기반으로 인쇄, 패션, 조명 등 특화 산업 체험처를 자체 발굴하고